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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추억의 현장취재

[추억의 현장취재] 박찬호 15승 후(98년) 기자회견

by 밝은터_NJT 200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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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LA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박찬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해 박찬호는 15승을 거뒀고 전년에 이어 선발 투수로서 인정을 받는 해를 보냈습니다. 당시 시즌을 마감하는 인터뷰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있었고 밝은터가  그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취재=밝은터(ICCsports.com)


■ 지난해(1997년) 14승을 거두고 15승을 거뒀는데 그동안 기분은 어땠나요?

★(박) 지난해에는 승수를 많이 올려 사실 올시즌 초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팬들은 더 많은 승수를 올려주길 기대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힘들다고 봤는데 이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특히 올시즌 초반에 부상을 완벽히 치료하지 않고 경기를 치러 중반에 고전을 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한 경기도 놓치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 기뻐요.


■ 다저스가 올해 혼란스러웠는데 박선수 개인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박) 좋은 인생 공부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해서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 오프 시즌 동안 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박)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미 올스타 대표로 나갈 것 같고 아시안게임에도 출전 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계획이 없습니다.


■ 아시안 게임 출전이 확정됐습니까?
★(박) 아직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단에서 실시하는 체력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 성원해준 팬들에게 한마디 드린다면
★(박) 팬들의 성원 덕에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LA에 계신 한인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마음 졸이며 집에서 경기를 보신 어머니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 경기 마다 나오셔서 취재해주신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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