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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뉴스 라인업1894

버락 오바마(7)-사회운동가로 활동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아시아에서 4년 이상 거주했던 대통령. 아프리카를 아는 대통령. 쌀밥에 고추맛을 아는 대통령. 흑백 혼혈 대통령. 가난의 불편함을 아는 대통령. 다양한 종교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대통령. 부모 이혼의 아픔을 아는 대통령. 배다른 동생을 잘 돌봐준 대통령. 아버지가 두 명 있는 대통령. 농구를 좋아했던 대통령.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아는 대통령. 버락 오바마은 알면 알수록 이 시대 '다양성'에 부합하는 지도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의 다양한 배경은 또한 그의 단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인간을 넓게 볼 수 있는 버락 오바마에 대한 연재를 기획한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등 뛰어난 서번트 리더들의 이야기가 실린 책 구입: https://bksports.tistory.. 2009. 10. 1.
[20/21 캘리포니아(4)] 윌셔길과 캘리포니아 사회주의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주 중 가장 중요한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한국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세계 대중 문화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캘리포니아를 모른 채 이곳에서 20년을 산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를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21 캘리포니아]를 연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준비한 것인데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군요. 20/21은 20세기와 21세기를 의미합니다.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는 캘리포니아 이야기를 지금부터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밝은터] 캘리포니아에도 한때 사회주의(Socialism) 바람이 불었을 때가 있었다. 21세기 현재 LA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윌셔길(Wilshire Boulevard)은 19.. 2009. 10. 1.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2)-새 라이벌 등장! 조던은 이에 대해 “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길 원했다. 구단과 대통령을 무시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조던은 가족이 아닌 친구들과 골프여행 중에 있었던 것으로 추후 밝혀졌다. 조던의 수난은 계속 이어졌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할 원조 드림팀 멤버가 발표됐을 때 조던은 아이제이아 토머스를 선발하면 자신은 뛰지 않겠다고 말해 결국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올림픽 출전 선수를 막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들끓었다. 조던은 토머스가 이끌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화가 나 있었다. 1991년 동부 컨퍼런스 결승 최종전에서 불스의 승리가 거의 확정되자 토머스와 그의 동료는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불스 벤치를 가로질러 코트를 떠났다. 이에 대해 비난이 빗.. 2009. 10. 1.
[20/21 캘리포니아(3)] 할리우드의 태동과 번영(III)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주 중 가장 중요한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한국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세계 대중 문화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캘리포니아를 모른 채 이곳에서 20년을 산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를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21 캘리포니아]를 연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준비한 것인데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군요. 20/21은 20세기와 21세기를 의미합니다.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는 캘리포니아 이야기를 지금부터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밝은터] 1920년대만 해도 영화제작사에 제작비를 빌려주는 은행은 거의 없었다. 특히 권위주의적인 미국 동부 은행가들은 영화제작에 융자를 해주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이탈.. 2009. 9. 29.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1)-불스 마침내 첫 우승! 3차전은 LA에서 열렸다. 불스 선수들은 호텔에 들어갈 때 가명을 사용해야 했다. 워낙 관심이 높은 시리즈라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조던의 가명은 리로이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고교시절 농구팀 테스트에서 조던을 눌렀던 인물이다. 조던은 스미스에 밀려 학교 농구팀에 들어가지 못하고 1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호러스 그랜트는 글렘슨 타이거라는 가명을 썼고 필 잭슨은 스위프트 이글로 통했다.할리우드 스타들도 이 시리즈에 관심이 높아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올랐다. 티켓이 부족해 일부 선수들은 지인을 위한 표를 추가로 구입할 수 없었을 정도였다.3차전에서 매직 존슨의 전담맨은 조던이었다. 존슨은 조던의 강력한 수비에 빨리 지쳤다. 불스는이 덕분에 전반을 48-47로 리드했다. 라커룸에서 피펜은 .. 2009. 9. 27.
[추억의 인터뷰] 탬파베이 레이스 단장 인터뷰 2007년 2월 당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현 탬파베이 레이스)에는 한국 선수가 3명이나 있었다. 최희섭, 서재응, 류제국이 그들이었다. 한 팀에 한국 선수가 3명이 있는 일은 드문 경우다. 특히 메이저리거급 선수 3명은 더더욱 드물다. 잠시 한국 팬들 사이에 화제의 팀이었던 탬파베이의 앤드루 프리드먼 단장과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앤드루 프리드먼 인터뷰 날짜: 2007년 2월14일 인터뷰 방법: 전화통화 "그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최희섭에 대해) "그는 우리의 믿음직한 선발 투수다."(서재응에 대해) "그가 우리 팀의 제5선발이 되기를 바란다."(류제국에 대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부사장 겸 구단 운영 총책임자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14일 전화.. 2009. 9. 27.
미국의 100대 명연설 들을 수 있는 곳 미국의 Top 100 연설을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http://www.americanrhetoric.com/top100speechesall.html Rank Speaker Title/Text Audio Duration 1 Martin Luther King, Jr. "I Have A Dream" mp3 Entire 2 John Fitzgerald Kennedy Inaugural Address mp3 Entire 3 Franklin Delano Roosevelt First Inaugural Address mp3 Entire 4 Franklin Delano Roosevelt Pearl Harbor Address to the Nation mp3 Entire 5 Barbara Charline Jor.. 2009. 9. 27.
버락 오바마 연재 참고 도서 목록 Brill, Marlene Targ. 2006. Barack Obama : working to make a difference, Gateway biographies. Minneapolis, MN: Millbrook Press. ———. 2009. Barack Obama : president for a new era. Rev. ed, Gateway biographies. Minneapolis, Minn.: Lerner Publications. Davis, William. 2008. Barack Obama : the politics of hope, Shapers of America. Stockton, NJ: OTTN Pub. Dupuis, Martin, and Keith Boeckelman. 2008. Ba.. 2009. 9. 27.
마이클 조던 연재 참고 도서 목록 Aaseng, Nathan. 1992. Sports great Michael Jordan, Sports great books. Hillside, N.J., U.S.A.: Enslow Publishers. Andrews, David L. 2001. Michael Jordan, Inc. : corporate sport, media culture, and late modern America, SUNY series on sport, culture, and social relations. Alban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ress. Cooper, Floyd. 2004. Jump! : from the life of Michael Jordan. New York: Philomel Bo.. 2009. 9. 27.
악플러에 대한 생각 기사 출처: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13855.html 누리꾼들은 “악성 댓글 작성자에 대한 대책을 만들겠다며 누리꾼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반박을 쏟아내기도 했다. 누리꾼 ‘덕이’는 아고라 게시판에 “언론은 누리꾼을 범인으로 지목했다”라는 글을 올려 소수의 악성 댓글을 확대 재생산한 언론의 책임을 지적했다. 실제로, 네이버 뉴스의 일주일 순방문자가 1500만여명인 데 견줘 악플을 다는 누리꾼의 수는 1천여 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2006년 2월 발표한 자료에서도, 한 달 동안 한 번이라도 댓글을 쓴 회원은 30만4020명으로 전체 회원 3800만명의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밝은.. 2009. 9. 26.
이대 나온 여자의 군계무학 대학가요제 강추 음악! 그런데 표절 의혹 ! 가사는 그래도 최고! 군계무학, 리쌍의 광대, This is not a love song을 들어볼까요? 마음에 쏙드는 가사: 내 꿈을 현실과 바꾸지 말자! 군계무학의 가사 난 지겨워 재미없어 개성 없는 이 세상 이 노래는 마치 이 사회에 바치는 개성을 찾는단 실종 전단지 실종된 개성을 찾습니다 나이는 모릅니다 피기도 전에 짓밟혀 버린 꽃입니다 음악일 뿐입니다 듣고 흘리면 그만이지 뭐 한 나그네 뮤지션 개똥철학의 서사시 편하지 않은 선의의 해코지 뻔할 뻔자만큼 FUN하지 않은 개성을 상실한 젊음은 모두가 유죄 나나나나나나 강요된 똑같은 삶을 살지 말자 나나나나나나 네 꿈을 현실과 바꾸지 말자 나나나나나나 젊음에 걸맞는 개성을 찾자 나나나나나나 젊음아 세상을 두려.. 2009. 9. 26.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0)-마이클 vs. 매직 존슨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기 전 필 잭슨 불스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1991년 NBA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 챔피언 결정전에 뛴 경험이 없던 선수들이라 그 무대가 어떤 분위기일지 예상하기 어려웠다. 조던은 이 자리에서 “난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초반에 슛을 쏘지 않고 분위기를 보겠다는 말이었다. 잭슨 감독도 이렇게 관심이 집중된 챔피언 결정전은 처음으로 경험해보았기에 예측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는 빌 카트라이트와 스카티 피펜이 1차전 초반에 활발한 공격을 해주길 기대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경험이 부족한 불스 선수들은 슛난조를 보였다. 이때 조던은 “그러면 그렇지. 내가 경기를 지배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1차전은 레이커스가 승리했다.. 2009. 9. 26.
김병현 복귀 준비에 미 언론과 팬들 관심 이글 업데이트란 '이 글은 업데이트 중'의 약자입니다. 또한 이글(Eagle. 독수리)의 눈으로 열정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흥미성/단발성 글이 아닌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코너입니다.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에 미 언론과 팬들도 관심을 보였다. 야후 스포츠의 마크 밀러는 얼마 전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사를 써 눈길을 끌었다. 기사를 보면 밀러는 “김병현은 샌디에이고에 스시집을 경영하고 있으니 파드레스에서 뛰는 것을 싫어할 것 같지 않다”고 썼다. 좋은 생각이긴 한데 파드레스가 그를 원할지 의문이다. 실제 한 독자는 이 글에 대해 “샌디에이고가 그를 영입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댓글을 올렸다. 밀러는 김병현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이야기 그리고 WBC를 앞두고 여권 문.. 2009. 9. 25.
[20/21 캘리포니아(2)] 할리우드의 시작과 번영(II)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주 중 가장 중요한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한국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세계 대중 문화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캘리포니아를 모른 채 이곳에서 20년을 산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를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21 캘리포니아]를 연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준비한 것인데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군요. 20/21은 20세기와 21세기를 의미합니다.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는 캘리포니아 이야기를 지금부터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밝은터] 윌리엄 셀릭은 영화 카메라를 불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 캘리포니아로 건너왔습니다. 그는 다운타운 메인(Main)길에 사무실을 차리고 영화를 찍었습니다. 이것이 할리우.. 2009. 9. 25.
[20/21 캘리포니아(1)] 할리우드의 시작과 번영(I)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주 중 가장 중요한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한국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세계 대중 문화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캘리포니아를 모른 채 이곳에서 20년을 산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를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0-21 캘리포니아]를 연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준비한 것인데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군요. 20-21은 20세기와 21세기를 의미합니다.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는 캘리포니아 이야기를 지금부터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밝은터] [20-21 캘리포니아 첫 번째 이야기] 할리우드의 시작과 번영(1) 캘리포니아 하면 생각나는 지역은 과연 어디일까요? 로스앤젤레스라고 말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 2009. 9. 24.
버락 오바마(6)-'수도승'처럼 살았던 대학 4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아시아에서 4년 이상 거주했던 대통령. 아프리카를 아는 대통령. 쌀밥에 고추맛을 아는 대통령. 흑백 혼혈 대통령. 가난의 불편함을 아는 대통령. 다양한 종교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대통령. 부모 이혼의 아픔을 아는 대통령. 배다른 동생을 극진히 돌봐준 대통령. 아버지가 두 명 있는 대통령. 농구를 좋아했던 대통령.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아는 대통령. 버락 오바마은 알면 알수록 이 시대 '다양성'에 부합하는 지도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의 다양한 배경은 또한 그의 단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인간을 넓게 볼 수 있는 버락 오바마에 대한 연재를 기획한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등 뛰어난 서번트 리더들의 이야기가 실린 책 구입: https://bksports.tisto.. 2009. 9. 24.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9)-'나쁜녀석들'너머 조던은 잭슨 감독의 설명에 마음이 움직였다. 이미 이 공격 방법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잭슨이 더욱 이 공격법을 강화한다는 것을 알게 된 조던은 “나는 이 시스템 안에서 뭘해야 하는지 안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그럴지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던은 여전히 팀 동료를 믿지 않았다. 지난 3년 동안 피스톤스에 무릎을 꿇으면서 동료의 부진에 조던은 질려 있었다. 그러나 잭슨의 말이 맞았다. 트라이앵글 오펜스에서 불스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조던, 스카티 피펜, 빌 카트라이트, 호러스 그랜트(호레이스 그랜트), 크레이그 호지스, 데니스 홉슨, 스테이시 킹, 존 팩슨, 윌 퍼듀, 스캇 윌리엄스, 클리프 리빙스턴으로 팀을 구성한 불스는 기대 이상으로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적응했다. 시즌 첫 3경기에.. 2009. 9. 24.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8)-성장통 피스톤스는 불스와의 컨퍼런스 결승에서 첫 2경기에 쉽게 승리했다. 특히 2차전에서 조던을 셧아웃 시킨 일은 ‘농구 황제’를 화나게 했다. 조던이 공을 잡으면 피스톤스 선수들이 벌떼처럼 몰려드는 바람에 그는 20득점에 그쳤다. 조던은 경기가 끝난 후 팀 동료, 기자들과 말을 하지 않고 선수단 버스에 올랐다. 당시 그의 부친인 제임스는 기자들에게 다가와 “여러분에게 화가 난 게 아닙니다. 그는 그저 피스톤스의 전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화가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3차전 홈경기는 조던의 뜻대로 진행됐다. 불스는 피스톤스에 107-102로 승리했고 4차전도 108-101 승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던은 이 두 경기에서 각각 47득점, 42득점을 기록했다. 5차전은 다시 피스톤스의 홈에서 .. 2009. 9. 23.
미국 대학 교수 학생 평가 사이트 미국 대학의 교수를 학생들이 평가해 순위를 정하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교수들이 매우 싫어하는 웹사이트인데요, 다양한 의견이 올려져 있어 교수를 결정할 때 참조가 될 것 같습니다. http://www.ratemyprofessors.com/ 아래 영상은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올린 학생들에 대한 한 교수의 반론 영상입니다. 2009. 9. 23.
정운찬의 거시경제론 책을 왜 버렸을까? 정운찬 / 대학교수 출생 1948년 2월 29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정운찬의 '거시경제론' 책을 버렸다는 블로거의 글을 오늘 읽었다. 경제학도라고 자신을 밝혔다. 그가 거시경제학의 최고의 책이라는 정운찬 씨의 책을 버린 이유는 청문회에서 너무 실망했다는 것이다. 나는 아쉬웠다. 정운찬 씨는 경제학 책을 쓴 것이고 그것을 쓸 때에는 온정성을 다 기울였을 것이다. 그 블로그의 생각대로라면 이 세상에 읽을 책은 단 한 권도 없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 윤리학 책도 아니고 경제학 전문서적이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치인을 찾는 것은 헛된 일이다. 나라를 위해 기능적으로 일을 잘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 먼지를 다 털어내면 기침만 하게 되어 일을 못 하게 만든다. 한국의 이런 청문회는 실망.. 2009. 9. 23.
한국 선수가 LPGA를 지배하는 이유는? 미주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이 블로그의 필진인 밝은터의 글이 실렸습니다.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 9. 23.
스포츠 강국, 폭력이 이끌었습니다. 강추 블로그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cyberbong75/140090889430 박철우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서 퍼뜩 든 생각이 소리소문 없이 그라운드를 떠난 무명의 2군 포수였다. 물론 박철우의 경우 MVP까지 따냈던 스타 플레이어이니만큼 그 포수와는 다른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겠지만, 협회가 폭행을 흐리려고 할 것이다...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두 번 죽이려 할 것이다... 2009. 9. 22.
[추억의 인터뷰] 메이저리거 3호 김병현의 루키 시즌(1999년) 한국인으로는 3번째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야구 뿐만 아니라 미국 문화에 익숙해지기 위해 영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하게 했다. 필자가 김병현과 만남을 가진 것은 두 차례다. 첫 번째 만남은 전화로 이뤄졌다. 트리플 A에 있을 때였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김병현은 "불편한 것이 전혀 없고 두렵지 않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더블A에서 맹활약한 후 곧바로 트리플A로 승격됐던 김병현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병현은 사이드암인데도 불구하고 시속 94-95마일의 빠른 공을 던져 조만간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첫 번째 인터뷰를 가진 후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승격 소식을 들었다. 김병현은 메이저로 승격.. 2009. 9. 22.
괴로움과 즐거움은 상호 의존 괴로움에서 즐거움이 생겨난다. 괴로움은 즐거움의 뿌리다. 즐거움에서 괴로움이 생겨난다. 즐거움은 괴로움의 씨앗이다. 괴로움과 즐거움이 서로가 서로를 낳는 것은 음과 양, 동과 정이 서로가 서로의 근원이 되는 것과 같다. 통탈한 사람은 그런 이치를 알아, 괴로움과 즐거움이 서로 의존하고 있음을 살피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운수를 헤아려 상황에 대응하는 나의 마음가짐을 항상 보통 사람들의 마음과는 반대가 되게끔 한다. 그런 까닭에 괴로움과 즐거움 이 둘은 그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견제하여 어느 한쪽이 극성해지는 것을 막는다. 이는 마치 물건이 흔하면 비싸게 사들이고, 물건이 귀하면 싸게 내다 팔아 물가를 항상 고르게 유지하는 경수창의 상평법과 같다. 이것이 괴로움과 즐거움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출처:.. 2009. 9. 22.
쎄이이삐 2009. 9. 22.
2PM 재범 탈퇴와 일그러진 인터넷 여론 2PM 재범이 팀에서 탈퇴해 미국 시애틀로 돌아간 사건을 보면서 한국의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확연히 드러났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나타났지만 인터넷에서 나돌던 박재범 군의 4년 전 글을 언론사닷컴이나 인터넷 신문들이 받아적기 시작하면서 760건의 기사가 인터넷에 올려졌다고 MBC의 PD수첩은 집계했다. 760건 기사 중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전체 맥락을 보면서 재범 군의 심정을 헤아리면서 쓴 기사는 전체의 1%도 되지 않고 진위를 파악하지 않은 채 베낀 기사를 베끼고 그 기사를 또 베끼면서 무려 760건의 기사가 탄생했던 것이다. 99%는 같은 내용의 기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팩트(fact)가 생겼고 언론은 그 팩트 뒤에 숨어서 한 사람을 난도질했고 여론을 엉뚱하게 이끌고 갔다. “한국 언론.. 2009. 9. 18.
아빠와 야구장에서... 이 영상에 대한 소개 내용은 아래 주소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journalog.net/aykim/17413 2009. 9. 18.
빌 게이츠의 딸 이 사진의 여성이 빌 게이츠의 딸이라는 이메일이 난무했습니다. 미 언론에서는 그다지 이런 내용을 다루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는 큰 화제가 됐나 보네요. 빌 게이츠의 딸이 아니랍니다. 빌 게이츠는 딸이 한 명 있는데, 1996년 생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성숙한 여인이죠. 빌 게이츠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네요. 하지만 게이츠의 딸이 아닙니다. 왜 빌 게이츠의 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까요? 대단한 재산가의 상속녀이기 때문이죠. 요즘 젊은 분들은 거부의 상속녀를 좋아한다죠...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09. 9. 18.
버락 오바마(5)-정체성 혼란의 청소년기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아시아에서 4년 이상 거주했던 대통령. 아프리카를 아는 대통령. 쌀밥에 고추맛을 아는 대통령. 흑백 혼혈 대통령. 가난의 불편함을 아는 대통령. 다양한 종교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대통령. 부모 이혼의 아픔을 아는 대통령. 배다른 동생은 극진히 돌봐준 대통령. 아버지가 두 명 있는 대통령. 농구를 좋아했던 대통령. 인종차별이 무엇인지 아는 대통령. 버락 오바마은 알면 알수록 이 시대 '다양성'에 부합하는 지도자임을 알게 됩니다. 그의 다양한 배경은 또한 그의 단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인간을 넓게 볼 수 있는 버락 오바마에 대한 연재를 기획한 것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재 다섯 번째 글입니다. 버락 오바마 등 뛰어난 서번트 리더들의 이야기가 실린 책 구입: https:/.. 2009. 9. 18.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7)-'The Shot' 마이클 조던이 2009년 9월11일(미국 현지기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농구 황제’가 공식적인 ‘홀 오브 페이머’가 되는 일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농구 분석가인 케니 스미스는 이번 명예의 전당 행사를 "떠들썩한 파티"라고 표현했다. 명예의 전당 행사가 이렇게 요란스럽게 진행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역사상 최고의 농구 선수로 칭송되는 마이클 조던도 잘 풀리지 않은 시기가 있었다. 그의 발목을 붙잡았던 셀틱스, 피스톤스가 있었다. ICCsports.com은 그의 인생을 되짚어 보기로 했다.   덕 콜린스가 시카고 불스를 맡은 후 3번째 시즌을 맞았다. 마이클 조던이 NBA에 데뷔한 후 다섯 번째 시즌이다... 2009.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