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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17

[추억의 스페셜] ESPN 박세리 특집 프라임 타임 방영 1998년 7월이었습니다. ESPN 방송은 박세리 특집을 마련해 프라임타임에 방영을 했습니다. 한국 선수를 황금시간대에 특집 방송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례적이었습니다. 당시 방송 화면과 방송 내용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박세리 특집을 마련 방영한 바 있는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채널 ESPN이 1998년 7월27일(미국기준)에는 프라임 타임 때 박세리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미 전역에 방송을 내보냈다. ESPN은 그러나 이번 방송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더 강하게 전했다. 이 방송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가 박의 정신력 무장과 골프기술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하면서 한편으론 "박세리가 자신의 인생을 골프에만 전념하는 것이 걱정이 된다"는 톤(tone)을 실었다. 박세리는 ESP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9. 12. 12.
[추억의 스페셜] 김용수 김용수 선수의 이야기. PDF 파일로 올립니다. 1998년 글입니다. 2009. 12. 10.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 야구 전문지 표지모델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미국 내 유일의 전국지인 USA투데이지에서 발행하는 베이스볼 위클리의 표지모델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1998년 기사인데요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미국 내 야구 잡지 중가장 권위있는 주간지로 알려진 베이스볼 위클리는 '한국의 자랑'이라는 표지 제목과 함 께 박찬호의 피칭 모습을 표지사진으로 실었다. 한국계 미국인 기자인 도티 엔리코가 심층 취재한 박찬호 특집에서는 박찬호 뿐만 아니라 박세리, 조진호 등도 거론돼 이번호는 한국선수들의 잔치판이 되었다. 도티 기자는 "한국이 경제난을 겪 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와 박세리는 한국민의 정신력을 고양하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제한 뒤 박찬호의 스토리를 전했다. 다음은 베이스볼 위클리가 소개한 박찬호 특집 기사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2009. 12. 10.
[스타 열전] 프랭크 토마스 프랭크 토마스 (Frank Edward Thomas)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8년 5월 27일 신체 키196cm, 체중125kg 팬카페 상세보기 프랭크 토마스(1968년 5월27일생)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네 번째로 타율 0.300, 500홈런, 1,500타점, 1,000득점, 1,500 볼넷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토마스에 앞서 이 기록은 세운 세 명의 선수는 멜 오트, 베이브 루스, 테드 윌리엄스다. ■ 스테로이드 없었다면 매년 홈런왕 도전 프랭크 토마스는 9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홈런 타자였다. 1990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토마스는 1991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9차례 홈런 부문 10위 안에 들어갔다. 2위 자리에는 4번 올랐던 그는 스테로이드가 없었다면 적어도 5차례 홈런왕이 됐을 것이다.. 2009. 12. 7.
[스타 열전] 앤드류 바이넘 바이넘 공식 홈페이지 초기화면 LA 레이커스 센터인 '바이너마이트' 앤드류 바이넘(1987년 생)이 특급 센터로 거듭났다. 매년 큰 기대를 모았지만 실망만 시켰던 바이넘은 2009-10시즌부터 제1의 전성기를 시작했다. 시즌 첫 14경기에서 바이넘은 경기 평균 18.3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레이커스 부동의 주전 센터로 자리를 굳혔다.바이넘은 어떤 선수인가. ■ '문제 청소년?'에서 출발 바이넘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레이커스에 의해 지명되자 레이커스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샤킬 오닐(당시 마이애미 히트)은 바이넘에 대해 "대학을 가지 않은 문제 청소년"이라고 비아냥거린 바 있다. 그 말을 한 얼마 후인 2006년 1월16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졌.. 2009. 12. 1.
[스타 열전] 팀 린스컴 스타 열전 라인업 2009/04/25 - [특집/스포츠 스타 열전] - [스타 열전] 데릭 지터는 앙숙 레드삭스에도 팬클럽이 있다 2009/05/11 - [특집/스포츠 스타 열전] - [스타 열전] 켄 그리피 주니어의 효자포 그리고 천연포 2009/05/16 - [특집/스포츠 스타 열전] - [스타 열전] 최희섭 '형저메' 2009/07/27 - [특집/스포츠 스타 열전] - [스타 열전] '전략가' 로이 할러데이 2009/11/04 - [특집/스포츠 스타 열전] - [스타 열전] 양키스 27번째 우승 이끈 27번 지라디 감독 2009/11/13 - [특집/스포츠 스타 열전] - [스타 열전] 난민 도우려다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 2009/11/13 - [특집/추억의 스페셜] - [스타 열전] 통산 타.. 2009. 11. 28.
[스타 열전] 잭 그레인키 '인간 승리' 2009년 11월18일 잭 그레인키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시즌 16승8패, 평균 자책점 2.16을 기록한 그레인키는 1위표 28개 중 25개를 받아 여유 있게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제쳤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 에르난데스는 19승5패, 평균 자책점 2.49를 기록한 바 있다. '인간승리'의 표본이 된 그레인키에 대해 알아보았다. 2000년대 초반 미국 야구 마이너리그에 관심 있던 팬이라면 잭 그레인키(Zack Greinke: 미국에서는 그링키로 발음함)를 그때부터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인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버전 릭 앤킬'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다. 마이너리그 시절 그는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고교 졸업 후 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번으로 로열스.. 2009. 11. 19.
[스타 열전] 하인스 워드 지난 2006년 2월5일 디트로이트 포드 필드에서 열렸떤 제40회 슈퍼보울에서 MVP로 선정된 하인스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이었던 아버지 하인스 워드 시니어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 선수다. 워드는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오른쪽 팔에 한글 문신을 새겨 넣을 정도로 한국인의 피를 물려받은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선수다. 워드의 인생을 재조명해 본다. ■ 한국인 어머니 흑인 아버지 워드의 모친인 김영희씨는 한국에서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던 스무 살 흑인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1년 뒤 '미래의 풋볼 스타'를 낳았다. 인터넷에서 워드의 Birthplace(태어난 곳)를 찾아보면 Seoul로 나와 있다. 워드 가족은 하인스가 태어난 얼마 후 도미했는데 김영희씨는 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파경의 .. 2009. 11. 15.
[스타 열전] 통산 타율 0.366의 타이 콥 Ty Cobb by farlane 104년 전인 1905년 8월30일 타이 콥(Ty Cobb)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 타석에서 그는 41승을 기록했던 투수와 상대해 2루타를 날렸다. 상대팀은 뉴욕 하일랜더(양키스 전신)였고 투수는 1904시즌에 41승을 올렸던 잭 체스브로였다. ■ 통산 타율 3할6푼6리 1905년부터 192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타이 콥의 통산 타율은 3할6푼6리였다. 로저스 혼스비가 비슷한 시기에 타이 콥의 기록에 도전했지만 3할5푼9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쳤다는 표현이 어색하지만 말이다. 현대 야구에서는 통산 평균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다. 3천 타석 이상을 기록했던 선수 중 타이 콥에 가장 근접했던 .. 2009. 11. 14.
[스타 열전] 난민 도우려다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 사진 왼쪽부터 로베르토 클레멘테, 윌리 메이스, 행크 애런 메이저리그(MLB)는 매년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기념하는 날을 정해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조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중 사망했던 클레멘테는 MLB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 가장 봉사정신이 투철한 인물이었다 ■ 로베르토 클레멘테는 누구 클레멘테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던 60년대와 70년대에 13차례나 3할 타율을 기록한 수퍼스타였다. 1971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된 바 있는 그는 이듬해인 1972년 12월31일 니카라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난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195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후 1972년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며 통산 타율 3할1푼7리,.. 2009. 11. 14.
[스타 열전] 양키스 27번째 우승 이끈 27번 지라디 감독 뉴욕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1964년 10월14일 생)이 양키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던 2008년 그는 유니폼 등번호로 27번을 선택했다. 27번은 깊은 의미가 있는 번호이다. 양키스의 통산 2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2009년 11월4일(미국 기준) 양키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4승2패로 승리해 구단 역사상 27번째 챔피언이 됐다. 지라디 감독의 등번호 27번이 더욱 빛나는 날이었다. 양키스가 조 토리 감독을 떠나보낸 후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은 "토리가 떠났으니 아메리칸리그 동부조는 레드삭스의 천하가 됐다. 지라디도 좋은 감독이지만 토리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기뻐했다. 첫 시즌인 2008년에는 레드삭스 팬들의 말이 맞았다. 양키스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 2009. 11. 5.
[추억의 특집] 박세리 14개월 우승 가뭄에서 벗어났던 2001년 박세리가 2001년 LPGA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미 언론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98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 골프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박세리가 2000년 시즌에 무관의 여왕으로 전락한 후 1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자 미 언론들은 이 소식을 주요 기사로 처리하는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것입니다. 보통 LPGA투어 우승 관련 소식은 이나 에나 가야 톱 기사로 간주되는데 박세리 우승은 다른 스포츠 종목의 기사중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박세리의 우승 관련 소식과 미 언론의 반응 그리고 미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 해본 내용을 소개합니다. 아래 글은 밝은터가 골프헤럴드 잡지의 2001년 2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 박세리 2001년 첫 LPGA투어 우승에 대한 미 언론의.. 2009. 10. 22.
[추억의 특집] 2001년 ML유망주 지금은 어디에? 2001년 후반부부터 2002년 초반까지 ICCsports는 빅리그라는 잡지를 제작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당시 특집 중 하나입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에 대한 전망기사로 유정훈 마이너리그 전문기자와 정재호 메이저리그 전문기자가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기사를 돌아보면서 한 명의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거로서 성장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추신수, 박찬호 등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의 글을 소개하면서 2009년 현 상황의 코멘트를 편집자가 넣었습니다. 글에 대해 추천을 해주시면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가 없는 메이저리그는 상상할 수 없다. ICCsports는 메이저리그의 등용문인 '마이너리그'의 유망주들을 자체 선정했다. 미래 메이저리그 스.. 2009. 10. 20.
'09 MLB 플레이오프 포수 출신 감독이 주류 1966 Joe Torre Front by cthoyes 포수 시절 조 토리 2009년 메이저리그 야구(MLB)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팀들의 감독의 면모를 보면 두드러지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포수 출신의 감독이 주류라는 것이다. 조 토리(LA 다저스), 마이크 소시아(LA 에인절스), 그리고 조 지라디(뉴욕 양키스)는 선수 시절 포수로 활동 했던 감독들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찰리 매누엘 감독만이 외야수 출신이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ALCS) 1차전에서 에인절스에 4-1로 승리한 양키스의 감독 조 지라디는 90년대에 뉴욕 양키스의 '안방마님'이었던 포수 출신이다. 당시 손발을 맞췄던 앤디 페티트, 마리아노 리베라 등은 지금 양키스 선수로 뛰고 있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 2009. 10. 17.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의 X파일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을 당시 스캇 보라스 사무실에서 제공한 X파일은 화제였다. 필자는 당시 X파일 내용 1페이지부터 80페이지를 분석했는데 그 내용을 다시 꺼내 읽어보았다. 이 내용은 ICCsports.com이 한국에서는 최초로 만든 메이저리그 매거진(빅리그 2002년 1월)에 실렸다. 박찬호 X-파일 1페이지부터 80페이지까지 대공개 ‘빅리그’ 독자 여러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시점에는 박찬호가 이미 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상황일지도 모른다. 만약 계약을 했다면 엄청난 액수로 했을텐데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내놓은 X-파일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X-파일을 내놓기 전까지 LA 언론을 비롯, 미 언론들은 대대적으로(?) ‘.. 2009. 9. 5.
아시아 골퍼의 PGA투어 활약사 (1971-2009) 양용은(37. 테일러메이드)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아시아의 경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용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차스카의 헤이즐틴GC(파72. 76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91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합계 6언더파로 선두인 타이거 우즈에 2타 차로 다가선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다면 그는 아시아 골프 역사상 최초의 PGA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된다. 이날 프런트 나인(첫 9홀)을 3언더파로 깔끔하게 통과한 양용은은 백나인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 주춤했지만 이후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3,4,5위권에서 멤돌다 공동 2위로 치솟아 올랐다. 양용은의 3라운드 5언더파는 이날 라운드.. 2009. 8. 16.
[스타 열전] '전략가' 로이 할러데이 로이 할러데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필라델피아 필리스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NSI닷컴 등 미 언론은 필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할러데이 트레이드에 관한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할러데이가 필리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필리스는 천군만마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할러데이의 필리스행은 물건너갔다는 소식도 있다. 박찬호의 팀 동료가 될지도 모르는 할러데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빅리그에서 싱글A로 추락 충격 할러데이는 처음에는 가시밭길을 걸었던 야구 선수였다. 77년생인 그는 콜로라도주의 아르바다 고교를 졸업한 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블루제이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17번으로 꽤 상위에 지명됐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오.. 2009. 7. 27.
'제2의 데니스 로드맨' 아테스트, 레이커스 행 결정 LA 레이커스가 ‘악동’ 론 아테스트를 영입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레이커스는 그동안 뚜렷한 ‘넘버2’를 찾지 못해 ‘왕조 건설’이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아테스트가 3년 동안 ‘퍼플&골드’ 색의 유니폼을 입게 됨에 따라 2년 연속 또는 3년 연속 우승에 힘을 받게 됐다. 지난해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레이커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패했을 때 ESPN닷컴의 칼럼니스트이자 전 LA 타임스 칼럼니스트인J.A. 아덴데 칼럼니스트는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당시 새크라멘토)와 같은 터프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는데 이유는 레이커스가 거친 플레이보다는 ‘착한’ 플레이로 일관해 중요한 순간에 상대의 기에 눌릴 때가 자주 있었기 때문이다. 올시즌도 챔피언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2009. 7. 3.
야오밍 선수 생명 이대로 끝? '만리장성' 야오밍의 NBA 커리어는 이것으로 끝나는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당했던 야오밍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다음 시즌 전체를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휴스턴 로키츠 구단의 팀닥터인 탐 클랜튼은 최근 휴스턴 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그의 부상 정도는 심각해 다음 시즌은 물론 커리어를 위협하는(career threatening) 것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야오밍은 왼쪽발 뼈가 골절이 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야오밍의 NBA 라이프를 돌아보았다. 야오밍 (姚明, Yao Ming)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0년 9월 12일 신체 키231cm, 체중134kg 팬카페 상세보기 오닐에 이은 최고 센터 야오밍은 데뷔 초기에 샤킬 오닐의 라이벌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2009. 7. 1.
'천하무적 야구단' '오빠밴드'등 리얼리티쇼로 쏠리는 이유 아래 기사는 이 블로그의 필자가 유코피아닷컴(ukopia.com)에 쓴 글을 올린 것입니다. 유코피아닷컴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왜 ‘리얼리티 쇼(Reality Show)’를 좋아할까. 리얼리티(현실성)가 있는 방송이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다. 리얼리티 쇼(이하 리얼 쇼)의 선두 주자인 미국은 ‘아메리칸 아이돌’ ‘서바이버’로 영어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영국도 ‘브리티시 갓 탈렌트 쇼’라는 방송으로 높은 시청률을 끌어낸 바 있다. 한국은 ‘1박2일’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가 큰 인기를 얻었고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천하무적 야구단’ ‘오빠밴드’라는 리얼 쇼가 편성됐다. 아메리칸 아이돌 7 채널/시간 ON STYLE 월,화 저녁 10시 출연진 사이먼 코웰, 폴라 압둘, 랜디 잭슨 .. 2009. 6. 28.
[스타 열전] '형저메' 최희섭 [스타 열전] 최희섭 '형저메'(형, 저 메이저리그로 다시 가요!)가 될까?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무렵 시카고 컵스는 최초의 한인 야수인 최희섭과 계약을 맺었다. 벌써 8년 전인 1999년 3월4일의 일이다. 최희섭은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하며 2002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야수로서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산전수전을 다 겪은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KIA와 계약을 맺으며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63경기에 출전해 220안타, 2루타 54개, 홈런 40개, 120타점, 타율 2할4푼, OPS 0.786의 공식 기록을 남겼다. 한국으로 돌아간 그는 계속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원래의 타격감각을 되찾았다. 일부 언론은.. 2009. 5. 17.
[스타 열전] 켄 그리피 주니어의 효자포 그리고 천연포 켄 그리피 주니어는 효자포, 천연포의 주인공. 시애틀 매리너스의 켄 그리피 주니어는 효자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리피 주니어는 어머니 날 또는 아버지 날에 홈런포를 작렬하는 선수이기 때문. 그는 어머니 날이었던 지난 10일(미국 기준) 생애 614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그는 어머니 날, 아버지 날, 또는 부모님의 생신 때 홈런을 때려낸 기록이 있는데 일단 생애 첫 홈런과 400호 홈런을 아버지 생일 때 뽑아냈다. 아버지는 유명한 야구 선수였던 켄 그리피 시니어. 또한 그의 500호 홈런은 아버지 날에 작렬한 것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21년을 뛰는 동안 그는 어머니 날에 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614번째 홈런을 어머니인 버디 그리피에 선사한 뒤 “특별한 날에는 최선을 다하게 되어 있다”라고.. 2009. 5. 12.
[Special]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들의 시대는 끝났나? 솔루션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제 지는 태양이 된 것 같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퍼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비록 레이커스에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스퍼스는 여전히 가장 안정된 팀으로 여겨졌다. 북미 프로농구(NBA)에서 명문 하면 생각나는 구단은 LA 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 시카고 불스다. 그러나 가장 '꾸준한 명문'하면 역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그러나 스퍼스는 이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됐다. 스퍼스는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에 1승4패로 패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976년 NBA의 멤버가 된 스퍼스는 2007년까지 단 4차례만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구단인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대체로 1라운드는 통과.. 2009. 4. 29.
[Special]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조진호, 김병현,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를 정리해본다. 1994년 그 이후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1994년 2경기에 나와 4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후 더블A 샌안토니오로 내려갔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후문이지만 마이크 피아자는 당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불만이 컸다고 한다. 박찬호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야구 무대는 더블A와 트리플A였다. 그는 1995년 트리플A에서 6승7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 2009. 4. 28.
[Special] 이치로상과 일본 동료들의 MLB 활약상 이라부 히데키(39)가 5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로 복귀한다고 한다. 물론 메이저리그 복귀도 아니고 마이너리그도 아니다. 독립리그에서 뛴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르게 될까. 이라부가 다시 복귀하는 참에 일본 야구 선수들의 미국 진출사와 올 시즌 활약상을 한 번 정리해보았다. 이라부 히데키 (伊良部秀輝)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9년 5월 5일 신체 키192cm, 체중113kg 팬카페 상세보기 일본 출신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나섰던 선수는 무라카미 마사노리로 그는 1964년과 6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무라카미는 자이언츠에서 5승1패, 평균 자책점 3.43, 9세이브의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년 동안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없었고 1995년 노.. 2009. 4. 27.
[스타 열전] 데릭 지터는 앙숙 레드삭스에도 팬클럽이 있다 데릭 지터 팬클럽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다? 뉴욕 타임스가 24일자 기사에서 "레드삭스 내야수 중 3명은 지터 팬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레드삭스의 내야수 저스틴 페드로이아, 케빈 유킬리스는 지터와 절친이 됐고 마이크 로웰도 마이너리그 시절 지터의 친절에 감복했던 인물이다. 내야수 3명이 양키스 스타를 팬으로서 좋아하니 라이벌 감정이 느껴지기 어려울 듯하다. 지터는 이렇게 라이벌팀 선수들 사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다. 양키스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적을 내고도 가장 조용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199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지명된 후 줄곧 한 팀.. 2009. 4. 25.
'킹 제임스' 르브론의 황제 즉위식 곧 열릴 듯 '킹 제임스(King James)'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24)의 황제 즉위식이 열릴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03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킹’ 제임스는 매년 급성장을 했는데 NBA 7년 차가 되는 올해 황제 즉위식을 성대하게 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황제 즉위식 1탄은 바로 그의 MVP 수상입니다. 2008-09시즌에서 제임스는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리그 전체 승률 1위 자리에 오르도록 도왔습니다. 캐벌리어스는 플레이오프 내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갖게 됩니다. 소속팀의 승률 1위로 제임스의 MVP 수상 가능성은 매우 커졌습니다. 지난 2005-06시즌에 MVP 투표 2위에 올랐던 제임스는 지난 시즌에는 4위에 그쳤습니다. 코비 브라이.. 2009.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