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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스포츠 스타 열전61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 타격의 마술사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 타격의 마술사, 타이 콥: 야구 역사 속에 새겨진 불멸의 기록 https://www.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1278&thread=24r07r01 [스포츠 레전드(1)] 로베르토 클레멘테: 야구를 넘어선 전설 클레멘테: 인종과 국경을 넘어선 야구의 영웅 https://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1272&thread=24r07r01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스포츠 레전드(2) 타이 콥: 들어가는 말] 야구장의 먼지와 햇살이 어우러진 1905년의 여름날, 한 젊은 타.. newjournalist.today 2023. 11. 6.
[스타 열전] 잭 니클러스 잭 니클러스가 '전미 주니어'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것은 13세 때였다. 그는 '오하이오주 주니어 경기'와 '콜롬버스 주니어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다. 13세의 니클러스가 우리 나라로 말하면 중학교 1학년 때 그런 놀라운 기록을 냈던 것이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소년 시절의 한 살 차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큰 것이다. 그런 그가 18세의 선수들을 누르고 그런 결과를 낸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비록 지방에서 개최한 작은 규모의 주니어 선수권이었지만 13세로 처음 우승을 했다. 그가 51세의 나이에 '전미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했으니 그의 우승 스토리는 거의 40년 동안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13세의 소년때부터 51세의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니클러스는 항상 승리의 골프를 목표로 플레이하였고.. 2011. 2. 2.
[스타 열전] 닥 리버스 2008 북미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당시 '어떤 감독이 더 뛰어났나'라는 질문을 했다면 대부분은 보스턴 셀틱스의 닥 리버스 감독을 거론했을 것이다. 리버스 감독은 2008 시즌 이전까지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지도자였다. 반면 그의 맞대결 상대는 NBA 챔피언 반지 9개를 받은 명장이었다. 리버스는 2008년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잭슨에 분명 승리했다. ■ 필 잭슨 보다 낫다? 레이커스 필 잭슨 감독과 비교하면 당시 시리즈에서만큼은 리버스가 앞섰다고 할 수 있다. 크게 앞섰다. 리버스는 셀틱스 선수들이 능력을 최대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벤치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 데에는 리버스 감독의 지도력이 크게 한몫했다는 분석이 있었다. 셀.. 2011. 2. 1.
[스타 열전] 라인 샌드버그 시카고 컵스 팬들의 ‘달링’이었던 라인 샌드버그는 80년대 최고의 2루수였다. 샌드버그는 200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9년 연속 올스타전 주전 2루수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샌드버그는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계속 낙방하다가 2005년 1월 투표에서 마침내 76.2%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전당에 들어갔다. 고교시절 풋볼 스타 샌드버그는 고교시절 유명한 쿼터백이었다.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고교 재학중이었던 샌드버그는 올-아메리카 쿼터백으로 뽑히며 워싱턴 스테이트 진학을 계획했던 풋볼 스타 후보생이었다. 그는 그러나 야구 선수로도 유명했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후 결국 야구를 선택했다. 컵스로 트레이드 마이너리그에서 3년을 보내고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샌드버그는 한 시즌을 뛴 후 컵.. 2011. 1. 30.
[스타 열전] 아니카 소렌스탐 아니카 소렌스탐이 처음 골프와 인연을 맺기 시작 한 것은 12세 때이다. 고향 스웨덴 스톡홀름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향해 볼을 날리던 그녀는 처음엔 단순히 골프를 치는 것이 즐거웠다.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플레이어로 스웨덴 골프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 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1987년에서 92년까지 스웨덴 국가 대표 선수를 지냈다. 미국 애리조나대 입학 소렌스탐은 1992년에는 세계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활약했으며 1992년 US여자 아마추어 대회와 US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애리조나 대학 시절 그는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1992년에는 소속 학교를 NCA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WPG 유럽 투어에서 활동한 소렌스탐은 1993년 록키상을 수상했고 1.. 2011. 1. 29.
[스타 열전] 아놀드 파머 골프가 볼을 갖고 하는 다른 게임하고 크게 다른점을 하나 든다면 플레이어와 관객이 함께 필드를 걸어가는 것이다. 골프에서만 볼 수 있는 그 특성이 아놀드 파머의 응원 부대를 만들어 냈다고도 볼 수 있다. 플레이할 때의 파머는 누구보다도 매력적이었는데 페어웨이를 걸어갈 때의 그 꾸밈없는 표정은 관중에게 '우리들의 부대장'이란 친근감을 주었다. 눈을 마주치기만해도 관중들이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그는 특히 소년들을 소중히 대했다. 그 상징적인 것으로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선더버드 클래식 경기 때 13세의 소년이 그 아버지와 함께 파머의 뒤를 쫓아가며 구경을 했다. 12번 홀에 왔을 때 소년은 앞질러가서 14번 홀에서 파머가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은 장소에서 파머의 플레이하는 것을.. 2011. 1. 29.
[스타 열전] 웨이드 보그스 통산 타율 3할2푼8리, 통산 안타 3010개, 타격왕 5회, 올스타 선정 12회에 빛나는 보그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인기 선수였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레드삭스에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보그스는 ‘레드삭스 내이션’과 ‘양키 제국’에서 인기가 높아 1986년부터 1996년까지 12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 메이저리그급 선수가 아니었다"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당시 보그스는 평범한 선수였다. 보그스가 싱글A에서 뛰었을 당시 소속팀의 감독은 “보그스는 메이저리그급 선수는 아니다”라는 보고서를 올렸을 정도다. 보그스는 그 보고서로 인해 5년 6개월을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이다. 1982년 .. 2011. 1. 28.
[스타 열전] 스캇 롤렌 스콧 롤렌 (Scott Bruce Rolen)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5년 4월 4일 신체 키195cm, 체중109kg 팬카페 상세보기 ICCsports.com이 2002년 발행한 빅리그 매거진의 5월호 기사입니다. 스캇 롤렌에 관한 특집 기사입니다. 당시에는 롤렌을 롤런으로 표기했습니다. 롤런은 미국식의 발음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10년에 쓰는 후기 롤렌은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쳤다. 이 구단들을 거치면서 그는 타율 2할8푼4리, 홈런 283개, 1129타점, 114도루, 1810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올스타 선정 5회,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 1개(2006년), 골드글러브 트로피 7개의 기록을 보탰다. 다음.. 2010. 2. 5.
[스타 열전] 케빈 브라운 ICCsports.com은 2002년에 빅리그라는 잡지를 발간했습니다. 2002년 5월호에 실린 케빈 브라운 특집을 소개합니다. 2009/12/12 - [현장취재/추억의 현장취재] - [추억의 현장취재] 케빈 브라운 억만장자 기자회견 2009/12/28 - [특집/추억의 스페셜] - [추억의 스페셜] 미첼 리포트는 무엇인가 2010/01/02 - [연재/MLB 30개구단 역사] - [MLB 30개 구단 역사(4)]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10년에 쓰는 후기 케빈 브라운은 1999시즌에 18승9패에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해 "역시 브라운!"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계속 부상에 시달렸던 브라운은 2003년에 14승9패, 평균 자책점 2.39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0. 2. 3.
[스타 열전] '달리는 백인 쿼터백' 팀 티보(Tim Tebow) '달리는 쿼터백'하면 마이클 빅, 빈스 영 등 흑인 쿼터백이 생각난다. '달리는 쿼터백'은 주로 흑인 선수들이다. 흑인 쿼터백이 아닌 선수 중 꾸준히 러싱 경기를 이끄는 쿼터백은 거의 없다.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미식 축구 역사에서 '달리는 백인 쿼터백'은 거의 없었다. 몇 년 동안 편견을 완전히 없앤 선수가 있었는데 주인공은 팀 티보(2010년 2월 현재 플로리다대 졸업반). 티보는 플로리다대에서 4년 동안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2007년) 및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 후보 등재 2회 등 화려한 대학 시절을 보냈다. 티보는 1학년 때부터 4학년 쿼터백인 크리스 리크와 '플래툰 시스템'에서 출전을 한 바 있는데 당시 티보는 소속 학교의 우승에 공.. 2010. 2. 2.
[스타 열전] 서재응 메이저리그 승리를 따낸 6번째 한국인인 서재응의 이야기는 눈물겹기까지 하다. 지난 99년, 투수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박찬호와 같은 화려함이 아닌 암울함 속에서 4년간 미국 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2003년 첫 승을 따냈다. 그것은 다른 투수의 10승 이상의 가치 있는 것이었다. 첫 승이 확정된 후 서재응은 활짝 웃었다. 전에는 볼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이 섞인 웃음이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 찬호형 보고 메이저리그행 결심  98년 겨울. 정확히 5년 전이다. 나는 당시 에이전트였던 전영재씨의 사무실에서 서재응을 만났다. 당시에는 형(서재환)과 같이 있었다. 97년 12월, 동생과 함께 메츠 구단에 함께 입단한 서재환은 .. 2010. 1. 31.
[스타 열전] 제프 사마자 세르비아계의 미국인인 제프 사마자(Samardzija)는 노터데임 대학 재학시절 풋볼팀의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했다. 그는 2006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에 의해 5라운드에 지명된 바 있다. 프로 진출을 하면 아마추어 자격을 잃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종목이 다르면 괜찮다. 사마자는 5라운드에 지명됐지만 이는 풋볼과 야구를 병행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 결과였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당시 그를 최고의 유망주 20위로 선정한 바 있다. 투수인 사마자는 노터데임 출신 투수 중 역사상 4번째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른손 투수인 사마자는 당시 노터데임의 선발투수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 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대학 통산 성적은 21승6패, .. 2010. 1. 27.
[스타 열전] 에이버리 존슨 2006년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인 에이버리 존슨은 두 시즌을 더 뛰고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쫓겨난 바 있다. 그는 흑인 감독이었기에 감독상을 받고도 이렇다할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 다른 흑인에 비해 피부가 유난히 더 까맣고 모습과 말투가 그다지 지적이지 않다는 선입견 때문에 감독으로서 성공할 것이라는 평가를 거의 듣지 못했던 존슨은 열정과 리더십으로 매버릭스를 리그 정상의 팀으로 올려놓았다. 그가 매버릭스에서 올린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04-05 시즌 16승2패 2005-06 시즌 60승22패 2006-07 시즌 67승15패 2007-08시즌 51승31패 2007년과 2008년에 좋은 성적을 내고도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의 쓴잔을 마신 게 그가 퇴출된 이유였다. 하지만 2년 연속 리그.. 2010. 1. 27.
[스타 열전] 'Fan Favorite' 커비 퍼켓 80년대와 90년대의 야구팬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던 커비 퍼켓. 퍼켓은 남녀노소, 인종 구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팬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켓에 대한 호감을 갖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는 전국구 스타였다. 2001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첫 번째 시도에 전당행을 확정지었을 정도로 기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퍼켓은 2006년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퍼켓은 어떤 인물인지 알아본다. ■ 미네소타의 영웅&미국의 영웅 미네소타 주민들에게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 한 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타였던 퍼켓의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올 것이다. 퍼켓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1987년과 1991년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결정.. 2010. 1. 26.
[스타 열전] NBA 최다경기 심판 딕 바베타 NBA 경기를 보면 엄격하면서도 비교적 공정한 심판 한 명이 눈에 띈다. 딕 바베타(1939년생)가 주인공. 70세가 넘는 노인이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에서 심판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동년배의 다른 사람 같으면 달리는 것 자체가 힘들겠지만 바베타는 잘 달리고 정확하게 판정을 내린다. 그의 특기는 선수들의 싸움 말리기. Timeout by themikelee 엄지손가락을 올린 이가 바베타 2006년 5월25일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0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차전에서 바베타 심판은 싸움을 잘 말려 칭찬을 받았다. 상황은 이랬다. 피스톤스의 리처드 해밀턴이 속공으로 골밑 레이업을 시도하는 순간 히트의 섄든 앤더슨이 강하게 블락을 시도했는데 곧이어 해밀턴.. 2010. 1. 26.
[스타 열전] 선한 마음의 주인공 앨버트 푸홀스 2002 World Series, Angels vs. Giants by iccsports 스테로이드 파문이 일기 전의 일이다. USA 투데이지가 발행하는 베이스볼 위클리(지금은 스포츠 위클리)는 특집 기사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 홈런수를 크게 늘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배리 본즈, 제이슨 지암비, 브렛 분 등이 기사에 소개됐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피나는 훈련으로 몸을 만든 것"이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야구 전문지와의 인터뷰였기에 나를 포함한 대부분 독자는 선수들의 말을 믿었다. 팬들은 그들을 믿고 홈런포가 터질 때마다 환호를 했고 언론도 그들의 활약상을 열심히 소개했다. '앞으로 돌리기(fast forward)'를 해서 2006년. 그들의 말은 모두 거짓말로 탄로가 났다... 2010. 1. 20.
[스타 열전] 로베르토 알로마 2002년에 빅리그 매거진(XXL-ICCsports)를 발행했습니다. 2002년 7월호 기사 중 로베르토 알로마에 관한 기사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알로마 통산 성적(은퇴) 개인 통산 성적 타율 .300 안타 2,724 홈런 210 타점 1,134 도루 474 2010년에 쓰는 후기 알로마는 2004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10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2루수 중에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이다. 알로마는 2010년에 명예의 전당 투표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는데 첫 투표에서 아깝게 8표차로 미끄러졌다. 득표율은 73.7%로 높은 편이었다. 위키피디아에서 소개한 알로마의 획기적인 기록은 다음과 같다. making twelve straight A.. 2010. 1. 15.
[스타 열전] 빈스 카터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면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이을 선수로 손꼽힌 선수는 빈스 카터였다.당시 농구 전문가들은 조던의 후계자로 카터,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앨런 아이버슨(당시 필라델피아 76ers)등을 꼽으면서도 카터를 빼놓지 않았다. 당시만해도 브라이언트는 팀 플레이가 미숙하고 아이버슨은 코트에서 이기적이고 사회에서 건실하지 못한 점이 '넘버1'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그러나 카터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2'라는 별명도 언론사 기자들이 지어준 것이었다. ESPN의 월간 스포츠 전문잡지인 'ESPN 매거진'은 2000년 신년호에서 "카터는 2000년대 최고 .. 2010. 1. 14.
[스타 열전] 엘튼 브랜드 "MVP, MVP!"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LA 클리퍼스 경기를 보면서 이런 소리를 듣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LA 레이커스와의 대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레이커스 선수에 대해 이런 외침이 있었지만 클리퍼스 선수가 이런 칭송을 듣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주인공은 전 클리퍼스 포워드 엘튼 브랜드. 브랜드는 지금은 필라델피아 76ers 소속이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듀크대 3학년이 되기 전에 프로 진출을 선언한 브랜드는 199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됐다. 그를 지명한 팀은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후 재건을 노렸던 시카고 불스. 듀크대 동문의 엄청난 비난 속에 NBA에 진출한 브랜드는 첫 시즌에 20.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후 스티브 프.. 2010. 1. 12.
[스타 열전]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Mr. 기본기’ 팀 던컨은 조용한 리더십의 대가다. 화려한 입담도 없고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도 아닌데 그는 스퍼스의 리더로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팀 던컨에 대해 알아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꾸준남 버진 아일랜드 태생의 팀 던컨은 미국 웨이크 포리스대를 졸업했다. 그는 1학년 때부터 NBA에서 성공할 선수로 평가됐지만 4년을 꼭 채우고 NBA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렸다. 14세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그는 졸업장을 받았다. 1997년 드래프트에서 스퍼스에 의해 전체 1번으로 지명된 던컨은 신인 시절부터 매년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그의 성적표를 보면 던컨의 꾸준함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NBA에서 13.. 2010. 1. 9.
[스타 열전] 펠릭스 에르난데스 사람들은 그의 등장을 '괴물투수’의 등장으로 표현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1999년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등장으로 흥행을 누린 바 있는데 메이저리그에도 그와 비슷한 투수가 나타나 북미주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주인공은 2005년 19세의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던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1986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르난데스(미국인은 "허난데스"로 발음한다)는 2005년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로 승격돼 4승4패, 평균 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나타났다. 2005년 8월4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을 던졌던 에르난데스는 다음 3경기에 연속 8이닝을 던지며 신인답지 않은 모습.. 2010. 1. 9.
[스타 열전] 제럿 위버 '드림 위버(Dream Weaver)' LA 에인절스의 투수 제럿 위버(Jered Weaver)는 2004년 MLB 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으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바 있다. 당시 구단과의 계약금 줄다리기 끝에 지명자 계약 마감일에 4백만 달러에 계약을 맺어 역사상 신인 계약 보너스 7위에 올랐던 위버는 2005년 싱글A에서 4승1패, 평균 자책점3.82, 더블A에서 3승3패, 방어율 3.98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대학 시절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의해 올해의 선수로 뽑혔을 정도로 특급 투수로서 인정을 받은 그였기에 싱글A에서 낸 성적은 평범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그러나 2006년 시즌을 앞두고 위버를 트리플A로 승격시켰으며 그해 5월27일 빅리그로 올렸다. 트리플A에서 6승1패, 평균 자책점 1.. 2010. 1. 8.
[스타 열전] 마빈 윌리엄스 애틀랜타 혹스가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지명한 보이는 마빈 윌리엄스는 기대만큼 해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혹스 구단에는 보배와 같은 존재다. 윌리엄스는 개인 성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그가 NBA에 뛰어들었을 때 그를 '제2의 케빈 가넷'으로 추켜세운 바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1년만 뛰고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리고 혹스에 지명됐고 벌써 NBA 5년차가 된 윌리엄스에 대해 알아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욕심 없는 스타 후보 마빈 윌리엄스는 고교시절 최고의 선수로 평가됐다. 그러나 그는 NBA 대신 대학 농구를 선택했다. 많은 사람이 그에게 "대학에서 다치면 수백만 달러를 손해본다"고 충고했.. 2010. 1. 8.
[스타 열전] 조시 해밀턴 조시 해밀턴 (Joshua Holt Hamilton)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81년 5월 21일 신체 키195cm, 체중107kg 팬카페 상세보기 2007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조시 해밀턴은 2008년과 2009년에 올스타로 선정됐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인데 그는 이미 스타로 성장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당시 데블레이스)에 의해 전체 1번으로 지명된 해밀턴은 이후 부상에 이은 마약 및 알콜 중독으로 어두운 인생을 살았는데 본인의 표현으로는 "신의 도움(It is a God thing)"으로 회복돼 메이저리그에 진입할 수 있었다. 마이너리그 시절 코케인 중독이 심해지자 해밀턴의 부모는 직장을 그만두고.. 2010. 1. 8.
[스타 열전] 데릭 로즈 북미 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되면 농구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역대 1번 지명 선수는 대부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실력으로 뛰어남을 입증했다. 60, 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오스카 로벗슨(1960년. 신시내티), 루 앨신더(1969년. 밀워키. 이후 커림 압둘 자바로 개명), 덕 콜린스(1973년. 필라델피아), 빌 월튼(1974년, 포틀랜드), 어빈 "매직" 존슨(1979년. LA 레이커스)이 전체 1번으로 지명돼 화려한 프로 인생을 시작했다. 80년대와 90년대에도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수퍼스타가 여러 명 탄생했다. 제임스 워디(1982년. 레이커스), 데이비드 로빈슨(198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샤킬 오닐(1992년, 올랜도 매직), 앨런 아이버슨(1996.. 2010. 1. 8.
[스타 열전] 이와무라 아키노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이와무라 아키노리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미국 야구에 적응을 잘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소속이었던 이와무라는 2007시즌부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3루수로 뛴 바 있다. 평범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와무라의 데뷔 시즌은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했다. 글: 밝은터 사진: PicApp ☆ 작은 거인 이와무라 5피트9인치(175cm)의 단신인 이와무라는 탬파베이의 주전 3루수로 뛰면서 첫 시즌에 2할8푼5리의 타율에 홈런 7개, 34타점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 미 언론은 이와무라를 '일본판 라파엘 퍼칼'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의 맹활약이 놀라웠다. ESPN-TV는 2007년 이와무라의 활약상을 소개했는데 특히 그의 멋진 호수비 장면을.. 2010. 1. 7.
[스타 열전] 알폰소 소리아노 메이저리그 역사상 40-40클럽에 들어간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 이중 3명은 약물의 도움을 받은 선수들이고 1명은 아직까지 약물 스캔들이 없는 선수다. 약물 스캔들이 없는 선수는 바로 알폰소 소리아노. 그는 2006년 46홈런, 41도루를 기록해 역사상 4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소리아노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았다.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사진: PicApp ☆ '50-50 클럽'의 문을 열게 될 선수. 지난 2002년 뉴욕 양키스의 선수였던 알폰소 소리아노는 동료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양키스 동료였던 제이슨 지암비는 "소리아노는 50홈런-50도루가 가능한 선수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지암비는 당시 "소리아노는 빠른 발, 선구안, 파워 등을 두루 갖췄다.. 2010. 1. 7.
[스타 열전] '빅유닛' 랜디 존슨 Randy Johnson Seattle by iccsports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글/사진: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최주용, 권처용 랜디 존슨은 불 같은 강속구로 많은 팬을 확보했던 투수다. '빅유닛'이란 별명의 존슨은 20대에 많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30대에 접어들어 피칭에 눈을 뜬 그는 첫 사이영상을 32세에 받았다. 그는 이후 사이영상 트로피를 4개나 추가했다. 사이영상 5개는 로저 클레멘스(7개)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존슨은 2001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됐고 2002년에는 내셔널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올스타 선정 10회에 빛나는 존슨은 303승, 평균 자책점 3.29, 탈삼진 4,875개를 기록했다. 존슨은 2004년7월9일 경기에서 102마일의 공.. 2010. 1. 6.
[스타 열전] 르브론 제임스 "매직 존슨의 코트 비전과 마이클 조던의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 2002년 당시 18세의 고교 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제2의 매직`도 `제2의 조던`도 아닌 두 선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선수라니, 과연 그는 어떤 능력의 선수이기에 이런 칭송을 받았던 것일까.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천재 농구 스타 2002년 11월 오하이오주 애크론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졸업반이었던 제임스는 프로농구(NBA) 스타 보다 더 많은 팬을 확보한 천재 농구 소년으로 통했다. 제임스가 다녔던 세인트빈슨트-세인트 매리 고교는 당시 홈경기를 6천명 수용의 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렀다. 고등학교 체육관은 `르브론 팬`의 3분의 1도 채울 수 없기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2010. 1. 6.
[스타 열전] 그렉 오든 NBA가 2006년부터 선수 연령을 19세로 제한한다고 발표하자 가장 실망한 선수는 그렉 오든(당시 17세)이었다. 오든은 ‘베이비 샤크(Baby Shaq)’로 불리며 최고의 고교 농구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기존의 규정대로라면 2006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1번 지명의 감격을 누렸을 것이다. 그러나 NBA가 드래프트 신청 자격을 19세로 제한함에 따라 오든은 NBA 진출을 2007년으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오든은 따라서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그는 베이비 샤크 또는 제2의 데이비드 로빈슨으로 평가되던 선수다. 그러나 NBA에 진출해 부상에 시달리며 제2의 샘 보위가 되고 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제2의 샤킬 오닐(?) 그렉 오.. 201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