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TYIB '사실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오늘 아침에 인디언스 구단에서 보내 온 메일을 한 장 받았다.

뭔가 하고 읽어봤더니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바로 추신수. 2009년 팬들이 뽑는 야구상(TIYB) 행사에 참여해 인디언스 선수를 서포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Vote를 클릭했더니, 투표 사이트로 연결해주었다.

지금 투표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http://mlb.mlb.com/mlb/awards/y2009/tyib/ 로 가셔서 Unsung Star를 클릭하면 된다. Unsung Star 부문은 올 한해 잘했는데도 부각되지 않은 스타를 의미한다. Unsung은 '노래로 불려지지 않은' 또는 '칭송되지 않은' 이라는 의미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추신수 사진을 클릭하니 오른쪽에 추신수 배팅 장면이 크게 나왔고 Vote Now라는 버튼이 보였다. Vote Now를 클릭하니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전화는 모바일인지 집전화인지를 구분해줘야 한다. 만약 모바일이 아니면 그 아래 체크되어 있는 표시를 체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입력이 끝나고 Vote Now를 클릭하면 투표를 마치게 된다.

투표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추신수는 사실상 2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Unsung Star 부문뿐만 아니라 Oddity of the Year 부문에도 후보에 올랐는데 이는 '기이한 장면 어워드'다.

http://mlb.mlb.com/mlb/awards/y2009/tyib/ 로 가서 Oddity를 클릭하면 여러 후보 중에 Cleveland Seagulls가 나오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추신수 선수가 안타를 친 후 갈매기 덕분에 굿바이 히트가 된 장면을 볼 수 있다. Vote Now 위에 재생 버튼이 있어 그것을 클릭하면 된다. 나는 이것도 역시 추천을 했다.

추천을 한 후 댓글도 빼놓지 않았다. 댓글을 하려면 MLB.com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은 간단함. 댓글로 Nobody, nobody, but Choo!라고 썼다. 추신수가 팬들이 선정한 TYIB 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길 기대해본다. [밝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