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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벌리어스12

[스타 열전] 르브론 제임스 "매직 존슨의 코트 비전과 마이클 조던의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 2002년 당시 18세의 고교 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제2의 매직`도 `제2의 조던`도 아닌 두 선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선수라니, 과연 그는 어떤 능력의 선수이기에 이런 칭송을 받았던 것일까.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 천재 농구 스타 2002년 11월 오하이오주 애크론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졸업반이었던 제임스는 프로농구(NBA) 스타 보다 더 많은 팬을 확보한 천재 농구 소년으로 통했다. 제임스가 다녔던 세인트빈슨트-세인트 매리 고교는 당시 홈경기를 6천명 수용의 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렀다. 고등학교 체육관은 `르브론 팬`의 3분의 1도 채울 수 없기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2010. 1. 6.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7)-'The Shot' 마이클 조던이 2009년 9월11일(미국 현지기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농구 황제’가 공식적인 ‘홀 오브 페이머’가 되는 일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농구 분석가인 케니 스미스는 이번 명예의 전당 행사를 "떠들썩한 파티"라고 표현했다. 명예의 전당 행사가 이렇게 요란스럽게 진행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역사상 최고의 농구 선수로 칭송되는 마이클 조던도 잘 풀리지 않은 시기가 있었다. 그의 발목을 붙잡았던 셀틱스, 피스톤스가 있었다. ICCsports.com은 그의 인생을 되짚어 보기로 했다.   덕 콜린스가 시카고 불스를 맡은 후 3번째 시즌을 맞았다. 마이클 조던이 NBA에 데뷔한 후 다섯 번째 시즌이다... 2009. 9. 18.
필 잭슨 감독 특집(4)-2007년 이야기 필 잭슨 LA 레이커스 감독이 통산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받게 됐다. 이는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감독이 미국 메이저 스포츠에서 10회 우승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금자탑을 세운 것이나 다름 없다. 필자는 지난 2005년부터 필자가 잭슨 감독에 관해 쓴 글을 정리해보았다. s2007년 2월1일: 레이커스는 (2007년 2월 당시) 10경기에서 5승5패로 부진했지만 시즌 성적은 28승18패로 아주 좋았다. 이는 서부 컨퍼런스 10위권의 팀이라는 미국 언론 농구 전문가들의 평가에 비춰볼 때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사실 레이커스의 당시 선수들을 보면 10위권 팀이라는 객관적 예상이 맞았다. 6위 팀은 아니었다. 예상 외로 4단계 차이가 나는 것은 역시 필 잭슨 감독의 지도력 덕분이었다고 할 수.. 2009. 6. 23.
레이커스 왕조 건설의 걸림돌: 셀틱스, 캐벌리어스, 블레이저스.... LA 레이커스 왕조 건설은 가능할까? 레이커스가 7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르자 레이커스 왕조 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왕조하면 생각나는 팀은 역시 시카고 불스다. 불스는 90년대 NBA를 호령했던 그야말로 ‘왕조’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클 조던이 은퇴를 하지 않았더라면 7번 이상 챔피언이 될 팀이었던 불스는 정말 대단했다. 레이커스가 그런 팀이 될 수 있을까. 아직은 설익은 대화가 아닐 수 없다. 불스는 왕조 건설 당시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의 기능이 최고조에 달했던 팀이다. 반면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조금씩 지는 해가 되고 있고(전성기에 비하면 체력이 떨어진 듯하다) 다른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빠르지 않다.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젊은 군단이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9. 6. 17.
[NBA] 레이커스, 가솔&오덤이 살아나니 무섭네~ 결승 진출 무너지는 듯했던 LA 레이커스가 살아나며 NBA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덴버 너기츠와의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에서 레이커스는 우승 후보답지 않은 경기를 했다. 휴스턴 로키츠와의 시리즈에서 고전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던 것. 4차전까지 그랬다. 그런데 레이커스는 5차전부터 갑자기 돌변했다. 파우 가솔 (Pau Gasol Saez)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0년 6월 6일 신체 키213cm, 체중108kg 팬카페 상세보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레이커스의 빅맨들이 분발한 게 결정적인 이유였다. 5차전을 앞두고 파우 가솔과 라마 오덤이 “공격을 좀 천천히 하면서 골밑 공격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실제 필 잭슨 감독은 골밑 공격 디자인을 철저히 준비했다. 레이커스.. 2009. 5. 30.
[NBA] 르브론 너무했다, 너무했어! Too much Lebron. 르브론이 긍정과 부정을 모두 껴앉았던 경기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6일(미국 기준) 올랜도 암웨이 어리나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 4차전에서 4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소속팀의 116-114 패배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르 브론 제임스 (LeBron Raymone James)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4년 12월 30일 신체 키203cm, 체중109kg 팬카페 상세보기 세 기록만 보면 르브론의 활약은 환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턴오버 8개는 좀 심했다. . 턴오버 8개 대부분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턴오버였고 특히 어이 없는 패스미스가 많아 4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 2009. 5. 27.
NBA 플레이오프 4강 확정: 코비 vs 르브론 눈앞! NBA 플레이오프 4강이 결정났다. 서부에서는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가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올랜도 매직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전문가들은 역시 레이커스와 캐벌리어스의 꿈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의 맞대결은 큰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전에 두 선수의 소속팀은 신흥 강호를 꺾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휴스턴 로키츠의 강한 도전을 간신히 잠재운 레이커스는 미국 기준으로 화요일 너기츠와 맞붙는다. 너기츠는 올시즌 전력이 강해진 팀이다. 특히 천시 빌럽스를 영입한 후 전력이 막강해졌다. 카멜로 앤서니, 빌럽스, J.R. 스미스, 케년 마틴, 네네 일라리우 등으로 이뤄진 팀 전력은 물샐 틈이 없다. 천시 빌럽.. 2009. 5. 18.
코비 vs 르브론, 맞붙으면 비농구팬도 관심! 확실히 LA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강했다. 이변이 없는 한 두 팀이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2009년 북미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지켜본 후 역시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레이커스가,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캐벌리어스가 승률만큼 전력도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캐벌리어스는 미 언론의 예상대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4전 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레이커스도 유타 재즈에 4승1패로 가볍게 승리했다. 캐벌리어스는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애틀랜타의 승리와 맞붙게 되는데 이 시리즈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르 브론 제임스 (LeBron Raymone James)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4년 12월 30일 신체 키203cm, 체중109kg 팬카페 상.. 2009. 4. 29.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 '감동을 주는 감독' 최근 발간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매거진을 읽었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SI의 농구 전문기자는 올랜도 매직의 스탠 밴 건디가 올해의 감독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기자가 그렇게 예상했다는 것은 투표인단에 속한 122명의 기자 중 밴 건디에게 1위표를 건넨 13명 중 1 명이라는 말이다. 이 기사를 읽었을 때는 나는 속으로 “아니 캐벌리어스의 감독이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다. 캐벌리어스를 올시즌 리그 전체에서 최다승으로 이끈 감독이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역시 대부분 농구 기자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122명 중 55명이 마이크 브라운 캐벌리어스 감독에게 1위 표를 던졌던 것이다. 브라운은 38세의 어린(?) 나이에 올해의 감독상을 받게 됐다. 마이크 브.. 2009. 4. 21.
'09 NBA 플레이오프 1R는 홈디스어드밴티지? 홈디스어드밴티지(Home Dis-advantage). 2009년 NBA 플레이오프에는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할 것 같다. 적어도 1라운드 1차전은 그랬다.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무너지더니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올랜도가 차례로 홈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홈어드밴티지가 아니라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홈팀이 유리한 것이 정형이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런데 이번 1라운드 1차전은 의외의 결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식상하게 생각했던 팬들을 깨웠다. 셀틱스는 시카고 불스에 105-103으로 역전패해 위기에 몰렸다. 자칫 잘못하면 1라운드 탈락의 가능성이 큰 쪽으로 몰리고 말았다.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5.. 2009. 4. 20.
르브론 vs 코비, 챔프전에서 만난다면 환상적!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NBA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이 대결은 래리 버드-매직 존슨 대결 이후 최고의 개인 라이벌 전 성격을 지닐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농구는 팀 대결이죠. 그런데 개인의 자존심 대결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요소가 경기를 재미 있게 느끼게 하구요. 두 선수의 만남은 NBA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얼마나 화려하고 폭발력이 있을까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NBA 플레이오프는 내일 시작합니다. 내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맞붙습니다. ESPN닷컴은 재미난 평을 했는데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설명을 하면 시간 낭비다”. 이것이 시리즈 예상평이었습니다. 캐벌리어스가 4전 전승.. 2009. 4. 18.
르브론 제임스 "올림픽 출전으로 만사형통!" “올림픽이 약이 됐죠.” ‘킹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올해 급성장한 이유를 ‘올림픽’으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는 2009 NBA플레이오프 개막을 앞두고 가진 USA 투데이지와의 인터뷰 (미국 기준 2009년 4월17일 자)에서 “올림픽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흠! 베이징 올림픽이 왜 큰 도움이 됐을까?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다보니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는 게 제임스의 설명이다. 즉 자신의 소속팀에서는 혼자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올림픽팀에서는 모두 잘하는 선수이니 협력만 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이러한 것을 배우고 자신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적용을 하니 제대로 통했던 것이다.. 200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