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뉴스

[NBA PO] 너기츠의 앤서니 "앤서(answer)"니? 코비에 승리

by 밝은터_NJT 2009. 5. 22.
반응형


1
차전과 내용은 비슷했다. 덴버 너기츠가 적진에서 선전했다. 1차전과 비슷한 경기 내용이었지만 결과는 너기츠의 승리였다. 시리즈 11. 너기츠는 21(미국 기준)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시리즈 2차전에서 접전 끝에 레이커스에 106-103으로 승리했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ean Bryant)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8년 8월 23일
신체 키201cm, 체중98kg
팬카페 코비 브라이언트
상세보기

1차전에서 다 이긴 경기를 놓친 너기츠는 이날은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직전 데릭 피셔가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도 맞지 않았다. 2차전에 앞서 LA 지역 언론들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체력을 염려했는데 이날 경기 막판에 그의 체력이 바닥나면서 1차전과 같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브라이언트는 경기 막바지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 공을 뺏겨 찬물을 끼얹었다. 또한 이날 맹활약을 했던 레이커스의 트레버 아리자도 경기 막판 중요한 순간에 공을 놓쳐 헛농사를 지은 셈이 됐다. 아리자는 이날 20득점에 가로채기 4개를 기록했다.

너기츠 승리의 영웅은 역시 카멜로 앤서니였다. 앤서니는 34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천시 빌럽스도 27득점으로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날 경기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몸싸움이 격렬했다. 특히 브라이언트에 대한 너기츠 수비수들의 강력한 수비는 눈에 띄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도 40분을 뛰었는데 경기 막판에 체력이 소진돼 발톱 빠진 호랑이와 같은 모습이었다. 3차전부터는 출전시간 관리가 필요한 듯하지만 그가 빠지면 레이커스 전력이 갑자기 떨어져 필 잭슨 감독으로서는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레이커스가 덴버로 가서 1승을 건져내지 못하면 이 시리즈는 레이커스가 42패로 승리하는 게 아닌 너기츠가 42패로 승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코비 대 르브론의 대결은 꿈으로 끝날까? 2009 NBA 플레이오프가 계속 흥미롭다  

2009/05/22 - [투데이 뉴스] - [NBA 플레이오프] 레이커스 vs 너기츠(2차전) 전망
2009/05/20 - [투데이 뉴스] - 덴버 너기츠, 홈구장 WWE 행사 허락해 G4 못 치를 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