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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추억의 스페셜19

[추억의 스페셜] 미국 마이너리그 이야기 "마이너리그에 오래 머문다고 무시하지 마."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장시간 머물렀던 선수들이 많다. 마이너리그는 ▷루키 리그 ▷낮은 싱글A ▷중간 싱글A ▷하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 등 6개 레벨로 나누어진다. 이 단계를 통과해야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한 단계에 1년 정도 머물기 때문에 6개 레벨을 모두 거치면 꼬박 6년이 걸리게 된다. 글: ICCsprots.com 물론 성장 속도에 따라 1년에 2, 3개 단계를 건너뛰며 1, 2년만에 빅리그 진출을 이루는 선수들도 있지만 보통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3-6년이 걸린다. 이런 과정(마이너리그)을 거치지 않고 직행한 선수들은 화제의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 박찬호가 그랬다. 그는 LA .. 2010. 2. 1.
[추억의 스페셜] 메이저리그(MLB) 심판 집중 탐구 메이저리그 심판은 다이아몬드의 해결사다. 메이저리그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 경력 7-10년은 기본이다. 메이저리그 심판에 대해 알아본다. 이 기사는 2003년 6월12일 작성된 것으로 아래 내용에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큰 골격은 지금도 비슷하다. ■ 심판들의 연봉: 마이너리그의 경우 월봉 1천800달러를 받는다. 선수와 마찬가지로 심판도 메이저리거가 되면 대우가 달라진다. 메이저리그 심판은 최저 연봉 8만4천달러에서 최고 30만달러까지 받는다. ■ 심판이 되는 방법: 메이저리그 심판이 되려면 마이너리그 심판 경력이 7년에서 10년 정도가 필요하다. 마이너리그 심판이 되려면 우선 심판 학교를 졸업해야 하는데 프로심판협의회(PBUC)에서 인정하는 학교는 플로리다에 있는 Jim Evans A.. 2010. 1. 28.
[추억의 스페셜] 자폐증 고교생 4분간 20득점 기적 지난 2005년 한국에서는 김진호라는 자폐아(autistic) 수영선수가 화제의 인물이 된 바 있다. 진호군은 모 방송의 '진호야 사랑해'라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자신의 삶을 소개한 바 있는데 그는 2005년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국민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호군의 기록은 비장애인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좋은 성적이었다. 김진호 / 수영선수 출생 1986년 2월 28일 신체 키176cm, 체중72kg 팬카페 김진호 친구 만들기 상세보기 2006년 미국에서도 진호군의 경우와 비슷한 신드롬이 일었다. 주인공은 뉴욕 그리스 아테나 고교의 농구 선수 제이슨 맥엘웨인(당시 17세)군이었다. 고교 졸업반이었던 5피트6인치의 단신인 맥엘웨인은 20.. 2010. 1. 27.
[추억의 스페셜] 스포츠와 테러 지난 2005년 7월7일 런던에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무고한 시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이 폭탄 테러는 2012 런던 하계 올림픽 주최가 발표된 직후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테러와 스포츠는 자세히 살펴보면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포츠 경기장에는 항상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테러의 주 타겟이 될 수 있고 이는 대량 살상의 위험에 노출된 것이기에 시민들은 경기장 테러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테러와 스포츠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 수만 명의 관중, 그곳에서 테러가 감행된다면 영화 ‘쉬리’를 보면 북한 테러단이 축구 경기장에 액체 폭탄을 설치, 수만 명의 관중을 살해하려는 장면이 나온다. 경기장 테러는 상상만 해도 비극적이다. 테러 집단들이 아직까지는 그런 끔찍한 일을 자행하지는.. 2010. 1. 6.
[추억의 스페셜] 미첼 리포트는 무엇인가 전 상원의원인 조지 미첼과 조사팀이 작성한 409페이지 분량의 메이저리그 야구(MLB) 선수들의 약물 사용 현황 리포트는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미루어 짐작했던 부분이 현실로 드러나는 보고서였다. '미첼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 리포트 작성 과정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과 조사팀은 미국, 캐나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거주하는 700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모두 조사 내용과 직, 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인물이었고 550명은 메이저리그의 전현직 고위관계자, 감독, 코치, 팀 닥터, 트레이너 등이었다. 미첼 의원은 또한 버드 셀릭 커미셔너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 16명을 인터뷰했고 사무국과 각 구단에서 제출한 자료 11만5천 페이지를 분석했다.. 2009. 12. 29.
[추억의 스페셜] NBA 2008 드래프트 클래스 주요 선수 아래 글은 2008년 7월24일 작성한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서 2008 NBA 드래프트 클래스의 주요 선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글: 밝은터 사진:PicApp 북미 프로농구(NBA) 여름 리그가 한창이다. 여름 리그에는 주로 신인이나 NBA 출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스카우트들도 총집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작업에 열을 올린다. 여름 리그에서 평가가 제대로 나와야 정규 시즌을 대비할 수 있고 좋은 벤치 선수를 영입할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여름 리그의 베스트5를 알아본다. ■ 베스트 센터: 케빈 러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신인 센터인 케빈 러브는 여름 리그 4경기에서 18득점, 1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기록만으로도 러브는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데 기록에 잘.. 2009. 12. 24.
[추억의 스페셜] MLB의 노사협정 (2002) 메이저리그의 노사협정(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은 복잡한 사안들이 연관돼 있습니다. 2002년에 노사협정이 있었는데 당시 협정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노사협정의 내막을 질문과 답(Q&A) 형식으로 알아본 내용을 소개합니다. 글/ 박병기(ICCsports.com) 문1) 노사협정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답) 노사협정은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라고 합니다. 보통 줄여서 CBA라고 하지요.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와 구단주들은 일정시기가 되면 상호간 ‘평화로운 권리 보존’을 위해 '노사협정'을 맺게 됩니다. 지난 96년 12월 노-사 양측은 ‘메이저리그 노사 단체 협정’을 맺었고 이는 2001년 11월6일 자정을 기해 만료 됐습니다. 문2.. 2009. 12. 19.
[추억의 스페셜] 98 아시안게임 드림팀 아래 기사는 베이스볼 코리아 기사로 사용 승인하에 게재합니다.글/김봉준 기자   사진/문재영 기자 한국 야구 사상 최초로 프로팀 선수들 이 국가대표로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 한다. 프로-아마 혼성의 '야구드림 팀' 이 탄생한 것이다. 대한 야구 협회(회장 정몽윤)는 지난 10월11일, 호화 멤버들로 짜여진 22명의 국가대표 야구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역대 최강의 선수단  대표팀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와 서재응(뉴욕 메츠) 등 해외파 2명과 박재홍, 최원호(이상 현대), 임창용(해태), 김동주, 진갑용(이상 OB), 이병규, 조인성(이상 LG), 백재호(한화), 강동우(삼성), 김원형(쌍방울) 등 국내파 10명등 모두 12명의 프로선수가 포함돼 있다.  아마에는 강.. 2009. 12. 16.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가 한국에 간다면... 아래 글은 1997년 8월1일 천리안에 올려진 것입니다. 이 블로그의 필자는 당시 박찬호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여러 각도의 기사를 많이 썼는데, 한국으로 가면 박찬호가 몇 승이나 올릴까 하는 일종의 가십성 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년 전에 제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글/사진: ICCsports.com 만약 박찬호가 미국야구에서 당장 짐을 싸 한국으로 금의환향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과연 몇 승이나 올릴 수 있을까? 예상 답은 최소 20승이다. 여기 제시된 박찬호의 승수에 대한 근거는? 미국에서 활약한바 있는 한국 선수의 기록과 비교하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선수는 모두 3명. 이중 2명은 이미 은퇴를 했으며 2명은 현역선수로 활.. 2009. 12. 16.
[추억의 스페셜] 대만 특급 MLB 도전기 2002년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대만 선수는 6명이 있었습니다. ICCsports.com은 빅리그라는 메이저리그 전문 잡지를 만들었는데 2002년 2월호에 아래 기사가 실렸습니다. 당시 내용과 2009년 현재 상황을 살펴봅니다. 글: 유정훈 기자 사진: ICCsports.com, PicApp, Flickr Taiwanese Professional Baseball Game by Nekonomist 대만 6인방 `우리가 간다` 한때 리틀 야구의 절대강자. 그러나 위로 올라 가면서 점점 힘이 떨어져 세계 제패는 커녕 아시아 무대에서조차 한국과 일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온 것이 대만 야구의 현주소다. 이러한 양상은 자국 출신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한국은 박찬호, 김병현 .. 2009. 12. 16.
[추억의 스페셜] 98년 한국 프로야구 MVP 타이론 우즈 아래 글은 베이스볼 코리아의 기사로 기사 사용 승인하에 제공합니다. 우∼즈, 우∼즈’를 외치며 연신 흰 응원방망이가 돌아간다.  마치 축구장의 붉은 악마들의 응원 소리와 흡사하다. 하지만 분명 잠실 야구장임에는 틀림없다.  이 함성과 응원의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야구장에 검은 돌풍을 일으킨 OB 용병 타이론 우즈.  실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용병 들을 외화를 쓰면서 들여와야 하느냐며 많은 질책과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던 올 시즌 초반과 달리 오히려 용병 덕분에 팬들의 관심이 야구장에 쏠린 후반기 막판이었다.   다름 아닌 우즈의 홈런 신기록 때문. 우즈는 지난 10월 1일 현대와의 잠실 구장에서 42호를 쏘아 올리며 92년 장종훈이 세운 한시즌 최다홈런 4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9. 12. 15.
[추억의 스페셜] 보트피플에서 탄생한 풋볼 스타 1998년 12월5일. 캔자스주립대 vs 텍사스 A&M의 경기. 캔자스 주립대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 대학최강이 겨루는 피에스타보울에 진출하게 된다. 2번의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결국 캔자스주립대는 무릎을 꿇고 올 대학 풋볼 최고의 불운한 팀이 되고 말았다. 단 한번의 패배로 결승진출은커녕 주요 보울 챔피언십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텍사스 A&M의 기적같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는 다름 아닌 베트남계의 댓 윈(Dat Nguyen: Nguyen은 '윈'이라고 발음한다.) 캔자스주립대의 막강 공격진을 거의 혼자 막아내다시피한 윈은 23년 전 갓난아이 때 부모와 함깨 베트남을 탈출한, '사연'이 있는 선수다. 올 시즌 미 대학 풋볼 라인배커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윈은 동양 선.. 2009. 12. 14.
[추억의 스페셜] 천하무적 야구단 임창정의 '야구 영화' 아래 기사는 1998년 배우 임창정이 출연했던 '해가 서쪽으로 뜬다면'이라는 영화 관련 인터뷰입니다. 고소영 씨가 출연했네요. 베이스볼 코리아=인터뉴스 특약/ 취재: 김봉준 기자(베이스볼 코리아) ‘불가능한 꿈을 가능케 하는 러브스토리'「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이신 감독)은 평범하지만 진실되고 순수한 야구 심판(임창정 분)과 따뜻한 심성을 가진 톱스타(고소영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러영화이다. 「공포의 외인구단」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야구소재의 영화라는 점에서 야구계로부터 많은 시선의 집중을 받고 있는 「해가 서쪽 에서 뜬다면」은 실제로 시나리오 초안부터 프로구단 해태 타이거즈를 모델로 기획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 제작사인 명필름측은 “기획단계인 2년 전 부터 구단측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자료화면 으.. 2009. 12. 13.
[추억의 스페셜] ESPN 박세리 특집 프라임 타임 방영 1998년 7월이었습니다. ESPN 방송은 박세리 특집을 마련해 프라임타임에 방영을 했습니다. 한국 선수를 황금시간대에 특집 방송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례적이었습니다. 당시 방송 화면과 방송 내용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박세리 특집을 마련 방영한 바 있는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채널 ESPN이 1998년 7월27일(미국기준)에는 프라임 타임 때 박세리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미 전역에 방송을 내보냈다. ESPN은 그러나 이번 방송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더 강하게 전했다. 이 방송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가 박의 정신력 무장과 골프기술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하면서 한편으론 "박세리가 자신의 인생을 골프에만 전념하는 것이 걱정이 된다"는 톤(tone)을 실었다. 박세리는 ESP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9. 12. 12.
[추억의 스페셜] 김용수 김용수 선수의 이야기. PDF 파일로 올립니다. 1998년 글입니다. 2009. 12. 10.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 야구 전문지 표지모델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미국 내 유일의 전국지인 USA투데이지에서 발행하는 베이스볼 위클리의 표지모델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1998년 기사인데요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미국 내 야구 잡지 중가장 권위있는 주간지로 알려진 베이스볼 위클리는 '한국의 자랑'이라는 표지 제목과 함 께 박찬호의 피칭 모습을 표지사진으로 실었다. 한국계 미국인 기자인 도티 엔리코가 심층 취재한 박찬호 특집에서는 박찬호 뿐만 아니라 박세리, 조진호 등도 거론돼 이번호는 한국선수들의 잔치판이 되었다. 도티 기자는 "한국이 경제난을 겪 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와 박세리는 한국민의 정신력을 고양하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제한 뒤 박찬호의 스토리를 전했다. 다음은 베이스볼 위클리가 소개한 박찬호 특집 기사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2009. 12. 10.
[추억의 특집] 박세리 14개월 우승 가뭄에서 벗어났던 2001년 박세리가 2001년 LPGA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미 언론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98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 골프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박세리가 2000년 시즌에 무관의 여왕으로 전락한 후 1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자 미 언론들은 이 소식을 주요 기사로 처리하는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것입니다. 보통 LPGA투어 우승 관련 소식은 이나 에나 가야 톱 기사로 간주되는데 박세리 우승은 다른 스포츠 종목의 기사중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박세리의 우승 관련 소식과 미 언론의 반응 그리고 미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 해본 내용을 소개합니다. 아래 글은 밝은터가 골프헤럴드 잡지의 2001년 2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 박세리 2001년 첫 LPGA투어 우승에 대한 미 언론의.. 2009. 10. 22.
[추억의 특집] 2001년 ML유망주 지금은 어디에? 2001년 후반부부터 2002년 초반까지 ICCsports는 빅리그라는 잡지를 제작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당시 특집 중 하나입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에 대한 전망기사로 유정훈 마이너리그 전문기자와 정재호 메이저리그 전문기자가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기사를 돌아보면서 한 명의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거로서 성장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추신수, 박찬호 등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의 글을 소개하면서 2009년 현 상황의 코멘트를 편집자가 넣었습니다. 글에 대해 추천을 해주시면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가 없는 메이저리그는 상상할 수 없다. ICCsports는 메이저리그의 등용문인 '마이너리그'의 유망주들을 자체 선정했다. 미래 메이저리그 스.. 2009. 10. 20.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의 X파일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을 당시 스캇 보라스 사무실에서 제공한 X파일은 화제였다. 필자는 당시 X파일 내용 1페이지부터 80페이지를 분석했는데 그 내용을 다시 꺼내 읽어보았다. 이 내용은 ICCsports.com이 한국에서는 최초로 만든 메이저리그 매거진(빅리그 2002년 1월)에 실렸다. 박찬호 X-파일 1페이지부터 80페이지까지 대공개 ‘빅리그’ 독자 여러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시점에는 박찬호가 이미 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상황일지도 모른다. 만약 계약을 했다면 엄청난 액수로 했을텐데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내놓은 X-파일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X-파일을 내놓기 전까지 LA 언론을 비롯, 미 언론들은 대대적으로(?) ‘.. 2009.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