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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

[NBA] 르브론 너무했다, 너무했어!

by 밝은터_NJT 2009.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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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much Lebron.

르브론이 긍정과 부정을 모두 껴앉았던 경기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6(미국 기준) 올랜도 암웨이 어리나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 4차전에서 4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소속팀의 116-114 패배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르 브론 제임스 (LeBron Raymone James)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4년 12월 30일
신체 키203cm, 체중10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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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만 보면 르브론의 활약은 환상적이었다고 있다. <Too much 하나>. 그러나 턴오버 8개는 심했다. <Too much 둘>. 턴오버 8개 대부분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턴오버였고 특히 어이 없는 패스미스가 많아 4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는 빛이 바랬다. 49분이나 뛴 <too much 셋> 르브론이 턴오버를 자주 저지르자 동료도 불안한 경기를 했다. 3쿼터 이후에는 르브론의 동료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고 이는 패배의 원인이 됐다. 경기가 연장전까지 자체가 기적이었다.

3쿼터와 4쿼터에 형편 없는 경기를 펼쳤던 캐벌리어스는 경기 종료 직전 르브론의 자유투 2구로 100-100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오버타임으로 연장시켰다. 연장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르브론의 3점슛이 들어갔더라면 역전승을 거둘 있는 상황까지 갔다. 이렇게 못하고도 이런 아슬아슬한 패배를 당한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반면 올랜도 매직은 고른 활약이 특징이었다. 드와이트 하워드,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콜루, 레이퍼 얼스턴, 미카엘 피에트뤼스 등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캐벌리어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매직은 시리즈를 31패로 앞서 나갔고 1승만 보태면 대망의 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루게 된다.

캐벌리어스는 르브론 외의 선수가 폭발하지 않으면 13패의 상황에서 3 전승을 거두기 어려울 듯하다. 캐벌리어스가 패하면 농구 팬들이 기대했던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의 대결은 보게 된다. LA 레이커스도 덴버 너기츠와의 시리즈에서 고전 중이라 어쩌면 덴버 올랜도의 NBA 챔피언 결정전이 될지도 모른다.

매직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면 1995 이후 처음 있는 일이 된다. 1995 매직은 시카고 불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하킴 올라주원의 휴스턴 로키츠에 패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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