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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불스30

[스타 열전] 엘튼 브랜드 "MVP, MVP!"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LA 클리퍼스 경기를 보면서 이런 소리를 듣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LA 레이커스와의 대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레이커스 선수에 대해 이런 외침이 있었지만 클리퍼스 선수가 이런 칭송을 듣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주인공은 전 클리퍼스 포워드 엘튼 브랜드. 브랜드는 지금은 필라델피아 76ers 소속이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듀크대 3학년이 되기 전에 프로 진출을 선언한 브랜드는 199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됐다. 그를 지명한 팀은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후 재건을 노렸던 시카고 불스. 듀크대 동문의 엄청난 비난 속에 NBA에 진출한 브랜드는 첫 시즌에 20.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후 스티브 프.. 2010. 1. 12.
[스타 열전] 데릭 로즈 북미 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되면 농구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역대 1번 지명 선수는 대부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실력으로 뛰어남을 입증했다. 60, 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오스카 로벗슨(1960년. 신시내티), 루 앨신더(1969년. 밀워키. 이후 커림 압둘 자바로 개명), 덕 콜린스(1973년. 필라델피아), 빌 월튼(1974년, 포틀랜드), 어빈 "매직" 존슨(1979년. LA 레이커스)이 전체 1번으로 지명돼 화려한 프로 인생을 시작했다. 80년대와 90년대에도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수퍼스타가 여러 명 탄생했다. 제임스 워디(1982년. 레이커스), 데이비드 로빈슨(198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샤킬 오닐(1992년, 올랜도 매직), 앨런 아이버슨(1996.. 2010. 1. 8.
[NBA 30개 구단 역사(1)]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는 1970년 창단한 구단으로 오리건주의 유일한 메이저 프로 스포츠 구단이다. 오리건주에서 유일한 프로 구단이다 보니 1977년부터 1995년까지 무려 814경기 연속 티켓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는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유일무이한 일이었다. 1977년은 블레이저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NBA 챔피언이 된 해이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블레이저스는 90년대 초반이 전성기였다. 당시 두 번이나 NBA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주인 폴 앨런이 구단주로 있는 이 팀의 단장은 케빈 프리처드이고 네잇 맥밀런이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블레이저스는 과거 하승진의 소속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승진은 지난 2004년 NB.. 2010. 1. 7.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2)-무적함대 역사 속으로(II) 지난 글 라인업 2009/09/08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조던은 말이지... 2009/09/09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가장 위대한 선수 2009/09/10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3)-마이클, 군인이 돼라! 2009/09/11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4)-불스와 NBA의 희망 2009/09/11 - [Just a Note] - 마이클 조던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동영상) 2009/09/12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부록)-명예의 전당 연설 2009/09/15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 2009. 12. 5.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1)-무적함대 역사 속으로(I) Like Mike by - POD - 지난 글 라인업 2009/09/08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조던은 말이지... 2009/09/09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가장 위대한 선수 2009/09/10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3)-마이클, 군인이 돼라! 2009/09/11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4)-불스와 NBA의 희망 2009/09/11 - [Just a Note] - 마이클 조던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동영상) 2009/09/12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부록)-명예의 전당 연설 2009/09/15 - [연재/마이클 .. 2009. 12. 4.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0)-조던 vs. '우편배달부' 지난 글 라인업 2009/09/08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조던은 말이지... 2009/09/09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가장 위대한 선수 2009/09/10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3)-마이클, 군인이 돼라! 2009/09/11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4)-불스와 NBA의 희망 2009/09/11 - [Just a Note] - 마이클 조던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동영상) 2009/09/12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부록)-명예의 전당 연설 2009/09/15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 2009. 12. 2.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6)-야구 선수가 되다(I) 2009. 10. 7.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5)-불스 3년 연속 우승!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3)-조던 vs. 드렉슬러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2)-새 라이벌 등장!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1)-불스 마침내 첫 우승!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0)-마이클 vs.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9)-'나쁜녀석들'너머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8)-성장통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7)-'The Shot' 2009. 9. 18.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6)-필 잭슨&피펜과의 첫 만남 마이클 조던이 2009년 9월11일(미국 현지기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농구 황제’가 공식적인 ‘홀 오브 페이머’가 되는 일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농구 분석가인 케니 스미스는 이번 명예의 전당 행사를 "떠들썩한 파티"라고 표현했다. 명예의 전당 행사가 이렇게 요란스럽게 진행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역사상 최고의 농구 선수로 칭송되는 마이클 조던. ICCsports.com은 그의 인생을 되짚어 보기로 했다. 2009/09/09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조던은 말이지... 2009/09/10 - [연재/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가장 위대한.. 2009. 9. 17.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2)-가장 위대한 선수 2009. 9. 10.
'제2의 데니스 로드맨' 아테스트, 레이커스 행 결정 LA 레이커스가 ‘악동’ 론 아테스트를 영입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레이커스는 그동안 뚜렷한 ‘넘버2’를 찾지 못해 ‘왕조 건설’이 힘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아테스트가 3년 동안 ‘퍼플&골드’ 색의 유니폼을 입게 됨에 따라 2년 연속 또는 3년 연속 우승에 힘을 받게 됐다. 지난해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레이커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패했을 때 ESPN닷컴의 칼럼니스트이자 전 LA 타임스 칼럼니스트인J.A. 아덴데 칼럼니스트는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당시 새크라멘토)와 같은 터프한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는데 이유는 레이커스가 거친 플레이보다는 ‘착한’ 플레이로 일관해 중요한 순간에 상대의 기에 눌릴 때가 자주 있었기 때문이다. 올시즌도 챔피언 자리에 오르긴 했지만.. 2009. 7. 3.
필 잭슨 감독 특집(5)-2008년 이야기 필 잭슨 LA 레이커스 감독이 통산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받게 됐다. 이는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감독이 미국 메이저 스포츠에서 10회 우승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금자탑을 세운 것이나 다름 없다. 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잭슨 감독에 관해 쓴 글을 정리해보았다. s2008년2월19일: NBA 시즌 전반부에 35승17패를 기록한 LA 레이커스는 후반부에 20승-25승 추가를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은 서부 컨퍼런스에서 4위 이내에 들으려면 20-25승이 필요함을 LA 지역 언론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레이커스는 앞으로 3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25승은 가능한 승수일까? 잭슨 감독은 긍정적으로 말했다.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20-25승은.. 2009. 6. 23.
필 잭슨 감독 특집(4)-2007년 이야기 필 잭슨 LA 레이커스 감독이 통산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받게 됐다. 이는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감독이 미국 메이저 스포츠에서 10회 우승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금자탑을 세운 것이나 다름 없다. 필자는 지난 2005년부터 필자가 잭슨 감독에 관해 쓴 글을 정리해보았다. s2007년 2월1일: 레이커스는 (2007년 2월 당시) 10경기에서 5승5패로 부진했지만 시즌 성적은 28승18패로 아주 좋았다. 이는 서부 컨퍼런스 10위권의 팀이라는 미국 언론 농구 전문가들의 평가에 비춰볼 때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사실 레이커스의 당시 선수들을 보면 10위권 팀이라는 객관적 예상이 맞았다. 6위 팀은 아니었다. 예상 외로 4단계 차이가 나는 것은 역시 필 잭슨 감독의 지도력 덕분이었다고 할 수.. 2009. 6. 23.
필 잭슨 감독 특집(2)-2005년 이야기 필 잭슨 LA 레이커스 감독이 통산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받게 됐다. 이는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감독이 미국 메이저 스포츠에서 10회 우승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금자탑을 세운 것이나 다름 없다. 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잭슨 감독에 관해 쓴 글을 돌아보았다. s 2005년 7월1일: 레이커스는 일단 제한 자유계약 선수인 루크 월튼과 재계약하려고 할 것이다. 제한 자유계약 선수는 다른 팀이 어떤 조건을 제시했을 때 이전 소속팀이 똑같은 조건으로 매치(match)하면 원소속팀에 남아야 하는 선수다. 제한된 자유인 것이다. 레이커스는 필 잭슨 감독의 시스템에 익숙하고 잭슨이 좋아하는 월튼을 최대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 잭슨 감독은 월튼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부진해도 계속.. 2009. 6. 19.
필 잭슨 감독 특집(1)-트라이앵글 오펜스란 트라이앵글 오펜스(Triangle Offense)는 필 잭슨 감독에게 총 10개의 챔피언 반지를 안겨준 공격 방식이다. 이 공격 방식은 그가 LA 레이커스의 지휘봉을 잡은 후에 4개의 챔피언 반지에 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 2회라는 놀라운 업적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불스 시절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이 이끌었던 시카고 불스도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익숙해지기까지 3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대해 알아본다. ■ 트라이앵글 오펜스란? 텍스 윈터 레이커스 코치는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대가다. 그는 "공격자 모두가 득점 지역 내에서 움직이고 모든 선수가 볼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이 공격 방식을 정의했다.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공격수들.. 2009. 6. 18.
코비가 조던처럼 챔프 반지 6개 받으려면 필요한 것 LA 레이커스가 7년 만에 NBA 챔피언이 됐다. 통산 15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필자는 레이커스 팬으로서 그들의 챔피언 등극으로 인해 남다른 기쁨이 있다. 특히 올랜도 매직과의 4차전은 명승부였다. 데릭 피셔의 기적같은 3점슛 작렬. 그것만으로도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초월적인 경험을 하도록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우승으로 필 잭슨 감독은 생애 통산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받게 되었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샤킬 오닐의 그늘에서 벗어난 첫 반지를 받게 되었다. 코비 개인적으로는 4번째 챔피언 반지다. 마이클 조던이 6개의 반지를 받았으니 코비는 이제 2개를 보태면 되는데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ean Bryant)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8년 8월 23일 신체 키201cm.. 2009. 6. 16.
필 잭슨이 쓴 'The Last Season' 필 잭슨 감독이 쓴 일기 형식의 자서전 ‘마지막 시즌(The Last Season)’은 레이커스의 지난 2003-04년 시즌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잭슨 감독은 해당 시즌에 거의 매일 일지를 썼으며 그 내용을 정리한 책이 발간된 것이다. 이 책에는 스테이플스 센터를 수백 차례 방문해도 도저히 들을 수 없는 선수와 코치의 사적인 이야기까지 상세히 담겨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읽을 수 있었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이 북리뷰는 2005년 3월에 작성된 것임을 밝힌다. [글: 밝은터 / 사진: ICCsports.com] ■ LA 언론의 왜곡 잭슨은 이 책에서 LA언론이 실제 이야기(fact)를 왜곡시키는 정도가 심각하다고 적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LA 기자들은 다른 지역 기자들과는.. 2009. 5. 26.
조던의 불스에 비하면 너무나 연약(naïve)한 코비의 레이커스 나이브(naïve)라는 표현이 있다. 연약하다는 의미가 있는데 LA 레이커스는 나이브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팀이다.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와 코비 브라이언트의 레이커스는 나이브(naïve) 관점에서 차이가 있다. 조던은 때론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매경기를 결승전처럼 임하는 각오가 눈빛에 있다. 그러나 브라이이언트는 그것이 부족하다. 승리욕의 차이인가? 필 잭슨 감독은 레이커스가 10일(미국 기준) 경기에서 차포가 다 빠진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허무하게 무너지자 “우리팀은 승리를 위해 스파크가 필요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바로 그것이다. 조던의 불스는 조던이 선수들을 독려하며 승리에의 각오를 불사르게 했던 반면, 브라이언트의 레이커스는 그런 면이 약했다. 감독은 같은데 소위 말하는 ‘킬러적 본능’.. 2009. 5. 11.
코치 경력 전무했던 NBA 감독 델 네그로 떴다! 시카고 불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패해 탈락하기는 했지만 큰 수확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데릭 로즈, 조아킴 노아와 같은 신진 세력의 등장도 눈에 띄지만 최고의 수확은 바로 감독 비니 델 네그로를 발견한 것이다. 델 네그로는 NBA 선수 출신의 신인 감독이다. NBA 신인 감독일뿐만 아니라 코치로서는 처음으로 맡은 팀이 바로 불스다. NBA 감독이 이전 코치 경력이 없다는 것은 파격적인 기회를 얻었음을 의미한다. 델 네그로는 정규 시즌에 41승41패를 기록했다. 선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맞아 더욱 선전한 델 네그로는 6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둔 후 “이제 루키 감독이 아닌 것 같다”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했다. 이번 시리즈는 피 말리는 접전이 계속 이어졌고 연장전도 자주 있어서.. 2009. 5. 3.
시카고 불스, 오 놀라워라! [동영상] 시카고 불스 입장에서는 후회 없는 시리즈를 치렀다고 할 수 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7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더 좋겠지만 혹시 지더라도 이번 시리즈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불스에서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전국구 스타가 된 데릭 로즈(20득점, 7어시스트, 8리바운드), 존 새몬스(19.2득점, 4어시스트, 6리바운드), 조아킴 노아의 활약이 눈에 띈다. 로즈와 새먼스는 이미 개인성적으로 검증을 받았고 노아는 성적에 나타나지 않는 파이팅으로 농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스턴 셀틱스와의 6차전에서 가로채기를 한 후 덩크슛으로 연결시킨 장면은 노아가 어떤 선수인지를 알게 했다. 마치 가드가 달려가 전광석화처럼 덩크를 한 것 같이 순식간이 이뤄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아킴 노아 (Joakim.. 2009. 5. 1.
르브론 vs 드와이트, 필 잭슨은 드와이트 선택! 만약 나에게 NBA 드래프트 1번 지명권이 있고 드래프트 명단에 드와이트 하워드와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까. 재미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당연히 르브론을 선택할 것이다. 르브론은 그가 고교 시절부터 나의 꿈의 선수였다. 그가 고등학생 때 나는 그에 대한 특집 기사를 쓸 정도로 르브론에 대한 기대가 컸다. 물론 드와이트 하워드도 대단한 선수다. 두 선수 모두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선수들인데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냥 르브론이 좋다는 말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선수가 다를 것이다. 필 잭슨 LA 레이커스 감독은 정확한 이유를 들며 하워드를 선택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잭슨 감독은 라디오 쇼인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해 “나는 빅.. 2009. 4. 24.
'똑바로 했다! 이것들아!"-강선생이 추천한(?) NBA 뜨는스타 2009 NBA 플레이오프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다. NBA를 아주 좋아하는 팬이 아니라면 들어보지 못한 이름의 선수들이 맹활약 중이다. 스타 탄생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기에는 꽤 활약도가 높은 편인 선수들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LA 레이커스의 트레버 아리자. 23세의 아리자는 유타 재즈와의 2경기에서 17득점, 5.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 레이커스 2연승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특히 재즈와의 2차전에서 경기 막판 상대팀의 맹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은 인상적이었다. 아리자의 야투성공률은 무려 81.3%에 이른다. 자유투 성공률(66.7%)보다 더 높은 놀라운 기록이다. 3점슛 성공률도 무려 85.7%.나 된다. UCLA에서 1학년만 마치고 NBA에 진출.. 2009. 4. 23.
'09 NBA 플레이오프 1R는 홈디스어드밴티지? 홈디스어드밴티지(Home Dis-advantage). 2009년 NBA 플레이오프에는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할 것 같다. 적어도 1라운드 1차전은 그랬다.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무너지더니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올랜도가 차례로 홈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홈어드밴티지가 아니라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홈팀이 유리한 것이 정형이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런데 이번 1라운드 1차전은 의외의 결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식상하게 생각했던 팬들을 깨웠다. 셀틱스는 시카고 불스에 105-103으로 역전패해 위기에 몰렸다. 자칫 잘못하면 1라운드 탈락의 가능성이 큰 쪽으로 몰리고 말았다.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5.. 200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