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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54

[추억의 인터뷰] 김병현에 대해 BA 편집국장의 조언 짐 칼리스(Jim Callis)씨는 미국의 야구 전문 격주간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Basaball America, 이하 BA)의 편집국장이자 칼럼리스트로서 활동 중입니다. BA는 아마추어 드래프트와 마이너리그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지이며 칼리스씨는 유망주 평가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매거진 ‘빅리그’는 BA의 칼리스씨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전반적인 이야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김병현과 박찬호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한국과 대만출신의 마이너리거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와 메이저리그의 현행 이슈들 및 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 그의 삶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뷰어: 유정훈 인터뷰이: 짐 칼리스 인터뷰 방법: 이메일 인터뷰 .. 2009. 10. 22.
[추억의 특집] 2001년 ML유망주 지금은 어디에? 2001년 후반부부터 2002년 초반까지 ICCsports는 빅리그라는 잡지를 제작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당시 특집 중 하나입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에 대한 전망기사로 유정훈 마이너리그 전문기자와 정재호 메이저리그 전문기자가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기사를 돌아보면서 한 명의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거로서 성장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추신수, 박찬호 등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의 글을 소개하면서 2009년 현 상황의 코멘트를 편집자가 넣었습니다. 글에 대해 추천을 해주시면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가 없는 메이저리그는 상상할 수 없다. ICCsports는 메이저리그의 등용문인 '마이너리그'의 유망주들을 자체 선정했다. 미래 메이저리그 스.. 2009. 10. 20.
[야구상식] 메이저리그에서 40인 선수 확장이란? 메이저리그 팀들은 9월이 되면 25인에서 40명의 선수들로 팀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플레이오프때 정원이 25명으로 줄게 됩니다. 선수정원이 40명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 9월1일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막판 지친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고 신인 선수들에게는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이런 규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40명이 원래대로 25명으로 줄어듭니다. 보통 투수 11명, 그밖의 포지션에 14명으로 팀을 구성하게 되는데 포스트시즌 출전팀은 정규시즌이 끝나면 25명 명단을 확정하고 메이저리그측에 명단을 제출합니다. 포스트시즌에는 디비전 시리즈, 리그 챔피언십, 월드시리즈가 있는데 경기를 치르는 도중 부상 선수가 생기면 각 시리즈가 끝난후 멤버를 교체할 수 있도록.. 2009. 10. 20.
박찬호 부모님 1997년 LA에서 인터뷰 1997년이면 박찬호 선수가 한창 주가를 올릴 때입니다. 당시 LA에서 사인회가 열렸는데 박 선수의 부모님이 LA를 방문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찬호야! 항상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지난 1997년 6월25일(한국시간) 박찬호의 아버지 박제근씨와 어머니 정동순씨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LA에 도착했다. 박제근 씨와 정동순 씨는 함께 29일 LA 한인타운에 있는 박찬호 관련 용품 판매점인 다저스파크에서 열린 박찬호 사인회에 참가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아들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 영웅 대접을 받는 아들을 지켜보던 박찬호선수의 부모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6월28일 처음으로 아드님의 경기를 직접 보셨는데 소감 한마디 말씀해 주신다면. -(어머니 정동순씨) 자신은 최선을 다했지만 .. 2009. 10. 13.
[추억의 스페셜] 박찬호의 X파일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을 당시 스캇 보라스 사무실에서 제공한 X파일은 화제였다. 필자는 당시 X파일 내용 1페이지부터 80페이지를 분석했는데 그 내용을 다시 꺼내 읽어보았다. 이 내용은 ICCsports.com이 한국에서는 최초로 만든 메이저리그 매거진(빅리그 2002년 1월)에 실렸다. 박찬호 X-파일 1페이지부터 80페이지까지 대공개 ‘빅리그’ 독자 여러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 있는 시점에는 박찬호가 이미 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상황일지도 모른다. 만약 계약을 했다면 엄청난 액수로 했을텐데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내놓은 X-파일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X-파일을 내놓기 전까지 LA 언론을 비롯, 미 언론들은 대대적으로(?) ‘.. 2009. 9. 5.
[추억의 인터뷰] 박찬호 이별 후 다저스 코칭스태프 인터뷰 2002년 1월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던 LA 다저스 선수들의 첫 동계 워크아웃 현장은 일본 선수 이시이 가즈히사의 영입이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 했습니다. 짐 트레이시 당시 다저스 감독은 박찬호가 떠난 빈 자리를 이시이와 남은 선수들이 잘 메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 했고 일본 선수들의 영입에 상당히 만족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저스가 이시이를 영입했다는 보도가 나가 주류 언론 기자들의 관심은 일본인 좌완 투수에 쏠렸습니다. 야쿠르트 스왈로우스에서 활약했던 이시이는 공개 입찰을 통해 다저스 행을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입찰가는 1천1백25만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동계 워크아웃 현장에서 짐 트레이시 감독과 짐 콜번 투수 코치를 만나 박찬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어: 박병기 .. 2009. 9. 1.
[추억의 인터뷰] LPGA 한인 선구자 펄 신 단독 인터뷰 "박찬호 선수는 미국 야구인들도 인정해줘서 자랑스럽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앞으로 잘할 겁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은퇴 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고 싶어요." "패션이요? 물론 신경 쓰지요. 팬들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1999년 2월24일 새벽(한국시간). 컴퓨터 스크린에는 미녀 재미 골퍼 펄 신의 삶이 소개됐다. 지난 1998년 8월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각광을 받았던 펄 신은 PC통신 천리안에서 자신의 못다한 삶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자택에서 열린 천리안 라이브 채팅(go starlive) 행사에 펄 신은 1시간 20분 동안 팬들과의 대화를 했던 것. 이 행사에 참가한 PC통신 이용자 사이에는 "펄 신은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성이다"라는 반응.. 2009. 8. 20.
[추억의 인터뷰] ‘수퍼 땅콩’ 김미현, 그녀는 귀여웠다 1999년 2월. 김미현과는 밸리 오브 더 스타스가 열린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오크먼트 컨트리 클럽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당당한 그의 모습에서 미래의 스타임을 읽을 수 있었다. 김미현은 유머를 좋아했다. 모든 질문을 유머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해 인터뷰는 '재미나게' 진행됐다. 기자는 될 수 있으면 골프에 대한 질문을 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다른 미디어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싣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과 삶에 대한 자세를 다루고 싶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김미현 인터뷰 날짜: 1999년 2월 어느날 인터뷰 방법: 직접 만남 그리고 전화 ▶ A goal (개인적인 목표는)? 주변에서는 우승을 한두 번 하라고 하는데 물론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욕심을 부리.. 2009. 7. 23.
[추억의 인터뷰] "자랑스러운 박찬호"-프레드 클레어 2006년 3월 한국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에 올라 야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미국 내 야구 전문가들은 한국 야구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당시 전화와 e메일로 미국 야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은 내용을 소개한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프레드 클레어, 앨런 슈워즈, 제리 프레일리 인터뷰 방법: 전화와 e메일 인터뷰 일자: 2006년 3월23일 “찬호가 정말 자랑스럽다."(프레드 클레어 전 다저스 단장) "한국의 수비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다."(앨런 슈워즈 베이스볼 아메리카 칼럼니스트) "한국이 야구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제리 프레일리 댈러스 모닝 뉴스 칼럼니스트)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끝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한국 야구에 대한 사.. 2009. 6. 24.
박찬호의 구원등판이 반가운 이유 자기 위치를 아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이다. 과거에 잘나갔어도 현재의 위치를 잘 확인하면서 자기 몫을 하는 사람은 죽는 날까지 사회에 도움을 준다. 반대로 자신의 위치를 알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밀어부치면 결국엔 사회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박찬호가 그런 선수다. 자신의 위치를 아는 선수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연봉 1천만 달러 이상을 받는 A급 선발 투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선수다. 언론 보도를 보니 그는 최근 구원투수직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자신의 몫을 감당하고 있는 것 같다.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이 시점에서 선발을 고집하면 구단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것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발 투수를 그대로 둘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다.. 2009. 6. 13.
[스타 열전] '형저메' 최희섭 [스타 열전] 최희섭 '형저메'(형, 저 메이저리그로 다시 가요!)가 될까?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무렵 시카고 컵스는 최초의 한인 야수인 최희섭과 계약을 맺었다. 벌써 8년 전인 1999년 3월4일의 일이다. 최희섭은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하며 2002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야수로서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산전수전을 다 겪은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KIA와 계약을 맺으며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63경기에 출전해 220안타, 2루타 54개, 홈런 40개, 120타점, 타율 2할4푼, OPS 0.786의 공식 기록을 남겼다. 한국으로 돌아간 그는 계속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원래의 타격감각을 되찾았다. 일부 언론은.. 2009. 5. 17.
박찬호의 필리스 경기 침체 느껴, 평균 관중수 감소 불황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여전히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지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4월에 비해 관중수가 4.4%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선전한 것이라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밝혔다.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좋은 결과를 낸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30개 구단 중 19개 구단이 전년 대비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는데 특히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엔 30.4%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경기장을 지은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도 각각 23.9%와 12.2%의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다. 메츠의 경우에는 관중.. 2009. 5. 1.
박찬호 1998년 모습 <무료 사진 서비스> 1998년 박찬호의 모습입니다. 상대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구요. 11년이 된 사진이네요. 당시 박찬호의 인기는 대단했죠. 그의 등판 경기는 거의 모든 한국인의 화젯거리였습니다. 지금도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때에 비할 바가 못 되죠. 박찬호 신드롬은 정말 오래 갔습니다. 퀴즈입니다. 상대타자는 누구일까요? 사진 무료 제공 서비스에 대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스포츠를 취재했습니다. 취재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밝은터가 찍은 것도 있고 동료가 찍은 것도 있구요. 블로그를 하실 때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솔직히 남의 사진 몰래(?) 쓰는 것도 요즘은 마음에 걸릴 때가 있죠.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촬영해뒀던 사진들을 여러분과 나눠쓰려고 합니다. 카테고리에 보시.. 2009. 4. 29.
[Special]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조진호, 김병현,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를 정리해본다. 1994년 그 이후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1994년 2경기에 나와 4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후 더블A 샌안토니오로 내려갔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후문이지만 마이크 피아자는 당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불만이 컸다고 한다. 박찬호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야구 무대는 더블A와 트리플A였다. 그는 1995년 트리플A에서 6승7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 2009. 4. 28.
박찬호 선발 제외 이제 그 말은 제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는 LA로 치면 LA타임스와 같은 신문이다. 이 신문은 지역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신문이 박찬호의 최근 선발 등판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했다. 미국 기준 26일자 기사에서 이 신문은 “박찬호는 필리스가 스프링캠프때부터 기대했던 피칭을 마침내 했고 필리스는 그가 필요한 기적을 경기 막판에 일으켰다”고 평했다. 박찬호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3년 6월 30일 신체 키189cm, 체중95kg 팬카페 박찬호 공식팬클럽 CLUB61 다음카페 상세보기 라이언 하워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와 불펜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4회에 홈런 2개를 허용한 후 14타자 중 12타자를 아웃시킨 박찬호는 “공을 플레이트 가운데로 던지는 나를 발견했을 때 .. 2009. 4. 27.
박찬호에 대한 현지 반응 대체로 긍정적 박찬호의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3회에 홈런 2개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했다. 팀 동료의 반응은 한 마디로 ‘굿(good)’이었다. 셰인 빅토리노는 “박찬호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했다”고 말했고 라이언 하워드도 “그의 홈런은 그냥 홈런이 아니라 밀어서 넘긴 것이다. 정말로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찬호는 “운이 좋았다”고 농담을 했다. 박찬호는 이어 “내 인생에서 친 홈런 3개 모두가 밀어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과 MLB.com은 박찬호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톤으로 기사를 썼다. 필리스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상대가 플로리다 말린스였기에 마이애미 헤럴드지도 그의 피칭에 대해 멘트를 했는데 .. 2009. 4. 26.
추신수, 이치로&AL 올스타 후보들과 비교해 보니... 과거 박찬호가 신인이었을 때 내가 일했던 신문사에 노모 히데오와 박찬호를 비교하는 글을 쓰려고 한 적이 있다. 당시 신문사 선배는 “노모와 박찬호가 비교가 가능하겠냐”고 질문했고 나는 “잠재력을 보면서 비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노모와 박찬호를 비교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3승6패를 기록한 투수였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이 선배의 설명이었다. 또한 박찬호는 당시 다저스의 중간 계투 요원이었고 노모는 '노모 매니아'의 주인공이었던 리그 A급 투수였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는 것이 선배의 생각이었다. 결국 기사는 작성되지 못했다. 그런데 몇 년 후 상황은 바뀌었다.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 2009. 4. 24.
박찬호 오래 못갈 것 같은데...<USA투데이지> “박찬호는 오래 못갈 것 같다.” 미국 야구 전문가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래되지 않아 제5선발이 바뀔 것이라고 예견해 관심이 모인다. 베이스볼HQ닷컴의 두 칼럼니스트인 스티븐 니크랜과 론 섄들러는 미국 최고의 일간지인 USA투데이지에 기고한 글에서 “박찬호의 꾸준하지 못한 점과 왼손타자에 약한 점은 그를 선발 로테이션에 오래 있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이스볼HQ는 판타지 베이스볼 전문 웹사이트로 많은 독자를 확보한 사이트다. 박찬호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3년 6월 30일 신체 키189cm, 체중95kg 팬카페 박찬호 공식팬클럽 CLUB61 다음카페 상세보기 두 칼럼니스트는 “J.A. 햅은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커맨드가 향상됐고 9이닝당 삼진수와 9이닝당 볼넷수에서 많이 좋아졌다. 지.. 2009. 4. 23.
박찬호 부진에 대한 미 언론의 반응 "측은해!" 박찬호가 2009시즌 선발로 출장한 2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9.72를 기록했다. 미 언론은 박찬호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한 번 살펴보았다. 판타지 스포츠를 전문으로 하는 로토타임스(Rototimes)는 박찬호의 자책점도 높지만 이닝당 볼넷+피안타가 2.28인 것이 측은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는 매이닝 적어도 2명 이상의 주자를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평균적인 계산이다. 이는 구원 등판 기록은 제외한 내용이다. 이닝당 볼넷+피안타는 전문용어로 WHIP라고 한다. 특별히 전문용어도 아니지만 (...) 측은한 성적이라는 표현이 박찬호에게 자극이 될까. 정규 시즌을 위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도 포기했던 박찬호는 과연 일어설 수 있을까. 박찬호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3년 6월 30일 신체.. 2009. 4. 21.
필 잭슨, 10번째 챔프 반지? "불안한데~" 오늘 미주 중앙일보의 원용석 기자가 09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LA 레이커스-유타 재즈전을 취재한 기사를 읽었다. 역시 취재 기사는 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숨통을 트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필 잭슨 감독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10번째 우승 반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레이커스의 감독인 필 잭슨은 10번째 반지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는 60년대에 보스턴 셀틱스에서 무려 9개의 챔프 반지를 챙겼던 레드 아워박(작고)을 넘어서게 된다. 나는 ‘잭슨 감독이 아워박을 넘어서는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될까?’라는 질문을 오래전부터 던졌다. 챔피언 반지 10개를 받으면 아워박을 뛰어넘는 것일까. 필 잭슨 (Philip D. Jackson) / 농구감독 출생 1945년 9월 17일 신체 키2.. 2009. 4. 21.
박찬호 LA 다저스 시절 타격 장면 박찬호 선수가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의 사진입니다. 한때 실버 슬러거상 후보로 올랐던 박찬호의 타격 실력은 꽤 괜찮은 편이었죠? 앞으로 박찬호 선수의 사진을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을 댓글로 신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진은 귀하의 블로그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엄격히 금합니다. 댓글로 귀하의 정보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의 노출을 원치 않으시면 비밀댓글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올려진 사진 외에 필요한 사진이 있으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신청으로 바로가기 사진 무료 제공 서비스에 대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스포츠를 취재했습니다. 취재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밝은터가 찍은 것도 있고 동료.. 2009. 4. 15.
박찬호 LA 다저스 시절 역투 모습 박찬호 선수가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의 사진입니다. 멋진 투구폼이죠. 앞으로 박찬호 선수의 사진을 많이 올릴 예정입니다. 아래 사진을 댓글로 신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진은 귀하의 블로그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엄격히 금합니다. 댓글로 귀하의 정보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의 노출을 원치 않으시면 비밀댓글로 쓰셔도 괜찮습니다. 올려진 사진 외에 필요한 사진이 있으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사진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신청으로 바로가기 사진 무료 제공 서비스에 대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스포츠를 취재했습니다. 취재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밝은터가 찍은 것도 있고 동료가 찍은 것도 있구요. 블로그를 하실 때 사진이 필요할 때가.. 2009. 4. 15.
[추억의 인터뷰] 서재응 미국 프로야구 입문 직전 서재응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에 진입하기 직전에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메츠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었던 서재응 선수는 형인 서재환 선수와 LA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1998년 2월에 인터뷰한 내용인데 당시에는 대학생이어서 그런지 지금보다 더 순수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의도 바르고 싹싹한 청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사람은 변하니까, 그런 것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지금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잘 성장했으면 좋았을 터인데, 여러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그것도 흐뭇한 일입니다. 서재환 선수는 코치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어: 밝은터 (이 블로그의 필자) .. 2009. 4. 13.
박찬호 MLB 데뷔 후 첫 2승째 올린 날 인터뷰 게재일 : 1996년 04월 13일 [39면] 서울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입니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2승째 기사라 비중있게 다뤄졌습니다. 얼굴가득 승리의 기쁨이 넘치는 박찬호를 라커룸에서 만났다. 다음은 박과의 일문일답. -2승을 올린 소감은. ▶기쁘다.완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오늘 투구에 만족하는가. ▶그렇다.직구도 빠른 느낌이라 자신있게 던질 수 있었고 체인지업도 잘돼 맞혀잡는데 성공한 것 같다. -비교적 투구횟수가 많은 편이었는데…. ▶한점도 주지 않겠다는 마음에 약간 서두르는 피칭을 했다.5회들어 약간 피곤함을 느꼈다. -첫 승을 올린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때와 다른 점은. ▶시카고 경기는 갑작스런 출전이라 얼떨떨한 상태에서 나갔는데이번 경기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다.노모 히데오 선수와 어젯밤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말린스와.. 200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