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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17

[스타 열전] 로베르토 알로마 2002년에 빅리그 매거진(XXL-ICCsports)를 발행했습니다. 2002년 7월호 기사 중 로베르토 알로마에 관한 기사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알로마 통산 성적(은퇴) 개인 통산 성적 타율 .300 안타 2,724 홈런 210 타점 1,134 도루 474 2010년에 쓰는 후기 알로마는 2004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10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2루수 중에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이다. 알로마는 2010년에 명예의 전당 투표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는데 첫 투표에서 아깝게 8표차로 미끄러졌다. 득표율은 73.7%로 높은 편이었다. 위키피디아에서 소개한 알로마의 획기적인 기록은 다음과 같다. making twelve straight A.. 2010. 1. 15.
[추억의 기사] 아이버슨 하루아침에 돈벼락 게재일 : 1996년 12월 04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미프로농구(NBA)의 신인 앨런 아이버슨(21)이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됐다. 올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신인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된 아이버슨은 시즌 초반 현란한 개인기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아이버슨 열풍을 몰아친 주인공.이에 스포츠용품 재벌회사인 리복이 사상 유례없는 '돈공세'를 펴고 있는 것. 리복은 아이버슨의 이미지를 담은.더 퀘스천(The Question)'이란 농구화를 내년 1월부터 출시한다는 조건으로 아이버슨에게 계약금 4천만 달러(약 3백32억 원)를 지급키로 했다. 아이버슨은 조지타운대 2학년을 마친 후 프로로 직행,지난 79년 매직 존슨(미시간주립대)이후 가드로는 처음으로 드래프트 종.. 2010. 1. 15.
[추억의 기사] 야구천재 배리 본즈 40-40클럽 게재일 : 1996년 09월 26일 [39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종반으로 접어든 메이저리그에 사상 두 번째의 「40-40클럽」가입여부가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천재」 배리 본즈. 본즈는 24일(한국시간)현재 홈런 42개,도루 35개를 기록해 도루 5개만 추가하면 88년 호세 칸세코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40-40클럽 회원이 된다. 전문가들은 남은 경기수가 5경기에 불과해 본즈의 40-40은어렵다고 지적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3경기에서 의외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본즈는 9월 들어서만 1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등상승세를 타고 있어 5경기에서 5개의 도루.. 2010. 1. 15.
[추억의 기사] 배런 데이비스 관련 스카우트 파동 게재일 : 1996년 10월 10일 [40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미국 대학농구의 명문 UCLA가 선수 스카우트 과정에서 미 대학체육연맹(NCAA)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LA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UCLA 짐 해릭감독 소유의 자동차가 최근 UCLA 입학을 구두로 합의한 배런 데이비스(샌타모니카 크로스로즈고 졸)의 가족에게 싼값에 넘겨졌다고 밝히고 이는 NCAA규정 위반사항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 다. 이 신문은 해릭감독이 지난 90년 구입한 91년형 셰비 블레이저를 지난달 21일 데이비스 누나에게 5천달러에 팔았는데 차량관리국(DMV)기록에는 이날까지의 소유주가 해릭감독 자신이라고 밝혔다. NCAA규정에 따르면 『대학당국.. 2010. 1. 15.
[스타 열전] 빈스 카터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면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이을 선수로 손꼽힌 선수는 빈스 카터였다.당시 농구 전문가들은 조던의 후계자로 카터,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앨런 아이버슨(당시 필라델피아 76ers)등을 꼽으면서도 카터를 빼놓지 않았다. 당시만해도 브라이언트는 팀 플레이가 미숙하고 아이버슨은 코트에서 이기적이고 사회에서 건실하지 못한 점이 '넘버1'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그러나 카터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2'라는 별명도 언론사 기자들이 지어준 것이었다. ESPN의 월간 스포츠 전문잡지인 'ESPN 매거진'은 2000년 신년호에서 "카터는 2000년대 최고 .. 2010. 1. 14.
[추억의 기사] 양키스 우승의 숨은 공신 제프리 마이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2010. 1. 14.
[추억의 기사] 양키스는 꿈의 팀 게재일 : 1996년 10월 17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양키스는 드림팀」. 지난주말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티켓을 따낸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를 지켜본 팬들의 반응이다. 양키스는 무엇보다 화려한 선수진이 타도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양키스 선수명단을 들어보면 「이 팀이 올스타팀인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 세실 필더.웨이드 보스.데럴 스트로베리.티노 마르티네스.팀 레인스.풀 오닐.존 웨틀랜드.케니 로저스.데이비드 콘.마리아노 던컨등 열성 야구팬이 아니라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마리아노 리베라.데릭 지터.버니 윌리엄스등도 올해 메이저리그 「특A급」선수로 부각돼 양키스는 실로 「특급스타클럽」으로 불릴.. 2010. 1. 13.
[추억의 기사] 앤드루 존스 WS 최연소 홈런타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10. 1. 12.
[추억의 기사] 조 토리 감독의 승리 게재일 : 1996년 10월 28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뉴욕 양키스의 승리는 조 토리 감독의 승리였다. 양키스가 96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 뉴욕 팬들은 양키스의 토리 감독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양키스=토리 감독」이라며 18년만에 이뤄진 양키스의 우승을 토리 감독의 작품으로 평가했다.시즌초만 해도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에서 성적부진으로 파면된 그가 문제투성이인 양키스감독 취임 첫해에 우승을 차지하리라고 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연봉지급액인 6천만 달러를 들여 만들어 놓은 '슈퍼스타 군단'. 그러나 선수들간의 자존심 싸움과 「돈만 받으면 그만」이라.. 2010. 1. 12.
[스타 열전] 엘튼 브랜드 "MVP, MVP!"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LA 클리퍼스 경기를 보면서 이런 소리를 듣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LA 레이커스와의 대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은 레이커스 선수에 대해 이런 외침이 있었지만 클리퍼스 선수가 이런 칭송을 듣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주인공은 전 클리퍼스 포워드 엘튼 브랜드. 브랜드는 지금은 필라델피아 76ers 소속이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듀크대 3학년이 되기 전에 프로 진출을 선언한 브랜드는 199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됐다. 그를 지명한 팀은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후 재건을 노렸던 시카고 불스. 듀크대 동문의 엄청난 비난 속에 NBA에 진출한 브랜드는 첫 시즌에 20.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후 스티브 프.. 2010. 1. 12.
[추억의 기사] 박찬호의 다저스 PO 진출 부푼 꿈 게재일 : 1996년 09월 10일 [38면] 글/사진: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코리아 특급」 박찬호가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서 리그 전체 2위까지 노리고 있다.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78승64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순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6승56패)에 이 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리그 1위팀과 4위팀,2위팀과 3위팀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다투게 되는 플레이오프 4강전은 5전3선승제로펼쳐지는데 1위팀과 2위팀이 각각 홈경기 어드밴티지를 갖게 된다. 현재대로라면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경쟁에서 1위는 브레이브스가 확정적.따라서 나머지 홈 어드밴티지 티켓 한장을 놓고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치열한 경.. 2010. 1. 11.
[추억의 기사] 에디 머레이 5백홈런-3천안타 눈앞 게재일 : 1996년 08월 27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얼마 전 「칼 립켄 신화」를 창조한 메이저리그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다른 위업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리올스는 지난해 유격수 립켄 주니어가 불멸의 기록인 루 게릭(뉴욕 양키스)의 연속경기 출장기록을 깨뜨린데 이어 「5백홈런-3천안타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는 노장 에디 머레이(40)의 활약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올스는 지난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머레이를 전격 트레이드해오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와일드카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정에 복귀한 머레이는 홈런 6개와 3할대 맹타를 휘두르며 그동안 부진했던 오리올스 타.. 2010. 1. 11.
[추억의 기사] 마이크 피아자 대기록 야망 게재일 : 1996년 08월 28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메이저리그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LA 다저스의 4번타자 마이크 피아자의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아자가 올해 타격왕 자리에 오르게 되면 제2차세계대전 이후포수로는 첫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것. 포수가 수위타자를 차지한 것은 26년(버블스 하그레이브.3할3푼5리),38년(어니 롬바르디.3할4푼2리),42년(어니 롬바르디.3할3푼)등 세차례뿐이다. 현대야구는 20~40년대에 비해 수비를 중요시하고 각 포지션이 전문화돼 있어 수비부담이 가장 큰 포수가 타격왕을 차지하는것은 경이적인 일로 평가된다. 피아자는 26일(한국시간)현재 3할4푼3리로 .. 2010. 1. 10.
[스타 열전] 팀 던컨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Mr. 기본기’ 팀 던컨은 조용한 리더십의 대가다. 화려한 입담도 없고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도 아닌데 그는 스퍼스의 리더로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팀 던컨에 대해 알아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꾸준남 버진 아일랜드 태생의 팀 던컨은 미국 웨이크 포리스대를 졸업했다. 그는 1학년 때부터 NBA에서 성공할 선수로 평가됐지만 4년을 꼭 채우고 NBA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렸다. 14세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그는 졸업장을 받았다. 1997년 드래프트에서 스퍼스에 의해 전체 1번으로 지명된 던컨은 신인 시절부터 매년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그의 성적표를 보면 던컨의 꾸준함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NBA에서 13.. 2010. 1. 9.
[추억의 기사] 켄 캐미니티 불꽃투혼 게재일 : 1996년 08월 31일 [38면] 서울 중앙일보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미국 프로야구에 수술을 마다하고 팀을 위해 뛰는 선수가 있어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루수 켄 캐미니티(사진). 캐미니티는 시즌 초반 근육파열 부상으로 당장 수술을 받아야만했지만 이를 뒤로 미룬채 연일 출장하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캐미니티는 지난 5월 수술을 받기로 잠정적인 결정을 한바 있다.그러나 수술 후유증으로 3개월은 그라운드에 나 설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후 수술을 포기했다.페넌트레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병원신세를 질수는 없다고 버틴 것이다.수술은 시즌이 끝난후받기로 결정했다.야구인생을 건 도박이었다. 그후 캐미니티는 매 경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 허슬플.. 2010. 1. 9.
[스타 열전] 펠릭스 에르난데스 사람들은 그의 등장을 '괴물투수’의 등장으로 표현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1999년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등장으로 흥행을 누린 바 있는데 메이저리그에도 그와 비슷한 투수가 나타나 북미주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주인공은 2005년 19세의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던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1986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르난데스(미국인은 "허난데스"로 발음한다)는 2005년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로 승격돼 4승4패, 평균 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나타났다. 2005년 8월4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을 던졌던 에르난데스는 다음 3경기에 연속 8이닝을 던지며 신인답지 않은 모습.. 2010. 1. 9.
[스타 열전] 제럿 위버 '드림 위버(Dream Weaver)' LA 에인절스의 투수 제럿 위버(Jered Weaver)는 2004년 MLB 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으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바 있다. 당시 구단과의 계약금 줄다리기 끝에 지명자 계약 마감일에 4백만 달러에 계약을 맺어 역사상 신인 계약 보너스 7위에 올랐던 위버는 2005년 싱글A에서 4승1패, 평균 자책점3.82, 더블A에서 3승3패, 방어율 3.98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대학 시절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의해 올해의 선수로 뽑혔을 정도로 특급 투수로서 인정을 받은 그였기에 싱글A에서 낸 성적은 평범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그러나 2006년 시즌을 앞두고 위버를 트리플A로 승격시켰으며 그해 5월27일 빅리그로 올렸다. 트리플A에서 6승1패, 평균 자책점 1.. 2010. 1. 8.
[스타 열전] 마빈 윌리엄스 애틀랜타 혹스가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지명한 보이는 마빈 윌리엄스는 기대만큼 해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혹스 구단에는 보배와 같은 존재다. 윌리엄스는 개인 성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그가 NBA에 뛰어들었을 때 그를 '제2의 케빈 가넷'으로 추켜세운 바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1년만 뛰고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리고 혹스에 지명됐고 벌써 NBA 5년차가 된 윌리엄스에 대해 알아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욕심 없는 스타 후보 마빈 윌리엄스는 고교시절 최고의 선수로 평가됐다. 그러나 그는 NBA 대신 대학 농구를 선택했다. 많은 사람이 그에게 "대학에서 다치면 수백만 달러를 손해본다"고 충고했.. 2010. 1. 8.
[스타 열전] 조시 해밀턴 조시 해밀턴 (Joshua Holt Hamilton)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81년 5월 21일 신체 키195cm, 체중107kg 팬카페 상세보기 2007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조시 해밀턴은 2008년과 2009년에 올스타로 선정됐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인데 그는 이미 스타로 성장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당시 데블레이스)에 의해 전체 1번으로 지명된 해밀턴은 이후 부상에 이은 마약 및 알콜 중독으로 어두운 인생을 살았는데 본인의 표현으로는 "신의 도움(It is a God thing)"으로 회복돼 메이저리그에 진입할 수 있었다. 마이너리그 시절 코케인 중독이 심해지자 해밀턴의 부모는 직장을 그만두고.. 2010. 1. 8.
[추억의 기사] 브렛 버틀러 후두암 극복 후 1996년 9월로 기억합니다. 브렛 버틀러가 후두암에 걸려서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한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서울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2010. 1. 8.
[스타 열전] 데릭 로즈 북미 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되면 농구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역대 1번 지명 선수는 대부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실력으로 뛰어남을 입증했다. 60, 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오스카 로벗슨(1960년. 신시내티), 루 앨신더(1969년. 밀워키. 이후 커림 압둘 자바로 개명), 덕 콜린스(1973년. 필라델피아), 빌 월튼(1974년, 포틀랜드), 어빈 "매직" 존슨(1979년. LA 레이커스)이 전체 1번으로 지명돼 화려한 프로 인생을 시작했다. 80년대와 90년대에도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수퍼스타가 여러 명 탄생했다. 제임스 워디(1982년. 레이커스), 데이비드 로빈슨(198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샤킬 오닐(1992년, 올랜도 매직), 앨런 아이버슨(1996.. 2010. 1. 8.
[스타 열전] 이와무라 아키노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이와무라 아키노리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미국 야구에 적응을 잘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소속이었던 이와무라는 2007시즌부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3루수로 뛴 바 있다. 평범할 것으로 예상했던 이와무라의 데뷔 시즌은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했다. 글: 밝은터 사진: PicApp ☆ 작은 거인 이와무라 5피트9인치(175cm)의 단신인 이와무라는 탬파베이의 주전 3루수로 뛰면서 첫 시즌에 2할8푼5리의 타율에 홈런 7개, 34타점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 미 언론은 이와무라를 '일본판 라파엘 퍼칼'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의 맹활약이 놀라웠다. ESPN-TV는 2007년 이와무라의 활약상을 소개했는데 특히 그의 멋진 호수비 장면을.. 2010. 1. 7.
[스타 열전] 알폰소 소리아노 메이저리그 역사상 40-40클럽에 들어간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 이중 3명은 약물의 도움을 받은 선수들이고 1명은 아직까지 약물 스캔들이 없는 선수다. 약물 스캔들이 없는 선수는 바로 알폰소 소리아노. 그는 2006년 46홈런, 41도루를 기록해 역사상 4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소리아노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았다.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사진: PicApp ☆ '50-50 클럽'의 문을 열게 될 선수. 지난 2002년 뉴욕 양키스의 선수였던 알폰소 소리아노는 동료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양키스 동료였던 제이슨 지암비는 "소리아노는 50홈런-50도루가 가능한 선수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지암비는 당시 "소리아노는 빠른 발, 선구안, 파워 등을 두루 갖췄다.. 2010. 1. 7.
[스타 열전] '빅유닛' 랜디 존슨 Randy Johnson Seattle by iccsports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글/사진: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최주용, 권처용 랜디 존슨은 불 같은 강속구로 많은 팬을 확보했던 투수다. '빅유닛'이란 별명의 존슨은 20대에 많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30대에 접어들어 피칭에 눈을 뜬 그는 첫 사이영상을 32세에 받았다. 그는 이후 사이영상 트로피를 4개나 추가했다. 사이영상 5개는 로저 클레멘스(7개)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존슨은 2001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됐고 2002년에는 내셔널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올스타 선정 10회에 빛나는 존슨은 303승, 평균 자책점 3.29, 탈삼진 4,875개를 기록했다. 존슨은 2004년7월9일 경기에서 102마일의 공.. 2010. 1. 6.
[추억의 기사] 섀킬 오닐이 달라졌다. 서울 중앙일보 게재일 : 1996년 10월 17일 [40면]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섀킬 오닐이 달라졌다」-. 지난주말 개막된 미국 프로농구(NBA)시범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에서 LA 레이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처음 코트에 나선 「공룡센터」섀킬 오닐을 지켜본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216㎝.1백36㎏의 거구인 오닐은 올랜도 매직 시절 폭발적인 덩크슛으로 팬들을 매혹시켰지만 리바운드와 패스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닐은 덴버 너기츠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슈팅 13개를 시도해11개를 성공시키는등 25점을 올리며 팀이 1백11-1백1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기록만 봐서는 NBA 통산 평균득점이 27.2점인 그로선 그저 평범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 2010. 1. 6.
[스타 열전] 르브론 제임스 "매직 존슨의 코트 비전과 마이클 조던의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 2002년 당시 18세의 고교 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제2의 매직`도 `제2의 조던`도 아닌 두 선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선수라니, 과연 그는 어떤 능력의 선수이기에 이런 칭송을 받았던 것일까.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천재 농구 스타 2002년 11월 오하이오주 애크론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졸업반이었던 제임스는 프로농구(NBA) 스타 보다 더 많은 팬을 확보한 천재 농구 소년으로 통했다. 제임스가 다녔던 세인트빈슨트-세인트 매리 고교는 당시 홈경기를 6천명 수용의 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렀다. 고등학교 체육관은 `르브론 팬`의 3분의 1도 채울 수 없기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2010. 1. 6.
[스타 열전] 그렉 오든 NBA가 2006년부터 선수 연령을 19세로 제한한다고 발표하자 가장 실망한 선수는 그렉 오든(당시 17세)이었다. 오든은 ‘베이비 샤크(Baby Shaq)’로 불리며 최고의 고교 농구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기존의 규정대로라면 2006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1번 지명의 감격을 누렸을 것이다. 그러나 NBA가 드래프트 신청 자격을 19세로 제한함에 따라 오든은 NBA 진출을 2007년으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오든은 따라서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그는 베이비 샤크 또는 제2의 데이비드 로빈슨으로 평가되던 선수다. 그러나 NBA에 진출해 부상에 시달리며 제2의 샘 보위가 되고 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제2의 샤킬 오닐(?) 그렉 오.. 2010. 1. 6.
[추억의 스페셜] 스포츠와 테러 지난 2005년 7월7일 런던에 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무고한 시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이 폭탄 테러는 2012 런던 하계 올림픽 주최가 발표된 직후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테러와 스포츠는 자세히 살펴보면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포츠 경기장에는 항상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테러의 주 타겟이 될 수 있고 이는 대량 살상의 위험에 노출된 것이기에 시민들은 경기장 테러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테러와 스포츠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 수만 명의 관중, 그곳에서 테러가 감행된다면 영화 ‘쉬리’를 보면 북한 테러단이 축구 경기장에 액체 폭탄을 설치, 수만 명의 관중을 살해하려는 장면이 나온다. 경기장 테러는 상상만 해도 비극적이다. 테러 집단들이 아직까지는 그런 끔찍한 일을 자행하지는.. 2010. 1. 6.
[추억의 기사] 폴 몰리터 3천안타 눈앞 1996년 9월14일자 서울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2010. 1. 5.
[스타 열전] 이지앤리앤 (이천리엔 or 이지안리안) 중국 출신의 파워포워드인 이 지앤리앤이 2007년 여름 NBA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을 때 그는 밀워키행을 강력히 거부한 바 있다. 이 지앤리앤의 중국인 에이전트인 자오 강과 미국인 에이전트 댄 피건은 벅스 구단에 줄곧 트레이드를 요청하고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이들이 밀워키행을 거부했던 이유는 밀워키에는 중국인들이 1만2천 명밖에 없어 마케팅을 통해 돈을 벌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지앤리앤이 벅스와의 계약을 통해 받게 되는 연봉에 대한 수수료로는 챙길 돈이 적기 때문에 광고 계약이나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목적으로 두 에이전트는 중국계 이민자들이 많은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유도했다. 이 지앤리앤(중국식 발음 이천리엔 또는 이티앤렌)은 그러나 결국 밀워.. 201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