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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익동’ 데니스 로드맨이 또 문제를 일으켜 22만5천 달러를 지불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미 언론에 따르면 로드맨은 지난 2006년 3월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카지노에서 일하는 사라 유리라는 음료 매니저의 멱살을 잡고 춤을 강요한 것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고 거액을 지불하게 됐다. 당시 로드맨은 이 여성이 강력히 거절하자 등짝을 강하게 때리는 등 거친 행동을 했다. 28세의 이 여성은 자신의 부하직원 앞에서 엄청난 모욕을 당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로드맨의 변호인단은 이 판결에 대해 아무런 논평도 하지 않았다.
로드맨의 ‘돌+아이’적인 행동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는 선수 시절에도 기이한 행동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그러나 코트에서는 현명한 선수였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발군이었던 그는 7차례 리바운드왕이 됐고 2차례 올해의 수비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그가 뜨면 기사거리가 있어 기자들은 좋아하지만 로드맨의 기이한 행동은 많은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럼에도 로드맨도 억울한 면이 있다. 돈을 노리는 사람들이 툭하면 그를 향해 법정 소송을 거는 것이다. 물론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소송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로드맨은 자신의 악동 이미지 때문에 더욱 가혹한 판결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은 확실히 소송의 나라다. 멱살 한 번 잡았는데 22만5천 달러라…세상은 요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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