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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뉴스 라인업1894

타이거 우즈를 보면서 생각난 사람 신정아&이병헌 타이거 우즈 (Eldrick Tiger Woods) / 골프선수 출생 1975년 12월 30일 신체 키188cm, 체중84kg 팬카페 상세보기 세상은 왜 타이거 우즈의 불륜에 집중하고 그와 불륜 관계를 맺은 여자가 한 명씩 나올 때마다 놀라운 일을 하나 알아낸 것처럼 호들갑을 떨까. 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 먼저, 우즈의 불륜 이야기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관심끌기용’으로 아주 좋기에 언론이 연일 신나게(!) 다루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즈의 불륜을 다룸으로써 건강한 가정 만들기의 계기를 마련하는 의도는 전혀 없고 그저 많이 읽고 많이 보기에 우즈 불륜 이야기를 연일 다루는 첫 번째 이유다. 두 번째는 우즈가 흑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스캔들이 나면 흑인의 경우 거.. 2009. 12. 20.
[스타 열전] 온갖 시련을 딛고 홀로선 릭 앤킬 2000년 시즌에 신인이었던 릭 앤킬(1979년생)은 11승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였던 앤킬은 같은 해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제1선발로 나와 무려 9개의 와일드 피치를 한 후 추락`한 바 있다. 이후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방황했던 그가 타자로 복귀해 화제가 됐다. 앤킬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 끝이 없는 추락 2000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카디널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너무나 큰 것을 잃고 말았다. 바로 장래가 촉망되는 투수 릭 앤킬(당시 20세)의 '꿈'이었다. 투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플레이오프 경기 제1선발로 나선 앤킬은 3회초에 연이은 폭투를 하며 무너졌다. 포수가 펄쩍.. 2009. 12. 20.
[스타 열전] 개리 셰필드 개리 셰필드는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항상 뉴스 거리를 제공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후 LA 타임스 기자들에게 여러차례 특종을 만들어준 바 있다. 셰필드는 어떤 인물인가? 그의 라이프를 소개하기로 한다. 글: 정재호 기자(2002년 당시 ICCsports.com 기자/현 유코피아닷컴 기자) 글/사진: 밝은터(2002년 이후 소식 추가), PicApp `야구 천재` 개리 셰필드의 유년시절 1968년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태어난 개리 셰필드는 고등학교 시절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마치 야구를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았다. 고교 졸업 마지막 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교 졸업생 중 `최고의 선수`로 꼽히며 5할의 타율.. 2009. 12. 19.
[추억의 스페셜] MLB의 노사협정 (2002) 메이저리그의 노사협정(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은 복잡한 사안들이 연관돼 있습니다. 2002년에 노사협정이 있었는데 당시 협정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노사협정의 내막을 질문과 답(Q&A) 형식으로 알아본 내용을 소개합니다. 글/ 박병기(ICCsports.com) 문1) 노사협정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답) 노사협정은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라고 합니다. 보통 줄여서 CBA라고 하지요.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와 구단주들은 일정시기가 되면 상호간 ‘평화로운 권리 보존’을 위해 '노사협정'을 맺게 됩니다. 지난 96년 12월 노-사 양측은 ‘메이저리그 노사 단체 협정’을 맺었고 이는 2001년 11월6일 자정을 기해 만료 됐습니다. 문2.. 2009. 12. 19.
[스타 열전] 프로의 냉혹함 경험한 왕치엔밍 글: 밝은터(이 블로그의 블로거) 사진: PicAPP 만약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면 한국은 발칵 뒤집혔을 것이다. 과거 박찬호가 선발 등판의 꿈을 이루지 못했을 때 한국 팬들은 무척 아쉬워했는데 이후 김병현이 구원투수로서 플레이오프에 등판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2009시즌에는 박찬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경기에 여러 차례 구원 등판해 잠시 한국에서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사실 대만은 한국보다 메이저리그에 늦게 진출했지만 팬들은 이미 여러 차례 특이한 경험을 했다. 한국에서는 왕젠민으로 통하는 왕치엔밍 덕분이다. 지난 2006년 대만출신의 빅리거 왕치엔밍은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서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대만.. 2009. 12. 19.
[추억의 인터뷰] 김병현 특급 소방수 만들기 김병현이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기 위해 몸만들기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한국 팬들도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02년 빅리그라는 메이저리그 전문 잡지를 ICCsports.com이 만들었을 당시 유정훈 기자가 미국 내 저명 야구 칼럼니스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김병현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인터뷰어: 유정훈 인터뷰이: 짐 칼리스, 댄 비클리, 로드 비스튼 인터뷰 일자: 2001년 12월 쯤 인터뷰 방법: 이메일 사진: ICCsports.com 본지는 미국 내 유력 언론의 칼럼니스트과의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김병현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 짐 칼리스(베이스볼 아메리카 편집국장)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컨트롤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 2009. 12. 18.
[추억의 현장취재] 박찬호와 아름다운 만남 1997년 8월30일이었습니다. 채드라는 학생이 박찬호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함께 일했던 박찬호 전담 취재원인 정상균 씨를 통해서 채드 군의 가족이 박찬호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습니다. 채드는 야구선수였고 어머니가 한국인이었기에 흥미로운 만남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그 내용이 독점으로 다뤄졌습니다. 글/사진: ICCsports.com "진정한 야구선수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 1997년 8월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영화같은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다. 코리언특급 박찬호와 다인종가정에서 태어난 야구선수 채드 스미스(11)군과의 남이 LA다저스타디움에서 있었다. 채드군은 전 미국 프로야구 투수였던 로버트 스미스씨와 정미숙씨의 장남으로 LA인근 발렌시아 리틀야구단의 주전급 투수.. 2009. 12. 18.
[추억의 기사] 박찬호는 이겨야 할 경기에 등판하는 에이스 1997년 8월30일자 기사입니다. LA 타임스가 연일 박찬호를 극찬하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글/사진: ICCsports.com 박찬호는 '이겨야 하는 경기(Must-win game)'에 등판하는 에이스다." 박찬호가 LA다저스의 에이스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지난 8월부터다. 한국 주요 언론뿐만 아니라 이곳 미국 언론에서도 심심치 않게 거론됐던 것이 누가 진정 다저스의 에이스인가라는 질문이다. 얼마 전 LA타임스의 데니스 스프링어 기자가 박찬호는 다저스의 에이스라는 간략한 소개 기사를 올려 놓은데 이어 타임스지 스포츠부서의 칼럼니스트인 빌 플래츠키 씨도 30일자(미국시간) 스포츠 면에 박찬호에 관한 짧고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플래츠키씨는 "춤추는 다저스가 필요한 스텝(Dancing D.. 2009. 12. 18.
[희귀 자료] 천하무적 야구단 이경필 코치 22세 때 이경필 by iccsports 귀한 사진 한 장. 1996년 사진인데요, 오른쪽에서 3번째, 하늘색 점퍼를 입은 선수가 당시 22세였던 이경필 선수입니다. 1996년 올림픽을 앞두고 상비군에 뽑혔던 이경필 선수는 애틀랜타 올림픽 최종명단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이경필 선수는 2009년 현재 천하무적 야구단의 코치로 맹활약 중이죠. 지금은 선수로서 은퇴한 상황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신 후에 All Size를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ICCsports.com. 2009. 12. 17.
[추억의 인터뷰] '박찬호 특파원'들의 애환 1998년 당시에는 '박찬호 특파원'이 있었습니다. 각 스포츠 신문사에는 박찬호를 전담 취재하는 특파원이 있었습니다. 그들에 대한 인터뷰를 소개합니다.노모 히데오(뉴욕 메츠)와 이라부 히데키(뉴욕 양키스)를 따라 다니는 일본 기자들이 한국 기자들을 부러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박찬호 전담' 한국 기자들은 박찬호와 식사도 하고 개인적인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일본기자들은 전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역으로 말한다면 노모나 이라부는 박찬호를 부러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유는 일본 선수들의 전담 기자들은 그들의 사생활을 들춰내 센세이션한 기사를 쓰려고 하는 반면 한국기자들은 박찬호가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이를 덮어 주려고 노력하기 때문. 박찬호로선 한없이 감사해야 할 사람들인 것이다. 박.. 2009. 12. 17.
[추억의 기사] 박찬호는 다저스의 에이스 1997년 8월26일자 기사입니다. 당시 LA 타임스가 박찬호를 실질적인 에이스라고 극찬한 내용입니다. 글/사진: ICCsports.com "박찬호는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LA지역 최대 일간지인 LA타임스지가 "박찬호는 다저스 내 최고투수(에이스)"라고 극찬했다. LA타임스지의 다저스 전담 취재 기자인 스티브 스프링어는 26일자 스포츠면 오늘의 선발투수 소개란에 "박찬호는성적, 실력, 인기면에서 다저스의 톱 피처라고 해도 전혀 무리한 주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프링어 기자는 "박은 시즌초반에 탐 캔디오티와 제5의 선발투수 경쟁을 벌이며 가까스로 선발자리를 꿰어찼지만 이제는 라몬 마르티네스를 능가하는 투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저스의 에이스 마르티네스는 부상에서 돌아와 몸을 만드는 중에.. 2009. 12. 17.
[추억의 스페셜] 98 아시안게임 드림팀 아래 기사는 베이스볼 코리아 기사로 사용 승인하에 게재합니다.글/김봉준 기자   사진/문재영 기자 한국 야구 사상 최초로 프로팀 선수들 이 국가대표로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 한다. 프로-아마 혼성의 '야구드림 팀' 이 탄생한 것이다. 대한 야구 협회(회장 정몽윤)는 지난 10월11일, 호화 멤버들로 짜여진 22명의 국가대표 야구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역대 최강의 선수단  대표팀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와 서재응(뉴욕 메츠) 등 해외파 2명과 박재홍, 최원호(이상 현대), 임창용(해태), 김동주, 진갑용(이상 OB), 이병규, 조인성(이상 LG), 백재호(한화), 강동우(삼성), 김원형(쌍방울) 등 국내파 10명등 모두 12명의 프로선수가 포함돼 있다.  아마에는 강혁(현대전자), 김.. 2009. 12. 16.
[추억의 기사] 박찬호는 한국음식 먹어야... 97년 8월22일자 기사입니다. 당시 박찬호는 한국음식을 먹어야 힘이 난다며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한국 음식점을 찜해뒀습니다. 한국음식에 관한 기사 흥미로워서 소개합니다. 글/사진=ICCsports.com "박찬호는 한국음식을 먹어야 이긴다." LA지역 3대 일간지중의 하나인 데일리뉴스지는 22일자 스포츠면에 박찬호와 한국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실었다. 이 신문은 박찬호는 경기 전날 반드시 한국음식을 먹어야 컨디션이 좋다고 설명하고 25일(미국시간) 더블 헤더 경기 후 박찬호의 한국음식점 방문이야기를 다뤘다. 이 신문에 따르면 피츠버그에는 한국식당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월요일마다 정기 휴일이라 문을 닫았지만 박찬호가 주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을 열게 했다는 것. 이 식당 주인도 박을 위해 특별히 업소.. 2009. 12. 16.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가 한국에 간다면... 아래 글은 1997년 8월1일 천리안에 올려진 것입니다. 이 블로그의 필자는 당시 박찬호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여러 각도의 기사를 많이 썼는데, 한국으로 가면 박찬호가 몇 승이나 올릴까 하는 일종의 가십성 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년 전에 제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글/사진: ICCsports.com 만약 박찬호가 미국야구에서 당장 짐을 싸 한국으로 금의환향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과연 몇 승이나 올릴 수 있을까? 예상 답은 최소 20승이다. 여기 제시된 박찬호의 승수에 대한 근거는? 미국에서 활약한바 있는 한국 선수의 기록과 비교하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선수는 모두 3명. 이중 2명은 이미 은퇴를 했으며 2명은 현역선수로 활.. 2009. 12. 16.
[추억의 스페셜] 대만 특급 MLB 도전기 2002년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대만 선수는 6명이 있었습니다. ICCsports.com은 빅리그라는 메이저리그 전문 잡지를 만들었는데 2002년 2월호에 아래 기사가 실렸습니다. 당시 내용과 2009년 현재 상황을 살펴봅니다. 글: 유정훈 기자 사진: ICCsports.com, PicApp, Flickr Taiwanese Professional Baseball Game by Nekonomist 대만 6인방 `우리가 간다` 한때 리틀 야구의 절대강자. 그러나 위로 올라 가면서 점점 힘이 떨어져 세계 제패는 커녕 아시아 무대에서조차 한국과 일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온 것이 대만 야구의 현주소다. 이러한 양상은 자국 출신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한국은 박찬호, 김병현 .. 2009. 12. 16.
[추억의 스페셜] 98년 한국 프로야구 MVP 타이론 우즈 아래 글은 베이스볼 코리아의 기사로 기사 사용 승인하에 제공합니다. 우∼즈, 우∼즈’를 외치며 연신 흰 응원방망이가 돌아간다.  마치 축구장의 붉은 악마들의 응원 소리와 흡사하다. 하지만 분명 잠실 야구장임에는 틀림없다.  이 함성과 응원의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야구장에 검은 돌풍을 일으킨 OB 용병 타이론 우즈.  실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용병 들을 외화를 쓰면서 들여와야 하느냐며 많은 질책과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던 올 시즌 초반과 달리 오히려 용병 덕분에 팬들의 관심이 야구장에 쏠린 후반기 막판이었다.   다름 아닌 우즈의 홈런 신기록 때문. 우즈는 지난 10월 1일 현대와의 잠실 구장에서 42호를 쏘아 올리며 92년 장종훈이 세운 한시즌 최다홈런 4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거기다 타점왕까지.. 2009. 12. 15.
[추억의 현장취재] 박찬호 15승 후(98년) 기자회견 1998년 LA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박찬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해 박찬호는 15승을 거뒀고 전년에 이어 선발 투수로서 인정을 받는 해를 보냈습니다. 당시 시즌을 마감하는 인터뷰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있었고 밝은터가 그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취재=밝은터(ICCsports.com) ■ 지난해(1997년) 14승을 거두고 15승을 거뒀는데 그동안 기분은 어땠나요? ★(박) 지난해에는 승수를 많이 올려 사실 올시즌 초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팬들은 더 많은 승수를 올려주길 기대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힘들다고 봤는데 이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특히 올시즌 초반에 부상을 완벽히 치료하지 않고 경기를 치러 중반에 고전을 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한 경기도.. 2009. 12. 15.
양현승 커넥티드(8)-미국 보이스카우트 활동 머리말 2009. 12. 15.
[추억의 인터뷰] 배우 김혜자 씨 1999년 10월6일. 김혜자 씨가 월드비전 행사 관계로 LA를 방문했을 때였다. 당시 양현승 목사의 주선으로 인터뉴스는 대배우 김혜자 씨와 인터넷 채팅을 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채팅을 하면서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인터뷰어: 박병기(이 블로그의 주인장 밝은터), 양현승 목사 외 네티즌들인터뷰이: 배우 김혜자 씨인터뷰 장소: LA 팔레스 호텔 로열볼룸인터뷰 날짜: 1999년 10월6일 오전 7시『북한 동포들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 보다는 실제적인 도움을 줘야한다고 생각했어요.』탤런트 김혜자씨가 인터넷 라이브 채팅 이벤트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1999년 10월6일 오전 7시 LA 서울 팔레스 호텔 로열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 2009. 12. 14.
[추억의 스페셜] 보트피플에서 탄생한 풋볼 스타 1998년 12월5일. 캔자스주립대 vs 텍사스 A&M의 경기. 캔자스 주립대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 대학최강이 겨루는 피에스타보울에 진출하게 된다. 2번의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결국 캔자스주립대는 무릎을 꿇고 올 대학 풋볼 최고의 불운한 팀이 되고 말았다. 단 한번의 패배로 결승진출은커녕 주요 보울 챔피언십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텍사스 A&M의 기적같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는 다름 아닌 베트남계의 댓 윈(Dat Nguyen: Nguyen은 '윈'이라고 발음한다.) 캔자스주립대의 막강 공격진을 거의 혼자 막아내다시피한 윈은 23년 전 갓난아이 때 부모와 함깨 베트남을 탈출한, '사연'이 있는 선수다. 올 시즌 미 대학 풋볼 라인배커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윈은 동양 선.. 2009. 12. 14.
[추억의 스페셜] 천하무적 야구단 임창정의 '야구 영화' 아래 기사는 1998년 배우 임창정이 출연했던 '해가 서쪽으로 뜬다면'이라는 영화 관련 인터뷰입니다. 고소영 씨가 출연했네요. 베이스볼 코리아=인터뉴스 특약/ 취재: 김봉준 기자(베이스볼 코리아) ‘불가능한 꿈을 가능케 하는 러브스토리'「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이신 감독)은 평범하지만 진실되고 순수한 야구 심판(임창정 분)과 따뜻한 심성을 가진 톱스타(고소영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러영화이다. 「공포의 외인구단」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야구소재의 영화라는 점에서 야구계로부터 많은 시선의 집중을 받고 있는 「해가 서쪽 에서 뜬다면」은 실제로 시나리오 초안부터 프로구단 해태 타이거즈를 모델로 기획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 제작사인 명필름측은 “기획단계인 2년 전 부터 구단측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자료화면 으.. 2009. 12. 13.
[추억의 현장취재] 케빈 브라운 억만장자 기자회견 1998년 12월15일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억만장자가 된 케빈 브라운이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밝은터는 당시 기자회견에 참가해 억만장자 탄생의 순간을 지켜봤습니다. 브라운은 몸값에 비해 평범한 성적을 내고 다저스를 떠났습니다. 당시 기자회견장의 분위기를 리와인드해서 보겠습니다. 1998년 스토브리그의 자유계약 투수중 가장 인기 있는 투수였던 케빈 브라운이 LA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LA를 찾았다. 브라운은 1998년 12월15일(미국기준) 오후 3시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내가 거액 연봉을 맺어 스포츠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예년처럼 나의 역할을 다 해낼 것이고 최선을 다해 팀을 월드시리즈로 진출시키겠다 "고 말했다. 브라운의 연봉액.. 2009. 12. 13.
[스타 열전] 165km 강속구 투수 저스틴 벌랜더 지난 2007년 6월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야구팬들에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하는 투수다. 벌랜더는 브루어스전에서 9회에 99마일의 빠른 공을 던져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8회에는 102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3-4마일 정도 스피드건 차이가 있었다 하더라도 9회에 90마일 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진 것은 놀라운 일이다. 또한 노히트노런은 조작이 아닌 사실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의 '위대함'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 벌랜더는 어떤 선수인가. ■ 대학 때도 99마일 찍어 벌랜더는 올드 도미니언 대학을 3년 동안 다녔다. 이곳에 있을 때 그는 어떤 경기에서 99마일(159km)을 7차례나 기록했다. 그의 패스트볼 99마일은 단순히 스피드건 조작이라.. 2009. 12. 13.
[스타 열전] 코비 브라이언트 ICCsports.com에 올려진 코비 관련 특집 2009/06/22 - [추억의 인터뷰] 코비 브라이언트 신인 시절, 한국말도 했다. 2009/06/15 - [BK Column] - 코비가 조던처럼 챔프 반지 6개 받으려면 필요한 것 17세였던 1996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3번으로 샬럿 호네츠(현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지명된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명 직후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제리 웨스트 당시 레이커스 단장은 브라이언트의 장래성을 보고 유고 출신의 블라디 디박(또는 디바치)을 호네츠로 보냈다. 웨스트의 결정은 훌륭했다. 레이커스가 지금까지 세인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브라이언트의 존재 덕분이다. 브라이언트의 NBA 인생을 '줌인'해 보았다. ■ 첫 2년 동안 적응기간 브라이언트는 .. 2009. 12. 13.
[스타 열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MLB) 지난 2002년 메이저리그 야구(MLB) 플레이오프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청년이 있었다.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LA 에인절스)의 구원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주인공이었다. 로드리게스는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이 고작 5경기에 불과한 선수였다. 이런 선수가 플레이오프 선수 명단에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었다. 로드리게스는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11경기에 등판, 5승1패를 기록했다. 18과 2/3이닝 동안 삼진아웃을 무려 28개나 잡아냈던 로드리게스는 미래의 에인절스 클로저로 낙점됐다. 당시 에인절스에는 최고의 마무리 전문 트로이 퍼시벌이 있었는데 로드리게스는 그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인정됐던 것이다. 로드리게스는 2003년과 2004년에 셋업맨으로 활동하고서 2005년부터.. 2009. 12. 12.
[추억의 스페셜] ESPN 박세리 특집 프라임 타임 방영 1998년 7월이었습니다. ESPN 방송은 박세리 특집을 마련해 프라임타임에 방영을 했습니다. 한국 선수를 황금시간대에 특집 방송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례적이었습니다. 당시 방송 화면과 방송 내용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박세리 특집을 마련 방영한 바 있는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채널 ESPN이 1998년 7월27일(미국기준)에는 프라임 타임 때 박세리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미 전역에 방송을 내보냈다. ESPN은 그러나 이번 방송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더 강하게 전했다. 이 방송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가 박의 정신력 무장과 골프기술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하면서 한편으론 "박세리가 자신의 인생을 골프에만 전념하는 것이 걱정이 된다"는 톤(tone)을 실었다. 박세리는 ESP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9. 12. 12.
[추억의 인터뷰] 팀 던컨 동료였던 토니 러틀랜드 1998년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한국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LA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계 선수인 러틀랜드가 전체 3번으로 지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러틀랜드는 웨이크포리스트대학에서 팀 던컨과 함께 뛰었던 대학농구의 유망주였기에 그의 한국 프로농구 진출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러틀랜드 인터뷰 장소: LA 인근 한 체육관 인터뷰 일자: 1998년 8월12일 한국계 토니 러틀랜드가 SK유니폼을 입게 됐다. 러틀랜드는 12일 LA인근 한 호텔에서 열린 98년 한국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지명됐다. 드래프트 직후 가진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한국에 가게 됐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토니: 기쁩니다. SK팀을 한국 최강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2009. 12. 11.
[추억의 스페셜] 김용수 김용수 선수의 이야기. PDF 파일로 올립니다. 1998년 글입니다. 2009. 12. 10.
[추억의 현장취재] 박찬호 야구 교실 (1998년) 1998년 7월 LA 한인 타운 한복판에서 박찬호 야구 교실이 열렸습니다. 당시 야구 교실을 취재한 기사가 베이스볼 코리아 1998년 8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취재: 박병기 (ICCsports.com) 장소: LA 코리아타운 아드모어 공원 일시: 1998년 7월 어느 날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글씨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ICCsports.com에 올려진 박찬호 관련 특집 2009/12/09 -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 야구 전문지 표지모델 2009/11/26 - [추억의 인터뷰] 박찬호 에이전트였던 스티브 김 2009/10/31 - [추억의 인터뷰] 박찬호 단독 인터뷰 "지누션이랑 친해요!" 2009/10/12 - 박찬호 부모님 1997년 LA에서 인터뷰 2009/09/04 -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의.. 2009. 12. 10.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 야구 전문지 표지모델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미국 내 유일의 전국지인 USA투데이지에서 발행하는 베이스볼 위클리의 표지모델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1998년 기사인데요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미국 내 야구 잡지 중가장 권위있는 주간지로 알려진 베이스볼 위클리는 '한국의 자랑'이라는 표지 제목과 함 께 박찬호의 피칭 모습을 표지사진으로 실었다. 한국계 미국인 기자인 도티 엔리코가 심층 취재한 박찬호 특집에서는 박찬호 뿐만 아니라 박세리, 조진호 등도 거론돼 이번호는 한국선수들의 잔치판이 되었다. 도티 기자는 "한국이 경제난을 겪 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와 박세리는 한국민의 정신력을 고양하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제한 뒤 박찬호의 스토리를 전했다. 다음은 베이스볼 위클리가 소개한 박찬호 특집 기사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2009.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