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집117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 타격의 마술사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 타격의 마술사, 타이 콥: 야구 역사 속에 새겨진 불멸의 기록 https://www.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1278&thread=24r07r01 [스포츠 레전드(1)] 로베르토 클레멘테: 야구를 넘어선 전설 클레멘테: 인종과 국경을 넘어선 야구의 영웅 https://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1272&thread=24r07r01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들어가는 말] 야구장의 먼지와 햇살이 어우러진 1905년의 여름날, 한 젊은 타.. newjournalist.today 2023. 11. 6.
[스타 열전] 잭 니클러스 잭 니클러스가 '전미 주니어'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것은 13세 때였다. 그는 '오하이오주 주니어 경기'와 '콜롬버스 주니어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 13세의 니클러스가 우리 나라로 말하면 중학교 1학년 때 그런 놀라운 기록을 냈던 것이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소년 시절의 한 살 차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큰 것이다. 그런 그가 18세의 선수들을 누르고 그런 결과를 낸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비록 지방에서 개최한 작은 규모의 주니어 선수권이었지만 13세로 처음 우승을 했다. 그가 51세의 나이에 '전미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했으니 그의 우승 스토리는 거의 40년 동안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13세의 소년때부터 51세의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니클러스는 항상 승리의 골프를 목표로 플레이하였고.. 2011. 2. 2.
[스타 열전] 닥 리버스 2008 북미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당시 '어떤 감독이 더 뛰어났나'라는 질문을 했다면 대부분은 보스턴 셀틱스의 닥 리버스 감독을 거론했을 것이다. 리버스 감독은 2008 시즌 이전까지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지도자였다. 반면 그의 맞대결 상대는 NBA 챔피언 반지 9개를 받은 명장이었다. 리버스는 2008년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잭슨에 분명 승리했다. ■ 필 잭슨 보다 낫다? 레이커스 필 잭슨 감독과 비교하면 당시 시리즈에서만큼은 리버스가 앞섰다고 할 수 있다. 크게 앞섰다. 리버스는 셀틱스 선수들이 능력을 최대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벤치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 데에는 리버스 감독의 지도력이 크게 한몫했다는 분석이 있었다. 셀.. 2011. 2. 1.
[스타 열전] 라인 샌드버그 시카고 컵스 팬들의 ‘달링’이었던 라인 샌드버그는 80년대 최고의 2루수였다. 샌드버그는 200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9년 연속 올스타전 주전 2루수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샌드버그는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계속 낙방하다가 2005년 1월 투표에서 마침내 76.2%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전당에 들어갔다. 고교시절 풋볼 스타 샌드버그는 고교시절 유명한 쿼터백이었다.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고교 재학중이었던 샌드버그는 올-아메리카 쿼터백으로 뽑히며 워싱턴 스테이트 진학을 계획했던 풋볼 스타 후보생이었다. 그는 그러나 야구 선수로도 유명했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후 결국 야구를 선택했다. 컵스로 트레이드 마이너리그에서 3년을 보내고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샌드버그는 한 시즌을 뛴 후 컵.. 2011. 1. 30.
[스타 열전] 아니카 소렌스탐 아니카 소렌스탐이 처음 골프와 인연을 맺기 시작 한 것은 12세 때이다. 고향 스웨덴 스톡홀름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향해 볼을 날리던 그녀는 처음엔 단순히 골프를 치는 것이 즐거웠다.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플레이어로 스웨덴 골프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 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1987년에서 92년까지 스웨덴 국가 대표 선수를 지냈다. 미국 애리조나대 입학 소렌스탐은 1992년에는 세계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활약했으며 1992년 US여자 아마추어 대회와 US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애리조나 대학 시절 그는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1992년에는 소속 학교를 NCA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WPG 유럽 투어에서 활동한 소렌스탐은 1993년 록키상을 수상했고 1.. 2011. 1. 29.
[스타 열전] 아놀드 파머 골프가 볼을 갖고 하는 다른 게임하고 크게 다른점을 하나 든다면 플레이어와 관객이 함께 필드를 걸어가는 것이다. 골프에서만 볼 수 있는 그 특성이 아놀드 파머의 응원 부대를 만들어 냈다고도 볼 수 있다. 플레이할 때의 파머는 누구보다도 매력적이었는데 페어웨이를 걸어갈 때의 그 꾸밈없는 표정은 관중에게 '우리들의 부대장'이란 친근감을 주었다. 눈을 마주치기만해도 관중들이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그는 특히 소년들을 소중히 대했다. 그 상징적인 것으로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선더버드 클래식 경기 때 13세의 소년이 그 아버지와 함께 파머의 뒤를 쫓아가며 구경을 했다. 12번 홀에 왔을 때 소년은 앞질러가서 14번 홀에서 파머가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은 장소에서 파머의 플레이하는 것을.. 2011. 1. 29.
[스타 열전] 웨이드 보그스 통산 타율 3할2푼8리, 통산 안타 3010개, 타격왕 5회, 올스타 선정 12회에 빛나는 보그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인기 선수였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레드삭스에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보그스는 ‘레드삭스 내이션’과 ‘양키 제국’에서 인기가 높아 1986년부터 1996년까지 12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 메이저리그급 선수가 아니었다"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당시 보그스는 평범한 선수였다. 보그스가 싱글A에서 뛰었을 당시 소속팀의 감독은 “보그스는 메이저리그급 선수는 아니다”라는 보고서를 올렸을 정도다. 보그스는 그 보고서로 인해 5년 6개월을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이다. 1982년 .. 2011. 1. 28.
[추억의 기사] 김병현 ESPN 매거진, SI, AP 등 대서특필 2002년 시즌이 시작하자 미 언론의 김병현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ESPN이 격주간으로 발행한 ESPN 매거진을 비롯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AP 등은 전년 월드시리즈에서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얻어 맞아 화제가 된 김병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ICCsports.com은 2002년 6월호 빅리그 매거진에 다음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10. 2. 6.
[스타 열전] 스캇 롤렌 스콧 롤렌 (Scott Bruce Rolen)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5년 4월 4일 신체 키195cm, 체중109kg 팬카페 상세보기 ICCsports.com이 2002년 발행한 빅리그 매거진의 5월호 기사입니다. 스캇 롤렌에 관한 특집 기사입니다. 당시에는 롤렌을 롤런으로 표기했습니다. 롤런은 미국식의 발음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10년에 쓰는 후기 롤렌은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쳤다. 이 구단들을 거치면서 그는 타율 2할8푼4리, 홈런 283개, 1129타점, 114도루, 1810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올스타 선정 5회,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 1개(2006년), 골드글러브 트로피 7개의 기록을 보탰다. 다음.. 2010. 2. 5.
[스타 열전] 케빈 브라운 ICCsports.com은 2002년에 빅리그라는 잡지를 발간했습니다. 2002년 5월호에 실린 케빈 브라운 특집을 소개합니다. 2009/12/12 - [현장취재/추억의 현장취재] - [추억의 현장취재] 케빈 브라운 억만장자 기자회견 2009/12/28 - [특집/추억의 스페셜] - [추억의 스페셜] 미첼 리포트는 무엇인가 2010/01/02 - [연재/MLB 30개구단 역사] - [MLB 30개 구단 역사(4)]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10년에 쓰는 후기 케빈 브라운은 1999시즌에 18승9패에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해 "역시 브라운!"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계속 부상에 시달렸던 브라운은 2003년에 14승9패, 평균 자책점 2.39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0. 2. 3.
[스타 열전] '달리는 백인 쿼터백' 팀 티보(Tim Tebow) '달리는 쿼터백'하면 마이클 빅, 빈스 영 등 흑인 쿼터백이 생각난다. '달리는 쿼터백'은 주로 흑인 선수들이다. 흑인 쿼터백이 아닌 선수 중 꾸준히 러싱 경기를 이끄는 쿼터백은 거의 없다.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미식 축구 역사에서 '달리는 백인 쿼터백'은 거의 없었다. 몇 년 동안 편견을 완전히 없앤 선수가 있었는데 주인공은 팀 티보(2010년 2월 현재 플로리다대 졸업반). 티보는 플로리다대에서 4년 동안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2007년) 및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 후보 등재 2회 등 화려한 대학 시절을 보냈다. 티보는 1학년 때부터 4학년 쿼터백인 크리스 리크와 '플래툰 시스템'에서 출전을 한 바 있는데 당시 티보는 소속 학교의 우승에 공.. 2010. 2. 2.
[추억의 스페셜] 미국 마이너리그 이야기 "마이너리그에 오래 머문다고 무시하지 마."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장시간 머물렀던 선수들이 많다. 마이너리그는 ▷루키 리그 ▷낮은 싱글A ▷중간 싱글A ▷하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 등 6개 레벨로 나누어진다. 이 단계를 통과해야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한 단계에 1년 정도 머물기 때문에 6개 레벨을 모두 거치면 꼬박 6년이 걸리게 된다. 글: ICCsprots.com 물론 성장 속도에 따라 1년에 2, 3개 단계를 건너뛰며 1, 2년만에 빅리그 진출을 이루는 선수들도 있지만 보통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3-6년이 걸린다. 이런 과정(마이너리그)을 거치지 않고 직행한 선수들은 화제의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 박찬호가 그랬다. 그는 LA .. 2010. 2. 1.
[스타 열전] 서재응 메이저리그 승리를 따낸 6번째 한국인인 서재응의 이야기는 눈물겹기까지 하다. 지난 99년, 투수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박찬호와 같은 화려함이 아닌 암울함 속에서 4년간 미국 생활을 보.. 2010. 1. 31.
[추억의 기사] 하승진 NBA 진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밝은터가 쓴 2005년 2월11일자 기사입니다. Ha Seung Jin by iccsports "하승진이 올해는 NBA 진출이 힘들 것이다..." 지난 2004년 여름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바로 다음 날 아침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존 내쉬(John Nash) 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루 전날 열린 드래프트에서 블레이저스가 하승진을 2라운드에 지명했기 때문이었다. 밝은터는 내쉬 단장으로부터 "하승진은 우리의 미래"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의 입에서는 엉뚱한 말이 나왔다. "올 시즌에는 하승진과 계약할 의사가 없다." 매정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말투였다. 그는 흔히 말하는 '립 서비스'도 생략한 채 거듭 자신의 뜻을 강조했다. 충격에 가까운 발언이었.. 2010. 1. 30.
[추억의 기사] 서재응 생애 메이저리그 첫 승! 2003년 4월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박찬호(96년)-조진호(99년)-김병현(99년)-김선우(2002년)-봉중근(2003년) 그리고? 서-재-응! 뉴욕 메츠의 제5선발투수 서재응이 한국인으로는 6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따냈다. 서재응은 2003년 4월18일 피츠버그의 PNC 볼파크에서 열린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5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진출이후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메츠는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인 파이어리츠를 상대한 루키 서재응은 10년차 베테랑 같은 피칭을 하며 아트 하우 메츠 감독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재응은 이날 투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가 보여준 .. 2010. 1. 29.
[추억의 기사] 송승준 사상 첫 퓨처스게임 3년 연속 출전 밝은터가 2003년 6월24일 작성한 기사입니다. Seung Song (송승준) by iccsports 송승준(22·몬트리올 엑스포스)이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 사상 처음으로 3회 출전 기록을 수립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밝은터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공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퓨처스게임 출전 선수 명단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회 출전자는 송승준이 유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2회 출전자는 많았지만 3회 출전자가 나온 것은 퓨처스 게임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송선수는 이에 대해 밝은터와의 인터뷰에서 “3년 연속 뽑힐 줄은 몰랐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 동안 잠깐이었지만 좋은 선수들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번에도 배움의 기회로 삼겠다”고 덧.. 2010. 1. 28.
[추억의 스페셜] 메이저리그(MLB) 심판 집중 탐구 메이저리그 심판은 다이아몬드의 해결사다. 메이저리그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 경력 7-10년은 기본이다. 메이저리그 심판에 대해 알아본다. 이 기사는 2003년 6월12일 작성된 것으로 아래 내용에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큰 골격은 지금도 비슷하다. ■ 심판들의 연봉: 마이너리그의 경우 월봉 1천800달러를 받는다. 선수와 마찬가지로 심판도 메이저리거가 되면 대우가 달라진다. 메이저리그 심판은 최저 연봉 8만4천달러에서 최고 30만달러까지 받는다. ■ 심판이 되는 방법: 메이저리그 심판이 되려면 마이너리그 심판 경력이 7년에서 10년 정도가 필요하다. 마이너리그 심판이 되려면 우선 심판 학교를 졸업해야 하는데 프로심판협의회(PBUC)에서 인정하는 학교는 플로리다에 있는 Jim Evans A.. 2010. 1. 28.
[추억의 기사] 박찬호와 채드 크루터 밝은터가 2003년 1월7일 쓴 기사입니다. 절친이었는데 법정 소송에 들어갔으니 아쉽네요. Chan Ho Park and Chad Kreuter (2000) by iccsports “찬호는 여전히 잘 할 겁니다.” 지난 2002년 1월 LA 다저스의 포수였던 채드 크루터는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새 보금자리 텍사스에서도 역투할 것이다. 그는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 그는 이어 “찬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확히 1년 뒤. 크루터는 다저스에서 버림 받았고 갈 곳 없이 헤매다 2002년 부진했던 박찬호와 다시 레인저스에서 배터리를 이루게 됐다. 자신을 이해하는 전담 포수가 없었던 박찬호는 아메리칸 리그 데뷔 첫해 풀.. 2010. 1. 27.
[추억의 스페셜] 자폐증 고교생 4분간 20득점 기적 지난 2005년 한국에서는 김진호라는 자폐아(autistic) 수영선수가 화제의 인물이 된 바 있다. 진호군은 모 방송의 '진호야 사랑해'라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자신의 삶을 소개한 바 있는데 그는 2005년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국민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호군의 기록은 비장애인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좋은 성적이었다. 김진호 / 수영선수 출생 1986년 2월 28일 신체 키176cm, 체중72kg 팬카페 김진호 친구 만들기 상세보기 2006년 미국에서도 진호군의 경우와 비슷한 신드롬이 일었다. 주인공은 뉴욕 그리스 아테나 고교의 농구 선수 제이슨 맥엘웨인(당시 17세)군이었다. 고교 졸업반이었던 5피트6인치의 단신인 맥엘웨인은 20.. 2010. 1. 27.
[스타 열전] 제프 사마자 세르비아계의 미국인인 제프 사마자(Samardzija)는 노터데임 대학 재학시절 풋볼팀의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했다. 그는 2006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에 의해 5라운드에 지명된 바 있다. 프로 진출을 하면 아마추어 자격을 잃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종목이 다르면 괜찮다. 사마자는 5라운드에 지명됐지만 이는 풋볼과 야구를 병행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 결과였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당시 그를 최고의 유망주 20위로 선정한 바 있다. 투수인 사마자는 노터데임 출신 투수 중 역사상 4번째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른손 투수인 사마자는 당시 노터데임의 선발투수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 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대학 통산 성적은 21승6패, .. 2010. 1. 27.
[스타 열전] 에이버리 존슨 2006년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인 에이버리 존슨은 두 시즌을 더 뛰고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쫓겨난 바 있다. 그는 흑인 감독이었기에 감독상을 받고도 이렇다할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 다른 흑인에 비해 피부가 유난히 더 까맣고 모습과 말투가 그다지 지적이지 않다는 선입견 때문에 감독으로서 성공할 것이라는 평가를 거의 듣지 못했던 존슨은 열정과 리더십으로 매버릭스를 리그 정상의 팀으로 올려놓았다. 그가 매버릭스에서 올린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04-05 시즌 16승2패 2005-06 시즌 60승22패 2006-07 시즌 67승15패 2007-08시즌 51승31패 2007년과 2008년에 좋은 성적을 내고도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의 쓴잔을 마신 게 그가 퇴출된 이유였다. 하지만 2년 연속 리그.. 2010. 1. 27.
[추억의 기사] 메이저리그 구단의 한인 스카우트들 밝은터가 2003년 1월27일에 쓴 기사입니다. ‘한국야구의 보석을 찾는 한인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 야구에 관심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풀타임 한국인 스카우트를 고용해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특히 LA 다저스를 비롯, 이미 4개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한국 현지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보물 찾기’에 한창이라는 뉴스엔 놀라지 않을 수없다. 다저스 아시아담당 홍보관인 정윤현(사진·미국명 Curtis Jung)씨에 따르면 다저스 외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등이 한국인 스카우트를 현지에 파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저스는 얼마 전 박찬호의 스승인 안병환씨를 한국 스카우팅 수퍼바이저로 임명한 바 있다... 2010. 1. 26.
[스타 열전] 'Fan Favorite' 커비 퍼켓 80년대와 90년대의 야구팬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던 커비 퍼켓. 퍼켓은 남녀노소, 인종 구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팬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켓에 대한 호감을 갖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는 전국구 스타였다. 2001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첫 번째 시도에 전당행을 확정지었을 정도로 기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퍼켓은 2006년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퍼켓은 어떤 인물인지 알아본다. ■ 미네소타의 영웅&미국의 영웅 미네소타 주민들에게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 한 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타였던 퍼켓의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올 것이다. 퍼켓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1987년과 1991년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결정.. 2010. 1. 26.
[스타 열전] NBA 최다경기 심판 딕 바베타 NBA 경기를 보면 엄격하면서도 비교적 공정한 심판 한 명이 눈에 띈다. 딕 바베타(1939년생)가 주인공. 70세가 넘는 노인이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에서 심판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동년배의 다른 사람 같으면 달리는 것 자체가 힘들겠지만 바베타는 잘 달리고 정확하게 판정을 내린다. 그의 특기는 선수들의 싸움 말리기. Timeout by themikelee 엄지손가락을 올린 이가 바베타 2006년 5월25일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0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차전에서 바베타 심판은 싸움을 잘 말려 칭찬을 받았다. 상황은 이랬다. 피스톤스의 리처드 해밀턴이 속공으로 골밑 레이업을 시도하는 순간 히트의 섄든 앤더슨이 강하게 블락을 시도했는데 곧이어 해밀턴.. 2010. 1. 26.
[스타 열전] 선한 마음의 주인공 앨버트 푸홀스 2002 World Series, Angels vs. Giants by iccsports 스테로이드 파문이 일기 전의 일이다. USA 투데이지가 발행하는 베이스볼 위클리(지금은 스포츠 위클리)는 특집 기사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 홈런수를 크게 늘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배리 본즈, 제이슨 지암비, 브렛 분 등이 기사에 소개됐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피나는 훈련으로 몸을 만든 것"이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야구 전문지와의 인터뷰였기에 나를 포함한 대부분 독자는 선수들의 말을 믿었다. 팬들은 그들을 믿고 홈런포가 터질 때마다 환호를 했고 언론도 그들의 활약상을 열심히 소개했다. '앞으로 돌리기(fast forward)'를 해서 2006년. 그들의 말은 모두 거짓말로 탄로가 났다... 2010. 1. 20.
[추억의 기사] 봉중근 메이저리그 첫 등판 경기 밝은터가 2002년 4월22일 쓴 기사입니다. 봉중근의 첫 메이저리그 등판 경기 관련 기사입니다. Jung Bong (봉중근) by iccsports 봉중근(당시 21세·사진)이 한국출신 좌완투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 봉중근이 메이저리그 승격과 2002년 4월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등판을 통보 받았다. 좌완 투수 봉중근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데뷔전 선발 등판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투수 조진호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박찬호, 김병현, 이상훈, 김선우 등은 데뷔전을 불펜 투수로서 치른 바 있다. 더블A 선수인 봉중근의 메이저리그 승격은 바비 칵스 브레이브스 감독의 전폭적인.. 2010. 1. 20.
[추억의 기사] 박찬호 100탈삼진 돌파 게재일 : 1996년 08월 20일 [40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코리아 특급」 박찬호(23.LA 다저스)가 4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막으며 시즌 1백 탈삼진을 돌파했다.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 중인 박찬호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볼넷 3개만 허용하며 탈삼진 6개를 뽑아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박찬호(5승3패)는 올시즌 38경기 94이닝만에 탈삼진 1백4개를 기록해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닥터 K」로 부상하며 방어율을 3.73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박은 대부분 중간계투요원으로 등판함에도 불구하고 1백 탈삼진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이닝당 탈삼진 수도 1.11개를 기록,삼진에 관한한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2010. 1. 19.
[추억의 기사] 숀 켐프 연봉불만 잠적 게재일 : 1996년 10월 03일 [40면]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미국프로농구(NBA)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야생마」 숀 켐프(26)가 팀내 여섯 번째에 불과한 3백만 달러(약 24억원)의 연봉액에 항의하며 『연봉인상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1년간 쉬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트레이닝 캠프를 무단이 탈,파문이 일고 있다. 올해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파워 포워드 켐프는 최근 구단측이 워싱턴 불리츠의 센터 짐 맥길베인(24)을 7년 간 3천3백만 달러(약 2백64억원)에 영입하고 팀동료 개리 페이튼이 1천2백만달러(약 96억원)의 연봉을 받는데 불만을 품고 잠적한것. 구단측은 『규정상 그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으며 무단잠적에 대해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강경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2010. 1. 18.
[추억의 기사] 흙속의 진주 버니 윌리엄스 게재일 : 1996년 10월 15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흙속에 묻혀 있던 진주가 마침내 그 빛을 화려하게 빛냈다.』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오르는데 일등공신이 된 중견수버니 윌리엄스(27)가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나와 굿바이 홈런을 터뜨려 스타탄생을 예고했던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입문 6년 만에 무명의 설움을 씻고 마침내 대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그동안 대럴 스트로베리.웨이드 보그스.데이비드 콘.티노 마르티네스.폴 오닐 등 팀내 스타들에 가려 명함조차 내밀수 없었다.그러나 올해 0.305의 타율에 홈런29개,타점 102로 생애 최고의 성적을 올리자 첫.. 2010. 1. 17.
[추억의 기사] 한국인 자부심 강한 2세 미 올림픽 대표 게재일 : 2008년 05월 31일 [25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미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국가대표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베키 김(22·한국명 김정현)은 한인 2세다. 8년 전부터 주니어 대표를 지내다 지난해 미국 대표팀에 뽑혔다. 캘리포니아주 월넛크리크의 김병일(55) 목사와 김재인(53) 씨 사이의 1남2녀 중 둘째인 김씨는 미국 국적이 지만 미국인들에게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NBC 올림픽 공식웹사이트에 “한국 여자아이가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로서 미국 대표가 될 것으로 누가 생각했겠는가. 나는 이를 부모님 친구 가족 코치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만큼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게다가 현재 .. 201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