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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매니 라미레스+할리우드'='매니우드' 재미난 스포츠 마케팅

by 밝은터_NJT 200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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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큼 뽑아낸다.’ 철저한 자본주의적 사고 방식이다. 프로 스포츠는 물질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누가 제한된 자원을 많이 먹느냐의 게임이다. 프로 구단이 유명 선수를 원할까? 너무 간단한 이유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지난
겨울 동안 많이 벌기 위해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자유계약 선수 영입에 골머리를 앓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는 매니 라미레스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결국엔 다저스와 2년간 45백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평균 2250 달러의 놀라운 금액이다. 과거 케빈 브라운이 다저스와 평균 15백만 달러에 계약을 했을 많은 사람이 놀랐는데 2250 달러쯤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말 금액인데도 말이다.


매니 라미레스 (Manuel Aristides Ramirez)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2년 5월 30일
신체 키183cm, 체중9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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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라미레스를 묶어두면서 일은 너무 뻔하다. 그의 타격 덕에 좋은 성적을 티켓을 많이 팔아야 한다. 일환으로 다저스는 매니우드 만들었다. 매니 우드는 매니와 할리우드의 합성어. 매니우드는 다저스 구장 왼쪽 파울 폴대 근처의 관중석에 만든 특별석으로 2명이 입장해서 T-셔츠를 받고 99달러를 낸다. 99달러는 매니의 등번호인 99번과 연관이 있다. 매니우드는 티켓 판매에도 도움을 주겠지만 언론 노출에 좋은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2천만 달러 이상이나 줬으니 어떻게 해서든 빼먹어야 하는 게 물질주의가 팽배한 프로 구단의 당연한 운영철학이다.

LA
에는 매니 팬이 많으므로 좌석은 불티나게 팔릴 것으로 보인다. 히스패닉계 팬들이 많은 고로 이런 마케팅은 분명히 통한다. 옛날 같았으면 찬호 우드같은 있을 법도 했다. 투수 케리 우드가 다저스에 오면 어떻게 되는가? ‘케리우드?’


케리 우드 (Kerry Lee Wood)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7년 6월 16일
신체 키196cm, 체중10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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