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추억의 기사28 [추억의 기사] 김병현 ESPN 매거진, SI, AP 등 대서특필 2002년 시즌이 시작하자 미 언론의 김병현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ESPN이 격주간으로 발행한 ESPN 매거진을 비롯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AP 등은 전년 월드시리즈에서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얻어 맞아 화제가 된 김병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ICCsports.com은 2002년 6월호 빅리그 매거진에 다음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10. 2. 6. [추억의 기사] 하승진 NBA 진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밝은터가 쓴 2005년 2월11일자 기사입니다. Ha Seung Jin by iccsports "하승진이 올해는 NBA 진출이 힘들 것이다..." 지난 2004년 여름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바로 다음 날 아침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존 내쉬(John Nash) 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루 전날 열린 드래프트에서 블레이저스가 하승진을 2라운드에 지명했기 때문이었다. 밝은터는 내쉬 단장으로부터 "하승진은 우리의 미래"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의 입에서는 엉뚱한 말이 나왔다. "올 시즌에는 하승진과 계약할 의사가 없다." 매정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말투였다. 그는 흔히 말하는 '립 서비스'도 생략한 채 거듭 자신의 뜻을 강조했다. 충격에 가까운 발언이었.. 2010. 1. 30. [추억의 기사] 서재응 생애 메이저리그 첫 승! 2003년 4월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박찬호(96년)-조진호(99년)-김병현(99년)-김선우(2002년)-봉중근(2003년) 그리고? 서-재-응! 뉴욕 메츠의 제5선발투수 서재응이 한국인으로는 6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따냈다. 서재응은 2003년 4월18일 피츠버그의 PNC 볼파크에서 열린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5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진출이후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메츠는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인 파이어리츠를 상대한 루키 서재응은 10년차 베테랑 같은 피칭을 하며 아트 하우 메츠 감독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재응은 이날 투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가 보여준 .. 2010. 1. 29. [추억의 기사] 송승준 사상 첫 퓨처스게임 3년 연속 출전 밝은터가 2003년 6월24일 작성한 기사입니다. Seung Song (송승준) by iccsports 송승준(22·몬트리올 엑스포스)이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 사상 처음으로 3회 출전 기록을 수립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밝은터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공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퓨처스게임 출전 선수 명단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회 출전자는 송승준이 유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2회 출전자는 많았지만 3회 출전자가 나온 것은 퓨처스 게임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송선수는 이에 대해 밝은터와의 인터뷰에서 “3년 연속 뽑힐 줄은 몰랐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 동안 잠깐이었지만 좋은 선수들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번에도 배움의 기회로 삼겠다”고 덧.. 2010. 1. 28. [추억의 기사] 박찬호와 채드 크루터 밝은터가 2003년 1월7일 쓴 기사입니다. 절친이었는데 법정 소송에 들어갔으니 아쉽네요. Chan Ho Park and Chad Kreuter (2000) by iccsports “찬호는 여전히 잘 할 겁니다.” 지난 2002년 1월 LA 다저스의 포수였던 채드 크루터는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새 보금자리 텍사스에서도 역투할 것이다. 그는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 그는 이어 “찬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확히 1년 뒤. 크루터는 다저스에서 버림 받았고 갈 곳 없이 헤매다 2002년 부진했던 박찬호와 다시 레인저스에서 배터리를 이루게 됐다. 자신을 이해하는 전담 포수가 없었던 박찬호는 아메리칸 리그 데뷔 첫해 풀.. 2010. 1. 27. [추억의 기사] 메이저리그 구단의 한인 스카우트들 밝은터가 2003년 1월27일에 쓴 기사입니다. ‘한국야구의 보석을 찾는 한인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 야구에 관심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풀타임 한국인 스카우트를 고용해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특히 LA 다저스를 비롯, 이미 4개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한국 현지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보물 찾기’에 한창이라는 뉴스엔 놀라지 않을 수없다. 다저스 아시아담당 홍보관인 정윤현(사진·미국명 Curtis Jung)씨에 따르면 다저스 외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등이 한국인 스카우트를 현지에 파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저스는 얼마 전 박찬호의 스승인 안병환씨를 한국 스카우팅 수퍼바이저로 임명한 바 있다... 2010. 1. 26. [추억의 기사] 봉중근 메이저리그 첫 등판 경기 밝은터가 2002년 4월22일 쓴 기사입니다. 봉중근의 첫 메이저리그 등판 경기 관련 기사입니다. Jung Bong (봉중근) by iccsports 봉중근(당시 21세·사진)이 한국출신 좌완투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망주 봉중근이 메이저리그 승격과 2002년 4월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선발등판을 통보 받았다. 좌완 투수 봉중근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데뷔전 선발 등판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투수 조진호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박찬호, 김병현, 이상훈, 김선우 등은 데뷔전을 불펜 투수로서 치른 바 있다. 더블A 선수인 봉중근의 메이저리그 승격은 바비 칵스 브레이브스 감독의 전폭적인.. 2010. 1. 20. [추억의 기사] 박찬호 100탈삼진 돌파 게재일 : 1996년 08월 20일 [40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코리아 특급」 박찬호(23.LA 다저스)가 4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막으며 시즌 1백 탈삼진을 돌파했다.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 중인 박찬호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볼넷 3개만 허용하며 탈삼진 6개를 뽑아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박찬호(5승3패)는 올시즌 38경기 94이닝만에 탈삼진 1백4개를 기록해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닥터 K」로 부상하며 방어율을 3.73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박은 대부분 중간계투요원으로 등판함에도 불구하고 1백 탈삼진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이닝당 탈삼진 수도 1.11개를 기록,삼진에 관한한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2010. 1. 19. [추억의 기사] 숀 켐프 연봉불만 잠적 게재일 : 1996년 10월 03일 [40면]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미국프로농구(NBA)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야생마」 숀 켐프(26)가 팀내 여섯 번째에 불과한 3백만 달러(약 24억원)의 연봉액에 항의하며 『연봉인상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1년간 쉬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트레이닝 캠프를 무단이 탈,파문이 일고 있다. 올해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파워 포워드 켐프는 최근 구단측이 워싱턴 불리츠의 센터 짐 맥길베인(24)을 7년 간 3천3백만 달러(약 2백64억원)에 영입하고 팀동료 개리 페이튼이 1천2백만달러(약 96억원)의 연봉을 받는데 불만을 품고 잠적한것. 구단측은 『규정상 그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으며 무단잠적에 대해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강경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2010. 1. 18. [추억의 기사] 흙속의 진주 버니 윌리엄스 게재일 : 1996년 10월 15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흙속에 묻혀 있던 진주가 마침내 그 빛을 화려하게 빛냈다.』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오르는데 일등공신이 된 중견수버니 윌리엄스(27)가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나와 굿바이 홈런을 터뜨려 스타탄생을 예고했던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 입문 6년 만에 무명의 설움을 씻고 마침내 대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그동안 대럴 스트로베리.웨이드 보그스.데이비드 콘.티노 마르티네스.폴 오닐 등 팀내 스타들에 가려 명함조차 내밀수 없었다.그러나 올해 0.305의 타율에 홈런29개,타점 102로 생애 최고의 성적을 올리자 첫.. 2010. 1. 17. [추억의 기사] 한국인 자부심 강한 2세 미 올림픽 대표 게재일 : 2008년 05월 31일 [25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미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국가대표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베키 김(22·한국명 김정현)은 한인 2세다. 8년 전부터 주니어 대표를 지내다 지난해 미국 대표팀에 뽑혔다. 캘리포니아주 월넛크리크의 김병일(55) 목사와 김재인(53) 씨 사이의 1남2녀 중 둘째인 김씨는 미국 국적이 지만 미국인들에게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NBC 올림픽 공식웹사이트에 “한국 여자아이가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로서 미국 대표가 될 것으로 누가 생각했겠는가. 나는 이를 부모님 친구 가족 코치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만큼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게다가 현재 .. 2010. 1. 16. [추억의 기사] 아이버슨 하루아침에 돈벼락 게재일 : 1996년 12월 04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미프로농구(NBA)의 신인 앨런 아이버슨(21)이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됐다. 올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신인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된 아이버슨은 시즌 초반 현란한 개인기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아이버슨 열풍을 몰아친 주인공.이에 스포츠용품 재벌회사인 리복이 사상 유례없는 '돈공세'를 펴고 있는 것. 리복은 아이버슨의 이미지를 담은.더 퀘스천(The Question)'이란 농구화를 내년 1월부터 출시한다는 조건으로 아이버슨에게 계약금 4천만 달러(약 3백32억 원)를 지급키로 했다. 아이버슨은 조지타운대 2학년을 마친 후 프로로 직행,지난 79년 매직 존슨(미시간주립대)이후 가드로는 처음으로 드래프트 종.. 2010. 1. 15. [추억의 기사] 야구천재 배리 본즈 40-40클럽 게재일 : 1996년 09월 26일 [39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종반으로 접어든 메이저리그에 사상 두 번째의 「40-40클럽」가입여부가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천재」 배리 본즈. 본즈는 24일(한국시간)현재 홈런 42개,도루 35개를 기록해 도루 5개만 추가하면 88년 호세 칸세코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40-40클럽 회원이 된다. 전문가들은 남은 경기수가 5경기에 불과해 본즈의 40-40은어렵다고 지적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3경기에서 의외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본즈는 9월 들어서만 1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등상승세를 타고 있어 5경기에서 5개의 도루.. 2010. 1. 15. [추억의 기사] 배런 데이비스 관련 스카우트 파동 게재일 : 1996년 10월 10일 [40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미국 대학농구의 명문 UCLA가 선수 스카우트 과정에서 미 대학체육연맹(NCAA)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LA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UCLA 짐 해릭감독 소유의 자동차가 최근 UCLA 입학을 구두로 합의한 배런 데이비스(샌타모니카 크로스로즈고 졸)의 가족에게 싼값에 넘겨졌다고 밝히고 이는 NCAA규정 위반사항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 다. 이 신문은 해릭감독이 지난 90년 구입한 91년형 셰비 블레이저를 지난달 21일 데이비스 누나에게 5천달러에 팔았는데 차량관리국(DMV)기록에는 이날까지의 소유주가 해릭감독 자신이라고 밝혔다. NCAA규정에 따르면 『대학당국.. 2010. 1. 15. [추억의 기사] 양키스 우승의 숨은 공신 제프리 마이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2010. 1. 14. [추억의 기사] 양키스는 꿈의 팀 게재일 : 1996년 10월 17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양키스는 드림팀」. 지난주말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티켓을 따낸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를 지켜본 팬들의 반응이다. 양키스는 무엇보다 화려한 선수진이 타도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양키스 선수명단을 들어보면 「이 팀이 올스타팀인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 세실 필더.웨이드 보스.데럴 스트로베리.티노 마르티네스.팀 레인스.풀 오닐.존 웨틀랜드.케니 로저스.데이비드 콘.마리아노 던컨등 열성 야구팬이 아니라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마리아노 리베라.데릭 지터.버니 윌리엄스등도 올해 메이저리그 「특A급」선수로 부각돼 양키스는 실로 「특급스타클럽」으로 불릴.. 2010. 1. 13. [추억의 기사] 앤드루 존스 WS 최연소 홈런타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0. 1. 12. [추억의 기사] 조 토리 감독의 승리 게재일 : 1996년 10월 28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뉴욕 양키스의 승리는 조 토리 감독의 승리였다. 양키스가 96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 뉴욕 팬들은 양키스의 토리 감독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양키스=토리 감독」이라며 18년만에 이뤄진 양키스의 우승을 토리 감독의 작품으로 평가했다.시즌초만 해도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에서 성적부진으로 파면된 그가 문제투성이인 양키스감독 취임 첫해에 우승을 차지하리라고 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연봉지급액인 6천만 달러를 들여 만들어 놓은 '슈퍼스타 군단'. 그러나 선수들간의 자존심 싸움과 「돈만 받으면 그만」이라.. 2010. 1. 12. [추억의 기사] 박찬호의 다저스 PO 진출 부푼 꿈 게재일 : 1996년 09월 10일 [38면] 글/사진: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코리아 특급」 박찬호가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서 리그 전체 2위까지 노리고 있다.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78승64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순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6승56패)에 이 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리그 1위팀과 4위팀,2위팀과 3위팀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다투게 되는 플레이오프 4강전은 5전3선승제로펼쳐지는데 1위팀과 2위팀이 각각 홈경기 어드밴티지를 갖게 된다. 현재대로라면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경쟁에서 1위는 브레이브스가 확정적.따라서 나머지 홈 어드밴티지 티켓 한장을 놓고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치열한 경.. 2010. 1. 11. [추억의 기사] 에디 머레이 5백홈런-3천안타 눈앞 게재일 : 1996년 08월 27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얼마 전 「칼 립켄 신화」를 창조한 메이저리그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다른 위업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리올스는 지난해 유격수 립켄 주니어가 불멸의 기록인 루 게릭(뉴욕 양키스)의 연속경기 출장기록을 깨뜨린데 이어 「5백홈런-3천안타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는 노장 에디 머레이(40)의 활약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올스는 지난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머레이를 전격 트레이드해오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와일드카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정에 복귀한 머레이는 홈런 6개와 3할대 맹타를 휘두르며 그동안 부진했던 오리올스 타.. 2010. 1. 11. [추억의 기사] 마이크 피아자 대기록 야망 게재일 : 1996년 08월 28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메이저리그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LA 다저스의 4번타자 마이크 피아자의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아자가 올해 타격왕 자리에 오르게 되면 제2차세계대전 이후포수로는 첫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것. 포수가 수위타자를 차지한 것은 26년(버블스 하그레이브.3할3푼5리),38년(어니 롬바르디.3할4푼2리),42년(어니 롬바르디.3할3푼)등 세차례뿐이다. 현대야구는 20~40년대에 비해 수비를 중요시하고 각 포지션이 전문화돼 있어 수비부담이 가장 큰 포수가 타격왕을 차지하는것은 경이적인 일로 평가된다. 피아자는 26일(한국시간)현재 3할4푼3리로 .. 2010. 1. 10. [추억의 기사] 켄 캐미니티 불꽃투혼 게재일 : 1996년 08월 31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미국 프로야구에 수술을 마다하고 팀을 위해 뛰는 선수가 있어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루수 켄 캐미니티(사진). 캐미니티는 시즌 초반 근육파열 부상으로 당장 수술을 받아야만했지만 이를 뒤로 미룬채 연일 출장하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캐미니티는 지난 5월 수술을 받기로 잠정적인 결정을 한바 있다.그러나 수술 후유증으로 3개월은 그라운드에 나 설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후 수술을 포기했다.페넌트레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병원신세를 질수는 없다고 버틴 것이다.수술은 시즌이 끝난후받기로 결정했다.야구인생을 건 도박이었다. 그후 캐미니티는 매 경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 허슬플.. 2010. 1. 9. [추억의 기사] 브렛 버틀러 후두암 극복 후 1996년 9월로 기억합니다. 브렛 버틀러가 후두암에 걸려서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한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서울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2010. 1. 8. [추억의 기사] 섀킬 오닐이 달라졌다. 서울 중앙일보 게재일 : 1996년 10월 17일 [40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섀킬 오닐이 달라졌다」-. 지난주말 개막된 미국 프로농구(NBA)시범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에서 LA 레이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처음 코트에 나선 「공룡센터」섀킬 오닐을 지켜본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216㎝.1백36㎏의 거구인 오닐은 올랜도 매직 시절 폭발적인 덩크슛으로 팬들을 매혹시켰지만 리바운드와 패스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닐은 덴버 너기츠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슈팅 13개를 시도해11개를 성공시키는등 25점을 올리며 팀이 1백11-1백1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기록만 봐서는 NBA 통산 평균득점이 27.2점인 그로선 그저 평범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 2010. 1. 6. [추억의 기사] 폴 몰리터 3천안타 눈앞 1996년 9월14일자 서울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2010. 1. 5. [추억의 기사] 박찬호는 이겨야 할 경기에 등판하는 에이스 1997년 8월30일자 기사입니다. LA 타임스가 연일 박찬호를 극찬하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글/사진: ICCsports.com 박찬호는 '이겨야 하는 경기(Must-win game)'에 등판하는 에이스다." 박찬호가 LA다저스의 에이스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지난 8월부터다. 한국 주요 언론뿐만 아니라 이곳 미국 언론에서도 심심치 않게 거론됐던 것이 누가 진정 다저스의 에이스인가라는 질문이다. 얼마 전 LA타임스의 데니스 스프링어 기자가 박찬호는 다저스의 에이스라는 간략한 소개 기사를 올려 놓은데 이어 타임스지 스포츠부서의 칼럼니스트인 빌 플래츠키 씨도 30일자(미국시간) 스포츠 면에 박찬호에 관한 짧고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플래츠키씨는 "춤추는 다저스가 필요한 스텝(Dancing D.. 2009. 12. 18. [추억의 기사] 박찬호는 다저스의 에이스 1997년 8월26일자 기사입니다. 당시 LA 타임스가 박찬호를 실질적인 에이스라고 극찬한 내용입니다. 글/사진: ICCsports.com "박찬호는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LA지역 최대 일간지인 LA타임스지가 "박찬호는 다저스 내 최고투수(에이스)"라고 극찬했다. LA타임스지의 다저스 전담 취재 기자인 스티브 스프링어는 26일자 스포츠면 오늘의 선발투수 소개란에 "박찬호는성적, 실력, 인기면에서 다저스의 톱 피처라고 해도 전혀 무리한 주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프링어 기자는 "박은 시즌초반에 탐 캔디오티와 제5의 선발투수 경쟁을 벌이며 가까스로 선발자리를 꿰어찼지만 이제는 라몬 마르티네스를 능가하는 투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저스의 에이스 마르티네스는 부상에서 돌아와 몸을 만드는 중에.. 2009. 12. 17. [추억의 기사] 박찬호는 한국음식 먹어야... 97년 8월22일자 기사입니다. 당시 박찬호는 한국음식을 먹어야 힘이 난다며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한국 음식점을 찜해뒀습니다. 한국음식에 관한 기사 흥미로워서 소개합니다. 글/사진=ICCsports.com "박찬호는 한국음식을 먹어야 이긴다." LA지역 3대 일간지중의 하나인 데일리뉴스지는 22일자 스포츠면에 박찬호와 한국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실었다. 이 신문은 박찬호는 경기 전날 반드시 한국음식을 먹어야 컨디션이 좋다고 설명하고 25일(미국시간) 더블 헤더 경기 후 박찬호의 한국음식점 방문이야기를 다뤘다. 이 신문에 따르면 피츠버그에는 한국식당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월요일마다 정기 휴일이라 문을 닫았지만 박찬호가 주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을 열게 했다는 것. 이 식당 주인도 박을 위해 특별히 업소.. 2009.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