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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뉴스 라인업1893

미국이 켄터키 더비에 열광하는 이유는 미국은 왜 켄터키 더비에 열광할까? 오늘은 켄터키 더비로 미국 전체가 시끌시끌하다. 매년 5월 첫째 토요일에 미국인들의 시선은 켄터키주 루이빌로 집중된다. 이날 열리는 켄터키 더비 경마대회는 '미국 스포츠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2분(the Most Exciting Two Minutes in Sports)'을 제공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켄터키 더비는 경마에 베팅을 하지 않았어도 미국인이 꼭 보는 중요한 스포츠 행사인 것이다. 우승하는 말과 선수(자키)는 거액의 우승상금과 함께 '장미 선물'을 받게 되는데 이는 골프에서 말하는 '그린 재킷'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켄터키 더비에는 무려 15만 명 이상의 팬이 몰려든다. 2009 대회에도 예년 대회처럼 수많은 팬과 스타들이 물려들었다. 미국 대중문화의 일.. 2009. 5. 3.
스포츠 영어(5)-I am not going there! I am not going there!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고교 시절 약물 복용설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엉덩이 수술을 받은 후 마이너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로드리게스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 am not going there (거기는 가지 않겠다…의역하면 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다시 필드로 돌아와 기쁘다”라고만 말했다. 'A-로드'라는 책을 쓴 셀레나 로버트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고교 2학년 때 100파운드로 벤치프레스를 했었는데 1년 후에 300파운드로 늘렸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함께 야구를 했던 동료와 호세 칸세코 증언으로 확인했다. 로드리게스는 얼마 전 스테로이드 복용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약물 복용이 고교 시절부터 시작됐다는 보도는.. 2009. 5. 1.
시카고 불스, 오 놀라워라! [동영상] 시카고 불스 입장에서는 후회 없는 시리즈를 치렀다고 할 수 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7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더 좋겠지만 혹시 지더라도 이번 시리즈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불스에서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전국구 스타가 된 데릭 로즈(20득점, 7어시스트, 8리바운드), 존 새몬스(19.2득점, 4어시스트, 6리바운드), 조아킴 노아의 활약이 눈에 띈다. 로즈와 새먼스는 이미 개인성적으로 검증을 받았고 노아는 성적에 나타나지 않는 파이팅으로 농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스턴 셀틱스와의 6차전에서 가로채기를 한 후 덩크슛으로 연결시킨 장면은 노아가 어떤 선수인지를 알게 했다. 마치 가드가 달려가 전광석화처럼 덩크를 한 것 같이 순식간이 이뤄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아킴 노아 (Joakim.. 2009. 5. 1.
박찬호의 필리스 경기 침체 느껴, 평균 관중수 감소 불황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여전히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지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4월에 비해 관중수가 4.4%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선전한 것이라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밝혔다.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좋은 결과를 낸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30개 구단 중 19개 구단이 전년 대비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는데 특히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엔 30.4%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경기장을 지은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도 각각 23.9%와 12.2%의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다. 메츠의 경우에는 관중.. 2009. 5. 1.
패러다임 시프트를 갈망하는 블로거의 詩 올바른 댓글 문화란 무엇일까? 4월부터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생각한 것이다. 과연 올바른 댓글 문화는 무엇일까? 댓글을 왜 다는 것일까? 댓글은 왜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가장 문제 있는 댓글은 역시 악플이다. 글 내용과 상관 없이 글 쓴이와 글 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비방을 목적으로 댓글을 올리는 자들이 바로 악플러들이다.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정보가 있어서 여기서 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악플러는 그저 무시하고 법적 제재를 가하면 된다. 사실 진짜 문제는 악플러가 아닌 사람들의 댓글 문화다. 악플러가 아니면 댓글을 아예 달지 않거나 댓글을 달아도 주제와 상관 없는 이야기나 미숙한 댓글을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제와 상관 없는 이야기는 글 쓴이의.. 2009. 5. 1.
A-로드, 고등학교 때부터 스테로이드 사용 충격 2009/04/30 - [투데이 뉴스] - '돼지 독감'으로 미국 프로 스포츠 전면 중단될까? 2009/04/30 - [스포츠 마케팅] - '매니 라미레스+할리우드'='매니우드' 재미난 스포츠 마케팅 2009/04/29 - [투데이 뉴스] - 필리스 WS영웅 로메로, 몰래(?) 약먹인 녀석 뉴규?-보상해!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고등학교 때부터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오는 5월12일부터 발매되는 ‘A-로드’라는 책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고등학교 때부터 스테로이드를 사용했고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줄곧 약물을 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의 셀레나 로버츠 기자가 쓴 이 책은 호세 칸세코의 증언 내용을 소개했는데 칸세코는 인터뷰에서 “나는 A-로.. 2009. 4. 30.
'돼지 독감'으로 미국 프로 스포츠 전면 중단될까? 돼지 독감(Swine Flu)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멕사코와 인근인 남캘리포니아에 사는 나로서는 걱정이 많이 된다. 학교에 히스패닉 친구들이 많은 두 아이가 혹시라도 감염될까 하는 걱정도 있고 많은 사람이 돼지 독감으로 고통을 받는 것이 안쓰럽다. 큰 아들에게 물어보니 요즘 학교에서도 손을 깨끗이 씻게 한다고 한다. 텍사스주에서는 감염 환자가 나타나 13만 명의 학생이 학교를 가지 못했다고 한다. 휴교령이 내려진 것이다. 멕시코에서 텍사스로 놀러간 어린이에 의해 감염이 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다. 텍사스주는 또한 5월11일까지 고교 스포츠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리노이주,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코네티컷주, 미네소타주, 오하이오주 등에서도 일부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다. 돼지.. 2009. 4. 30.
'매니 라미레스+할리우드'='매니우드' 재미난 스포츠 마케팅 ‘준 만큼 뽑아낸다.’ 철저한 자본주의적 사고 방식이다. 프로 스포츠는 물질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누가 제한된 자원을 많이 먹느냐의 게임이다. 프로 구단이 왜 유명 선수를 원할까? 너무 간단한 이유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지난 겨울 동안 더 많이 벌기 위해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자유계약 선수 영입에 골머리를 앓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는 매니 라미레스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국엔 다저스와 2년간 4천5백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연 평균 2천2백50만 달러의 놀라운 금액이다. 과거 케빈 브라운이 다저스와 평균 1천5백만 달러에 계약을 했을 때 많은 사람이 놀랐는데 2천2백50만 달러쯤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말 큰 금액인데도 말이다. 매니 라미레스 (Manuel Ari.. 2009. 4. 30.
레이커스, 우승 위해 바이넘에 "이놈"하면 안돼! 앤드루 바이넘이 정말 필요 없을까? LA 레이커스의 센터 바이넘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트레이드할 뻔했던 인물이다. 과거 많은 구단이 바이넘의 영입을 원했을 때 레이커스 구단은 그를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못을 박았고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스타급 선수를 데려올 수 없었다. 코비는 이에 불만을 품고 레이커스 수뇌부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고 급기야 “차라리 나를 트레이드해라”라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ean Bryant)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8년 8월 23일 신체 키201cm, 체중98kg 팬카페 코비 브라이언트 상세보기 바이넘 같이 경험 부족한 선수를 보내고 스타급 선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코비의 주장이었다. 실제 레이커스는 코비를 트레이드하려고 알아보았다. 그러나 .. 2009. 4. 30.
박찬호 1998년 모습 <무료 사진 서비스> 1998년 박찬호의 모습입니다. 상대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구요. 11년이 된 사진이네요. 당시 박찬호의 인기는 대단했죠. 그의 등판 경기는 거의 모든 한국인의 화젯거리였습니다. 지금도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때에 비할 바가 못 되죠. 박찬호 신드롬은 정말 오래 갔습니다. 퀴즈입니다. 상대타자는 누구일까요? 사진 무료 제공 서비스에 대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스포츠를 취재했습니다. 취재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밝은터가 찍은 것도 있고 동료가 찍은 것도 있구요. 블로그를 하실 때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솔직히 남의 사진 몰래(?) 쓰는 것도 요즘은 마음에 걸릴 때가 있죠.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촬영해뒀던 사진들을 여러분과 나눠쓰려고 합니다. 카테고리에 보시.. 2009. 4. 29.
스포츠 영어(4)- Director Kobe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는 코비 브라이언트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꽤 괜찮은 내용입니다. 오늘 나누는 내용은 코비의 리더십에 관한 것입니다. 코비가 스파이크 리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내레이션을 했는데 골자는 이렇습니다. "팀 동료가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그저 패스만 잘하는 게 아니다. 코트 안팎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인상적인 내용입니다. 이 다큐에서 코비는 말합니다. "옛날에는 내가 30-40점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나는 그저 디렉터 역할을 하면 이길 수 있다." 디렉터 코비. 감독이라고 불러야겠군요...하하하. 이해가 안 되는 표현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2009/04/27 - [스포츠 영어] -.. 2009. 4. 29.
추신수, 지난 시즌 도루 기록에 타이 추신수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28일(미국 기준)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로 나와 1루 땅볼, 우전안타, 삼진아웃, 2루 땅볼, 볼넷을 기록했다. 5타석4타수1안타, 볼넷1개, 득점1점, 도루1개를 기록한 것. 빼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준수한 기록이었고 추는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기록은 2할9푼의 타율에, 홈런 3개, 9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할3푼2리, 장타율은 0.507이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 8위다. 도루도 시즌 4개로 늘어났다. 추는 지난 시즌 94경기에서 도루 4개를 기록했는데 올해는19경기만에 지난해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2009. 4. 29.
필리스 WS영웅 로메로, 몰래(?) 약먹인 녀석 뉴규?-보상해! 월드시리즈에서 2승을 기록했던 J.C. 로메로가 영양가 없는(!) 영양보충제를 만든 회사에 소송을 걸어 화제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왼손잡이 투수 로메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승을 따내 영웅이 됐으나 불법 약물 투여 혐의로 50경기 출전금지령을 당한 바 있다. 로메로는 억울했다. 건강보조제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구입한 보충제를 먹고 이런 불이익을 당했기 때문이다. J.C. 로메로 (Juan Carlos Romero)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6년 6월 4일 신체 키180cm, 체중93kg 팬카페 상세보기 그가 구입한 제품을 만든 회사는 어고팜과 프로비언트 테크놀로지사로 메이저리그에서 금지하는 약물을 포함시켜 문제의 제품을 만들었으나 제품에 성분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2009. 4. 29.
코비 vs 르브론, 맞붙으면 비농구팬도 관심! 확실히 LA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강했다. 이변이 없는 한 두 팀이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2009년 북미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지켜본 후 역시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레이커스가,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캐벌리어스가 승률만큼 전력도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캐벌리어스는 미 언론의 예상대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4전 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레이커스도 유타 재즈에 4승1패로 가볍게 승리했다. 캐벌리어스는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애틀랜타의 승리와 맞붙게 되는데 이 시리즈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르 브론 제임스 (LeBron Raymone James)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4년 12월 30일 신체 키203cm, 체중109kg 팬카페 상.. 2009. 4. 29.
[Special]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들의 시대는 끝났나? 솔루션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제 지는 태양이 된 것 같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퍼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비록 레이커스에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스퍼스는 여전히 가장 안정된 팀으로 여겨졌다. 북미 프로농구(NBA)에서 명문 하면 생각나는 구단은 LA 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 시카고 불스다. 그러나 가장 '꾸준한 명문'하면 역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그러나 스퍼스는 이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됐다. 스퍼스는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에 1승4패로 패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976년 NBA의 멤버가 된 스퍼스는 2007년까지 단 4차례만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구단인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대체로 1라운드는 통과.. 2009. 4. 29.
[Special]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조진호, 김병현,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를 정리해본다. 1994년 그 이후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1994년 2경기에 나와 4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후 더블A 샌안토니오로 내려갔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후문이지만 마이크 피아자는 당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불만이 컸다고 한다. 박찬호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야구 무대는 더블A와 트리플A였다. 그는 1995년 트리플A에서 6승7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 2009. 4. 28.
데니스 로드맨이 무한도전' 돌+아이' 대회에 나갔더라면... 2009/04/28 - [특집] -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2009/04/27 - [특집] - [Special] 이치로상과 일본 동료들의 MLB 활약상 멱살 한 번 잡았을 뿐인데… ‘익동’ 데니스 로드맨이 또 문제를 일으켜 22만5천 달러를 지불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미 언론에 따르면 로드맨은 지난 2006년 3월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카지노에서 일하는 사라 유리라는 음료 매니저의 멱살을 잡고 춤을 강요한 것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고 거액을 지불하게 됐다. 당시 로드맨은 이 여성이 강력히 거절하자 등짝을 강하게 때리는 등 거친 행동을 했다. 28세의 이 여성은 자신의 부하직원 앞에서 엄청난 모욕을 당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로드맨의 변호인단은 이 판결에 대해 아무런.. 2009. 4. 28.
[Special] 이치로상과 일본 동료들의 MLB 활약상 이라부 히데키(39)가 5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로 복귀한다고 한다. 물론 메이저리그 복귀도 아니고 마이너리그도 아니다. 독립리그에서 뛴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르게 될까. 이라부가 다시 복귀하는 참에 일본 야구 선수들의 미국 진출사와 올 시즌 활약상을 한 번 정리해보았다. 이라부 히데키 (伊良部秀輝)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9년 5월 5일 신체 키192cm, 체중113kg 팬카페 상세보기 일본 출신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나섰던 선수는 무라카미 마사노리로 그는 1964년과 6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무라카미는 자이언츠에서 5승1패, 평균 자책점 3.43, 9세이브의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년 동안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없었고 1995년 노.. 2009. 4. 27.
스포츠 영어(3)- Fav FiveIII 스포츠를 통한 컨텍스추얼 영어 세 번째 시간입니다. 찰스 바클리와 드웨인 웨이드가 출연하는 광고를 계속 볼텐데요, 오늘은 두 사람이 양복 맞춤점에서 하는 대화 내용입니다. 바클리는 웨이드에게 옷을 잘 입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자신의 Fav Five(무제한 전화를 걸 수 있는 5인)에 웨이드의 이름을 넣었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아진 웨이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자신을 Pooky(푸키)라고 표현했습니다. 푸키는 만화영화 캐릭터인 가필드가 좋아하는 곰인형입니다. 덩치가 산 만한 선수가 엄마에게는 곰인형같이 귀여운 존재인가 봅니다. 바클리는 이에 "Pooky라는 이름을 쓰면 Fav Five에서 빼버린다"고 합니다. 재미난 영상을 보면서 영어를 배워보세요. 드웨인 웨이드 (Dwyane Tyrone Wade.. 2009. 4. 27.
박찬호 선발 제외 이제 그 말은 제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는 LA로 치면 LA타임스와 같은 신문이다. 이 신문은 지역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신문이 박찬호의 최근 선발 등판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했다. 미국 기준 26일자 기사에서 이 신문은 “박찬호는 필리스가 스프링캠프때부터 기대했던 피칭을 마침내 했고 필리스는 그가 필요한 기적을 경기 막판에 일으켰다”고 평했다. 박찬호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3년 6월 30일 신체 키189cm, 체중95kg 팬카페 박찬호 공식팬클럽 CLUB61 다음카페 상세보기 라이언 하워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와 불펜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4회에 홈런 2개를 허용한 후 14타자 중 12타자를 아웃시킨 박찬호는 “공을 플레이트 가운데로 던지는 나를 발견했을 때 .. 2009. 4. 27.
추신수 2루타에 타점 올리자 팬들 "추~~~~" 추신수에게 영양가 만점의 하루였다. 일단 소속팀인 클리블랜드가 4-2로 미네소타에 승리했고 추신수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모두 끌어 올리면서 이 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석2타수1안타, 볼넷2개,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후 볼넷 2개로 나가 오늘 경기에서 3번이나 진루했다. 4번타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이다. 추신수가 1회에 2루타를 쳐내자 장내에는 ‘기차 소리’가 울려퍼졌고 팬들은 “추~~~”를 외쳤다. 이날 영양가 있는 공격으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6리로 올라갔고 출루도 3번이나 해 4할1푼8리로 출루율을 높혔다. 또한 장타율도 0.524로 뛰었다. OPS는 따라서 0.942로 전날에 비해 0.034포인트나 올.. 2009. 4. 27.
[추억의 인터뷰] 나는 최향남의 도전정신을 본받고 싶다 최향남은 도전 정신이 대단한 인물이다. 그는 안정된 삶 보다는 도전을 먼저 생각한다. 한국에 있었으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던 그였지만 돌연 미국 프로야구행을 택했던 최향남. 다소 무모해보이지만 나는 그가 왠지 좋다. 인생 한 번 살다가는 것인데 안정만 찾다가 가는 것도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향남은 그런 의미에서 도전의 연속의 삶을 사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나는 그의 용기가 부럽고, 그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 비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의해 방출되기는 했지만 나는 그를 존경한다. 최향남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인터뷰어: 박병기 (ICCsports.com) 인터뷰이: 최향남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인터뷰 일자: 2006년 7월24일 "고독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와 같은 상황에 있다.. 2009. 4. 27.
스포츠 영어(2)- Fav Five II 어제에 이어 Fav Five 광고로 영어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T-모빌 광고 모델인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와 찰스 바클리(NBA 해설가)가 나옵니다. 여기에 중국 스타 야오밍(휴스턴 로키츠)가 나오죠. 내용은 보시면 아실 겁니다. 웨이드와 바클리는 중국 음식점에 갑니다. 야오밍이 좋아하는 음식인 Shrimp 요리가 나왔는데 문제는 Shrimp이 살아 있습니다. 날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웨이드와 바클리는 야오밍에게 전화를 겁니다. 야오밍은 어린아이처럼 굴지 말고 먹으라고 합니다. 표정과 상황이 재미 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재미난 광고입니다.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2009/04/25 - [스포츠 영어] - 스포츠를 통한 컨텍스트 영어(1)- .. 2009. 4. 26.
[추억의 인터뷰] 존 우든 감독의 성공의 피라미드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UCLA 로고가 아니다. 바로 농구팀이다. UCLA 농구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일까? 그는 존 우든(John Wooden)이다. 미국 대학 농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대학농구(NCAA)의 신화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우든 감독은 60년대에서 70년대까지 UCLA를 대학 최강팀으로 이끈 그야 말로 '전설(Legend)'의 감독이다. 대학 농구 매니아와 올드 타이머들의 기억 속에는 그가 마이클 조던과 같은 존재로 남아 있을 정도다. 그의 코치경력은 너무나 화려하다. NCAA 10회 우승, NCAA 7년 연속 우승, NCAA 최다연승(88연승.. 2009. 4. 26.
박찬호에 대한 현지 반응 대체로 긍정적 박찬호의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3회에 홈런 2개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했다. 팀 동료의 반응은 한 마디로 ‘굿(good)’이었다. 셰인 빅토리노는 “박찬호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했다”고 말했고 라이언 하워드도 “그의 홈런은 그냥 홈런이 아니라 밀어서 넘긴 것이다. 정말로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찬호는 “운이 좋았다”고 농담을 했다. 박찬호는 이어 “내 인생에서 친 홈런 3개 모두가 밀어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과 MLB.com은 박찬호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톤으로 기사를 썼다. 필리스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상대가 플로리다 말린스였기에 마이애미 헤럴드지도 그의 피칭에 대해 멘트를 했는데 .. 2009. 4. 26.
Patrick Chung (패트릭 정)은 중국계 자메이칸 오리건대 출신의 세이프티인 패트릭 정은 한국계가 아니라 중국계다. 그는 올해 NFL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자료. Chung is a precocious player who arrived at Oregon as a 16-year-old. He just turned 21 last week, and pondered a jump last winter to the NFL before deciding to return for his senior year. His mom, Sophia George, was a reggae singer who married her producer, Ronald Chung, who is half-Chinese, half-Jamaican. Patrick Chung was born.. 2009. 4. 26.
This Date In Baseball-오늘의 야구 소사 (4월26일) 14년 전 오늘(4월26일)은 노모 히데오가 일본인으로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출전한 날이다. 노모는 1995년 4월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했다. 1안타만을 허용한 노모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다저스가 3-4로 역전패 당했기 때문이다. 노모의 메이저리그 성공은 이후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대거 미국 진출로 이어졌다. 노모는 지난 2008년 6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노모 히데오 (野茂英雄, Nomo Hideo)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8년 8월 31일 신체 키188cm, 체중95kg 팬카페 상세보기 2009. 4. 26.
[스타 열전] 데릭 지터는 앙숙 레드삭스에도 팬클럽이 있다 데릭 지터 팬클럽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다? 뉴욕 타임스가 24일자 기사에서 "레드삭스 내야수 중 3명은 지터 팬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레드삭스의 내야수 저스틴 페드로이아, 케빈 유킬리스는 지터와 절친이 됐고 마이크 로웰도 마이너리그 시절 지터의 친절에 감복했던 인물이다. 내야수 3명이 양키스 스타를 팬으로서 좋아하니 라이벌 감정이 느껴지기 어려울 듯하다. 지터는 이렇게 라이벌팀 선수들 사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다. 양키스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적을 내고도 가장 조용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199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지명된 후 줄곧 한 팀.. 2009. 4. 25.
[추억의 인터뷰] 디켐베 무텀보 디켐베 무텀보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내용은 2006년 9월27일 작성된 것으로 무텀보 재단 측과 인터뷰를 한 내용입니다. 디켐베 무텀보(휴스턴 로키츠 센터. 최근 은퇴 선언)의 모친은 1997년 콩고 내전으로 사망했다. 내전 당시 64세였던 그의 모친 비암바 마리 무텀보는 병원으로 가는 길이 막히는 바람에 길에서 숨을 거뒀다. 바로 그해 무텀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켐베 무텀보 재단'을 세웠다. 그리고 그는 2006년 10월, 모친의 이름을 딴 비암바 마리 무텀보 병원/리서치 센터를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 세운다. 본지는 인터뷰를 통해 무텀보의 삶과 병원 건립 그리고 세인들의 관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0월 초 비암바 마리 무텀보 병원/리서치 센터(이하 무텀보 병원)가 디켐베 무텀보의 고.. 2009. 4. 25.
왕첸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뉴욕 양키스의 대만 출신 투수 왕첸민이 엉덩이 근육 문제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평균 자책점 34.50을 기록했던 왕첸민은 최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결과 근육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은 지난해 시즌 마지막 3개월을 발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바 있는데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해도 발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을 한 바 있다. 200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