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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7

[추억의 인터뷰] 추신수 소속팀 GM 인터뷰 (오디오 포함) 2006년 8월10일.(한국 기준) 필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젊은 단장 마크 샤파이로와 전화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Shapiro는 샤피로가 아니라 샤파이로로 발음한다고 한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당시 24세)와 인디언스 구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어: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인터뷰이: 마크 샤파이로 인터뷰 일자: 2006년 8월10일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마크 샤파이로 단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추신수에 대한 칭찬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추신수는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 "스피드가 좋다." "어깨도 좋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뛰어나다." "플레이트에서 인내심이 돋보인다." "지난 성적을 보면 꾸준히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 2010. 2. 4.
[추억의 인터뷰] 추신수 마이너 시절 지역 언론 기자 ICCsports.com은 2002년 빅리그라는 잡지를 발행했습니다. 2002년 7월호에 실린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당시 추신수 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 지역 언론 기자와 인터뷰를 한 내용입니다. 인터뷰어: 유정훈 인터뷰이: 매튜 크로스 기자 추신수 마이너리그시절부터 2009년까지 성적표 (출처: 베이스볼 큐브) Year Team Lg Age Org. Level Pos Ln 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HBP IBB SH SF DP AVG OBP SLG OPS 2001 Azl Mariners Ariz 18 SEA Rk of 51 199 51 60 10 10 4 35 12 4 34 49 9 2 0 3 1 .302 .420 .513 933 Wisconsin Midw 18 .. 2010. 2. 2.
[추억의 인터뷰] 송승준, 추신수, 최희섭이 만나다 밝은터가 2002년 7월8일 송승준 선수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만납시다.” 송승준, 최희섭,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대결을 벌이자고 ‘결의’를 했다. 물론 서로 웃으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나눈 이야기이지만 그들의 심장은 뛰고 있었다.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02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2002년 7월7일)에 출전했던 송승준(보스턴 레드삭스·투수)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와의 인터뷰에서 “(최)희섭이형 그리고 추신수 선수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희섭이 형은 타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고 한국에서부터 알던 사이인 추 선수와도 많은 야구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서로 ‘메이저리그에서 만나자’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마음 속으.. 2010. 1. 24.
추신수 TYIB '사실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오늘 아침에 인디언스 구단에서 보내 온 메일을 한 장 받았다. 뭔가 하고 읽어봤더니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바로 추신수. 2009년 팬들이 뽑는 야구상(TIYB) 행사에 참여해 인디언스 선수를 서포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Vote를 클릭했더니, 투표 사이트로 연결해주었다. 지금 투표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http://mlb.mlb.com/mlb/awards/y2009/tyib/ 로 가셔서 Unsung Star를 클릭하면 된다. Unsung Star 부문은 올 한해 잘했는데도 부각되지 않은 스타를 의미한다. Unsung은 '노래로 불려지지 않은' 또는 '칭송되지 않은' 이라는 의미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추신수 사진을 클릭하니 오른쪽에 추신수 배팅 장면이 크게 나왔고 Vote Now라는 버튼이 보였다.. 2009. 12. 2.
박찬호 無 vs. 박찬호 有 Chan Ho Park, Dodgers by iccsports 박찬호가 없었다면... 박찬호의 존재는 1990년대 한국 국민들의 생활 방식을 바꿔 놓을 정도로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대한민국 국민들 특히 남성들은 그의 경기결과에 연연하며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갖게 됐고 메이저리그 매니아들도 늘어나 한때 메이저리그가 한국 프로야구 보다 더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09년 현재 박찬호의 인기는 메이저리그 인기와 함께 추락했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리언 특급'으로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았던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않았었더라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밝은터는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않았을 가상의 경우와 실제 상황을 꾸며 보았다. 박찬호.. 2009. 11. 1.
[추억의 인터뷰] 김병현에 대해 BA 편집국장의 조언 짐 칼리스(Jim Callis)씨는 미국의 야구 전문 격주간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Basaball America, 이하 BA)의 편집국장이자 칼럼리스트로서 활동 중입니다. BA는 아마추어 드래프트와 마이너리그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지이며 칼리스씨는 유망주 평가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매거진 ‘빅리그’는 BA의 칼리스씨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전반적인 이야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김병현과 박찬호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한국과 대만출신의 마이너리거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와 메이저리그의 현행 이슈들 및 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 그의 삶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뷰어: 유정훈 인터뷰이: 짐 칼리스 인터뷰 방법: 이메일 인터뷰 .. 2009. 10. 22.
추신수 아시안 첫 20-20클럽 그리고 영주권(설문조사) Shin-Soo Choo by Keith Allison 관련 글 2009/10/03 - [Just a Note] - 추신수 20-20 클럽 가입 순간(동영상) 2009/09/12 - [BK Column] - 2PM 재범 탈퇴 사태를 보며 생각난 사람, 추신수 2009/08/26 - [투데이 뉴스] - 95.5% 네티즌 "추신수 메이저에 남아라!" 2009/08/11 - [BK Column] - 추신수가 영주권이 필요한 이유는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20 클럽에 가입했다. 30-30도 아닌데 야단법석을 떤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시아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0-20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출신 선수 중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마쓰이 히데키인.. 2009. 10. 5.
2PM 재범 탈퇴 사태를 보며 생각난 사람, 추신수 얼마 전 필자는 유코피아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가 미국 영주권을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을 올리며 인터넷 여론을 알아보려고 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글은 포털 사이트 및 언론사 사이트 조회 수 부문에서 상위에 올랐고 댓글도 꽤 많이 달렸다. 곧바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 네티즌의 약 95%는 추신수가 미국 영주권을 받는 것에 찬성하거나 미국에서 계속 야구를 하는 것을 희망했다. 지금은 군대를 가는 시기가 아니라는 게 누리꾼들의 중론이었다. 이와 관련된 여론 조사는 유코피아뿐만 아니라 조선닷컴, 야후닷컴(KR)에서도 실시됐다. 조선닷컴은 회사차원에서 야후닷컴(KR)은 네티즌이 자발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곳에서 실시한 인터넷 여론 조사의 결과는 비슷했다.. 2009. 9. 13.
95.5% 네티즌 "추신수 메이저에 남아라!" 95.5%의 누리꾼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유코피아닷컴, 조선닷컴, 야후닷컴(KR)이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잔류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3976개의 표 중 95.5%인 3,798표가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잔류를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반복 투표가 가능했기에 3,798명으로 표시하지 않았다) 조선닷컴은 최근 ‘스포츠생생투표’라는 코너에 ‘추신수, 병역 문제 최선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올렸는데 총 2,322개의 투표가 이뤄져 이 중 2,244표(97%)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잔류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답변이었다. 위 기사 내용을 이 블로그의 필자인 밝은터가 유코피아닷컴에 작성했습니다. 관련 기사 전문을 읽어보시기.. 2009. 8. 27.
'추신수 영주권' 찬성 96%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야구를 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받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코피아닷컴이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누리꾼의 96%는 추신수의 영주권 획득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575명이 참여했다. 설문 내용은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뛰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획득한다면 여러분은 찬성하시겠습니까, 반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전체 응답자 중 96%가 찬성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참여자 수가 적고 인터넷 설문조사라 전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같은 압도적인 찬성률은 간과할 수 없는 조사 결과다. [위 내용으로 이 블로그의 필자인 밝은터가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2009. 8. 14.
추신수 영주권에 대한 찬반 투표 진행 중 추신수 영주권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래에 가셔서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micropoll.com/akira/mpview/641351-193361 투표하시기 전에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기사를 읽으시면 영주권 받는 것에 찬성표를 찍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지만 소신껏 투표에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한다고 생각하면 반대를 표현하는 게 민주주의인 것 같습니다. 네티즌 86% "추신수 MLB에 남아라!" [칼럼] 추신수가 영주권 필요한 이유는.... 2009. 8. 13.
추신수가 영주권이 필요한 이유는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는 해법은 없을까. 이에 대한 칼럼을 유코피아 닷컴에 작성했습니다. 결국은 영주권을 받고 야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병역혜택은 현 상황에서 불가능한 일이고 그렇다고 지금 군대는 갈 수 없으니 선택은 영주권을 받는 것뿐이라는 내용입니다. 영주권 받는 것은 국적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병역을 기피하는 것도 아닌 병역을 더 연기하는 좋은 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쓴 그 칼럼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는 해법은 없을까. 최근 들어 추신수의 병역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이가 추신수의 병역 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데 의견이 나올 때.. 2009. 8. 12.
[추억의 인터뷰] ‘엽기청년’ 채태인과의 엽기적인 인터뷰 한국 야구계에는 ‘엽기 선수’ 채태인이 있다. 지난 2000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8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도미 했던 채태인은 동료들과 선배들로부터 ‘엽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독특한 행동’으로 얻은 별명인데 자신도 그리 싫지 않은 눈치였다. 한국에서도 채태인은 튀는 행동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상태다. 튀는데 밉지 않고 귀여운 것이 특징. 채태인은 부산상고 졸업반 때 레드삭스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고교 2학년 때 부산고의 추신수(현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최고의 좌완 투수로 평가받았던 채태인은 3학년이 되면서 어깨 고장이 나 제대로 뛰지 못했다. 당시 롯데와 계약을 할 것으로 보였던 채태인은 미국을 가기 위해 엄살을 피우며 등판을 꺼려 한다는 언론의 비난을 받았지만 실제 그는 미국에 와서 어깨 수.. 2009. 5. 19.
[추억의 인터뷰] 추신수 소속팀의 단장 마크 샤파이로 2006년 8월10일.(한국 기준) 필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젊은 단장 마크 샤파이로와 전화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Shapiro는 샤피로가 아니라 샤파이로로 발음한다고 한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당시 24세)와 인디언스 구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마크 샤파이로 인터뷰 일자: 2006년 8월10일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마크 샤파이로 단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추신수에 대한 칭찬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추신수는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 "스피드가 좋다." "어깨도 좋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뛰어나다." "플레이트에서 인내심이 돋보인다." "지난 성적을 보면 꾸준히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열심히 플레이한다." "한 .. 2009. 5. 13.
추신수, 지난 시즌 도루 기록에 타이 추신수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28일(미국 기준)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로 나와 1루 땅볼, 우전안타, 삼진아웃, 2루 땅볼, 볼넷을 기록했다. 5타석4타수1안타, 볼넷1개, 득점1점, 도루1개를 기록한 것. 빼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준수한 기록이었고 추는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기록은 2할9푼의 타율에, 홈런 3개, 9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할3푼2리, 장타율은 0.507이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 8위다. 도루도 시즌 4개로 늘어났다. 추는 지난 시즌 94경기에서 도루 4개를 기록했는데 올해는19경기만에 지난해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2009. 4. 29.
[Special]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조진호, 김병현,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를 정리해본다. 1994년 그 이후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1994년 2경기에 나와 4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후 더블A 샌안토니오로 내려갔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후문이지만 마이크 피아자는 당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불만이 컸다고 한다. 박찬호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야구 무대는 더블A와 트리플A였다. 그는 1995년 트리플A에서 6승7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 2009. 4. 28.
추신수 2루타에 타점 올리자 팬들 "추~~~~" 추신수에게 영양가 만점의 하루였다. 일단 소속팀인 클리블랜드가 4-2로 미네소타에 승리했고 추신수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모두 끌어 올리면서 이 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석2타수1안타, 볼넷2개,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후 볼넷 2개로 나가 오늘 경기에서 3번이나 진루했다. 4번타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이다. 추신수가 1회에 2루타를 쳐내자 장내에는 ‘기차 소리’가 울려퍼졌고 팬들은 “추~~~”를 외쳤다. 이날 영양가 있는 공격으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6리로 올라갔고 출루도 3번이나 해 4할1푼8리로 출루율을 높혔다. 또한 장타율도 0.524로 뛰었다. OPS는 따라서 0.942로 전날에 비해 0.034포인트나 올.. 2009. 4. 27.
완전웃긴(?) 이치로-마쓰자카 부상론, 추신수와 백차승은? <ESPN닷컴> WBC가 부상의 원인이라고? 글쎄…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WBC 참가를 부상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마쓰자카 다이쓰케가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순전히 WBC 참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지마 겐지(시애틀)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이러한 주장을 받쳐주는 근거 자료가 됐다. Over-generalizatio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감독들은 과도하게 WBC 출전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일반화한 것 같다. 이에 ESPN닷컴의 칼럼니스트인 짐 케이플은 꽤 동의할만한 자료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칼럼에서 “현재 105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있는데 이는 전체 선수 .. 2009. 4. 24.
추신수, 이치로&AL 올스타 후보들과 비교해 보니... 과거 박찬호가 신인이었을 때 내가 일했던 신문사에 노모 히데오와 박찬호를 비교하는 글을 쓰려고 한 적이 있다. 당시 신문사 선배는 “노모와 박찬호가 비교가 가능하겠냐”고 질문했고 나는 “잠재력을 보면서 비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노모와 박찬호를 비교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3승6패를 기록한 투수였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이 선배의 설명이었다. 또한 박찬호는 당시 다저스의 중간 계투 요원이었고 노모는 '노모 매니아'의 주인공이었던 리그 A급 투수였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는 것이 선배의 생각이었다. 결국 기사는 작성되지 못했다. 그런데 몇 년 후 상황은 바뀌었다.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 2009. 4. 24.
올스타전에 이치로 대신 추신수를 보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2009년 MLB 올스타 후보 명단에 올랐습니다. 굉장한 일이죠. 더 굉장한 일을 팬들이 해야 할 때입니다. 바로 팬들이 추신수를 올스타전으로 보내는 일이죠. 추신수는 이치로 스즈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명단에 올랐습니다. 한국 팬들이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면 추신수가 올스타전에 가는 것이고 일본 팬들이 더 적극적으로 하면 이치로가 가는 것입니다. 이치로 대신 추신수를 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치로는 이미 많이 가봤죠. 스즈키 이치로 (鈴木一朗, Suzuki Ichiro)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3년 10월 22일 신체 키180cm, 체중78kg 팬카페 스즈키 이치로イチロ- 상세보기 추신수는 이치로와 인연이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이치로 때문에 메이저리그 .. 2009. 4. 23.
추신수에 쓴소리 "연습 부족이야!"-인디언스 감독 에릭 웨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추신수에게 쓴소리를 했다. 웨지 감독은 추신수가 WBC에 참가한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인물이다. 추신수가 WBC를 마치고 팀 합류를 앞두게 되자 그는 “솔직히 스프링캠프에 우리 선수가 다른 팀의 관리를 받고 있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인디언스 감독은 추신수와 마크 디로사가 WBC에 참가해 연습이 부족할 것으로 예견했다. 에릭 웨지 (Eric Michael Wedge) / 야구감독 출생 1968년 1월 27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웨지 감독은 WBC가 열렸던 당시 클리블랜드 지역 신문인 플레인 딜러 리포터지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우익수로서 출전하는 기회가 부족했기에 시즌을 위한 준비를 충분히 못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2009. 4. 22.
새 양키스타디움의 별칭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뉴욕 양키스의 새 홈경기장인 뉴 양키스타디움에 새로운 별명이 붙여질 분위기다. 별명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다. 아직 이런 별명을 붙인 이는 없지만(내가 붙인 별명임) 그 별칭이 어울릴 듯하다. 이유는 이 경기장에서 우측으로 공이 날아가면 홈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바람 때문에 그렇다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뉴 양키스타디움 개장 후 첫 번째 시리즈에서 나온 홈런수는 무려 20개. 이 중 추신수가 친 홈런은 2개다. 그는 4월18일 19일(미국기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4경기에서 나온 홈런 20개 중 우측 담장으로 넘어간 것은 무려 16개. 이쯤되면 무슨 이론이 하나 나올 법하다. 인디언스의 에릭 웨지와 시카고 컵스의 루 피넬라 감독은 우측에 부는.. 2009. 4. 22.
투수들이 추신수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지역 언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타자 추신수(26)가 3점 홈런을 때려낸 기쁜 날이다. 추신수는 19일(한국 기준)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포를 쏘아 올려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이날 팀 승리 기여도는 매우 높았다. 3점 홈런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소속팀이 무려 22점이나 올려 그 가치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역전 홈런이었고 3타점에 2득점 출루 3회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6타석4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이었기 때문에 칭찬을 받았는데 만약 홈런이 아닌 안타였다고 할지라도 이날 추신수의 활약은 눈에 띄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출루를 3번이나 했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어제에 이어 2경기 연속 출루율 5할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출루율.. 2009. 4. 19.
추신수 출루율 4할로 껑충-팀 내3위 4타석2타수무안타 볼넷 2개는 부진한 성적인가? 추신수가 18일(한국 시간) 뉴욕의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두 번째 경기에서 4타석2타수무안타, 볼넷2개를 기록했다. 이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생각으로는 부진한 성적이다. 안타를 치지 못했고 타점도 없었고 득점도 없었기에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볼넷 2개는 출루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회에는 볼넷을 얻은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해 2루타를 친 것이나 다름 없다. 억지로 껴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요즘 메이저리그 단장들은 OPS라고 해서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수치를 중요시하는데 이유는 출루율과 장타율이야말로 득점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성적이기 때문이다. 출루율이 높아야 팀이 득점을 올릴 가능.. 2009. 4. 18.
추신수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힛바이피치로 진루한 첫 원정팀 선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26)가 새로 건축된 양키스타디움에서 몸에 맞아 진루를 한 첫 번째 원정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2009년 4월17일(한국 기준) 약 15억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들여 만든 양키스타디움 개장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7회초 상대투수 다마소 마테가 던진 공에 맞아 진루를 했습니다. 추신수는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두 번째 선수가 됐고 이는 원정 팀 선수로는 첫 기록입니다. 새 스타디움에서 공에 맞아 진루를 한 첫 번째 선수는 양키스의 마크 테세이라로 이날 1회말에 힛 바이 피치로 1루에 나갔습니다. 추신수는 7회말 만루 상황에서 3루까지 진루하게 됐고 밀어내기로 홈까지 밟게 되었습니다.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가진 역사상 첫 공식 경기에서 홈을 밟는.. 2009. 4. 17.
추신수 관련 현지 팬, 언론이 만든 동영상 모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중심타자 추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올 시즌 3할에 가까운 타율에 홈런 1개, 4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클리블랜드 팬들은 올해 그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특히 클리블랜드 지역 팬들은 추추트레인의 맹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놀라운 활약으로 주전자리를 꿰어찼던 추신수를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들도 열심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은 추신수가 한국 정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 클리블랜드 팬들은 추신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지역 언론의 관심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동영상을 통해 추신수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1 ID가 SFranch1se인 팬은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 2009. 4. 17.
[추억의 인터뷰] 추신수 인터뷰 + 추신수 아내에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중심 타자인 추신수는 고교시절 투수로서 유명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그를 투수로서 영입했다는 것, 다 아시죠? 나중에 타자로 전향했지만 사실 그의 투구 능력은 대단했다고 합니다. 어제 추신수 선수가 빨랫줄 송구로 큰 기여를 했다고 하는데 시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였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이 블로그(http://iccsports.com)의 필자인 밝은터가 2006년 추신수 선수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아래 사진은 추신수 선수가 고교 시절 피칭하는 장면으로 희귀사진입니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추신수 인터뷰 방법: 전화통화 인터뷰 일자: 2006년 8월 어느날 "아직도 메이저리거가 아닌 것 같아요." 추신수(당시 24세. 클리블랜드 ..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