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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스포츠 스타 열전

[스타 열전] 165km 강속구 투수 저스틴 벌랜더

by 밝은터_NJT 200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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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6월
12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구팬들에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하는 투수다. 벌랜더는 브루어스전에서 9회에 99마일의 빠른 공을 던져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8회에는 102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3-4마일 정도 스피드건 차이가 있었다 하더라도 9회에 90마일 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진 것은 놀라운 일이다. 또한 노히트노런은 조작이 아닌 사실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의 '위대함'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 벌랜더는 어떤 선수인가.


대학 때도 99마일 찍어

 벌랜더는 올드 도미니언 대학을 3 동안 다녔다. 이곳에 있을 그는 어떤 경기에서 99마일(159km)을 7차례나 기록했다. 그의 패스트볼 99마일은 단순히 스피드건 조작이라고 없는 증거다.

 벌랜더는 어렸을 때부터 어깨가 강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풋볼 경기장 끝에서 끝으로 공을 던질 있었다고 한다. 또한 연못으로 던지기를 하면 벌랜더는 부친(리처드)보다 배는 멀리 던졌다고 한다. 9 때의 이야기다.

 대학 때도 100개의 공을 던진 후에도 90마일 후반의 빠른 공을 던졌던 그이기에 놀런 라이언의 뒤를 이을 선수라고 해도 억지 주장은 아닐 것이다. 자질은 갖췄다고 있고 이제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관리다. 중요한 것은 100마일 이상을 던졌었느냐 던지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빠른 공을 던지는 좋은 투수가 탄생했다는 점이다.

커브도 일품

 벌랜더는 빠른 공에 낙차 커브를 주메뉴로 한다. 그가 대학에 다녔던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를 썼던 스카우트는 "빠른 공에 파워 브레이킹 볼을 던지는 벌랜더는 대학 야구 최고의 투수다" 칭찬한 있다. 그는 2004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타이거스에 의해 지명됐다.

 벌랜더는 2005 높은 싱글A 더블A에서 112패에 평균 자책점 1.29 기록한 같은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2경기에 선발로 나왔던 벌랜더는 2패에 평균 자책점 7.15 부진했지만 2006 트리플A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타이거스 돌풍의 주역

 지난 200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돌풍을 일으킬 있었던 이유 하나는 바로 벌랜더의 쾌투였다. 그는 전반기에 104, 방어율 3.01 기록하며 타이거스의 상승을 주도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79패에 평균 자책점 3.63이었고 벌랜더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으로 뽑혔다. 그는 신인 시즌에 플레이오프 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2, 평균 자책점 5.82 기록했다. 신인이라 무대에서는 약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고 있다.


2년차 징크스 없다!

 벌랜더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에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8승6패에 평균 자책점이 3.66. 이전 시즌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이 그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벌랜더는 그러나 2008시즌에 부진했다. 승보다 패가 많았던 것. 11승17패, 평균 자책점 4.84의 부진한 성적을 냈다.  3년차 징크스라고 하면 억지 주장일까. 벌랜드는 2009시즌에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9승9패에 평균 자책점 3.45로 팀 내 에이스 자리를 굳혔다. 메이저리거로서 4년을 풀타임으로 보낸 그는 통산 65승43패, 평균 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커맨드만 좋아진다면

 
벌랜더는 투구수가 많은 흠이다. 경기 평균 투구수가 지난해 99개에 비해 5개나 높아졌다. 빠른 공을 던지는 만큼 투구수가 늘어나면 몸에 부담을 있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있다. 2 놀런 라이언이 될지 아니면 2 마크 프라이어가 될지는 구단과 본인이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벌랜더는 대학 시절부터 커맨드(command)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빠른 공을 던지

투수들은 대부분 커맨드가 좋지 않다. 커맨드는 자신이 던지길 원하는 구질을 계획대로 던져서 원하는 위치에 공을 꽂아 넣는 능력을 말한다.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커맨드는 많이 좋아졌다. 특히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로케이팅(locating) 크게 향상됐다.

 타이거스의 포수인 퍼지 로드리게스는 노히트노런 경기가 끝난 "저스틴은 빠른 공을 던졌다. 그러나 노히터 경기를 하려면 로케이션이 중요한데 오늘은 이곳저곳에 공을 던졌다" 칭찬했다. 로드리게스는 이어 "그는 패스트볼을 안팎으로 위아래로 섞어서 던졌고 여기에 체인지업과 브레이킹 볼의 조합이 뛰어났다. 빠른 공이 아닌 볼배합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있다" 부연 설명을 했다.

[글/밝은터, 사진/PicApp 제공]

Los Angeles Angels at Detroit Tigers.

100마일 진짜인가?

  현재 기네스북에 기록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스피드는 100.9마일로 놀런 라이언이 1974년에 기록한 것이다. 이후에 기록된 100마일 이상의 빠른 공은 모두 '비공식 기록'으로 처리됐다. 예를 들어 마크 월러스가 기록한 103마일은 '비공식'이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조엘 주마야(위 사진)가 여러 차례 기록한 100마일 이상의 스피드는 모두 비공식으로 처리됐다. 주마야는 2006 74 오클랜드 전에서 103마일을 기록했고 2006 720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서는 104마일의 공을 던진 있다. 주마야는 밖에도 여러 차례 100-104마일의 공을 뿌렸다.

 야구 통계 전문가인 제임스는 2007년 발행된 책에서 '주마야는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233차례 100마일 이상의 공을 던졌다' 기록했다. 또한 그의 평균 구속은 98.6마일이라고 제임스는 적었다. 주마야는 지난 421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104마일의 빠른 공을 던진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0마일 투구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자 각종 기술을 동원해 투구의 스피드를 기록했는데 지난 2006 1010 오클랜드전에서 주마야는 3개의 스피드건에서 동시에 102마일, 103마일, 104마일을 기록했다. 라이언의 100.9마일의 기록은 조만간 공식 1 자리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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