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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71

'09 NBA 플레이오프 1R는 홈디스어드밴티지? 홈디스어드밴티지(Home Dis-advantage). 2009년 NBA 플레이오프에는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할 것 같다. 적어도 1라운드 1차전은 그랬다.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무너지더니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올랜도가 차례로 홈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홈어드밴티지가 아니라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홈팀이 유리한 것이 정형이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런데 이번 1라운드 1차전은 의외의 결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식상하게 생각했던 팬들을 깨웠다. 셀틱스는 시카고 불스에 105-103으로 역전패해 위기에 몰렸다. 자칫 잘못하면 1라운드 탈락의 가능성이 큰 쪽으로 몰리고 말았다.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5.. 2009. 4. 20.
코비, 마이클 조던의 PO 최다득점 넘어설까?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이클 조던의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LA 레이커스의 브라이언트는 19일(미국 기준) 열린 2009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24득점을 기록, PO 통산 득점이 3710점이 됐다. 이는 매직 존슨의 기록을 추월하는 NBA 역사상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조던으로 5987점을 기록했다. 브라이언트가 득점 기록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조던의 기록에 도달할 수 있을까.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ean Bryant)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8년 8월 23일 신체 키201cm, 체중98kg 팬카페 코비 브라이언트 상세보기 심심하고(!) 머리도 식힐 겸해서 가능성을 계산해보기로 했다. 브라이언트의 나이는 30세다. 앞으로 4년 정도는 꾸준히 20점을 기록할 것.. 2009. 4. 20.
투수들이 추신수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지역 언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타자 추신수(26)가 3점 홈런을 때려낸 기쁜 날이다. 추신수는 19일(한국 기준)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포를 쏘아 올려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이날 팀 승리 기여도는 매우 높았다. 3점 홈런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소속팀이 무려 22점이나 올려 그 가치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역전 홈런이었고 3타점에 2득점 출루 3회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6타석4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이었기 때문에 칭찬을 받았는데 만약 홈런이 아닌 안타였다고 할지라도 이날 추신수의 활약은 눈에 띄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출루를 3번이나 했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어제에 이어 2경기 연속 출루율 5할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출루율.. 2009. 4. 19.
'09 NBA PO 스타 탄생 데릭 로즈(36득점,11어시스트) 케빈 가넷이 없는 보스턴 셀틱스는 예상대로 약했다. 셀틱스는 18일(미국 기준) 홈에서 열린 2009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3-105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불스가 잘한 것인가, 셀틱스가 못한 것인가? 불스는 잘했고 셀틱스는 못했다. 그게 정답인 것 같다. 셀틱스에는 공격과 수비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는 가넷이 없었고, 불스에는 ‘수퍼 루키’ 데릭 로즈가 있었다. 로즈는 생애 첫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36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로즈는 멤피스대학 시절부터 대단했던 선수다. 신인 시즌에 그는 81경기에 출전, 평균 16.8득점, 6.3어시스트를 기록 신인상은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스 입장에서는 시.. 2009. 4. 19.
전지현 & 위성미 사건(?)에 대한 발상의 전환 최근 한국에서는 전지현과 미셸 위에 대한 기사가 화제가 돼 세인의 입에 오르내렸다. 전지현은 화교이니 아니니 하는 것이 화제가 됐고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는 일본 방송에 의해 속옷이 노출(?) 돼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에 대해 솔향기라는 블로거가 ‘일본의 위성미 속옷 노출 방송과 관음증 본능’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전지현 씨와 관련해서는 들까마귀님이 ‘전지현 화교? 그게 어때서?’:라는 글을 올렸다. 두 분의 글 모두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먼저, 위성미에 대해 내 의견을 달자면 일본 방송의 이러한 자극적인 컨텐츠 내보내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연예인의 속옷 노출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니 놀라운 일인데 이런 프로그램이 일본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에게 보여지기 때문에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2009. 4. 19.
추신수 출루율 4할로 껑충-팀 내3위 4타석2타수무안타 볼넷 2개는 부진한 성적인가? 추신수가 18일(한국 시간) 뉴욕의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두 번째 경기에서 4타석2타수무안타, 볼넷2개를 기록했다. 이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전통적인 생각으로는 부진한 성적이다. 안타를 치지 못했고 타점도 없었고 득점도 없었기에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볼넷 2개는 출루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회에는 볼넷을 얻은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해 2루타를 친 것이나 다름 없다. 억지로 껴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요즘 메이저리그 단장들은 OPS라고 해서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수치를 중요시하는데 이유는 출루율과 장타율이야말로 득점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성적이기 때문이다. 출루율이 높아야 팀이 득점을 올릴 가능.. 2009. 4. 18.
르브론 vs 코비, 챔프전에서 만난다면 환상적!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NBA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이 대결은 래리 버드-매직 존슨 대결 이후 최고의 개인 라이벌 전 성격을 지닐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농구는 팀 대결이죠. 그런데 개인의 자존심 대결도 없지 않습니다. 이런 요소가 경기를 재미 있게 느끼게 하구요. 두 선수의 만남은 NBA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얼마나 화려하고 폭발력이 있을까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NBA 플레이오프는 내일 시작합니다. 내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맞붙습니다. ESPN닷컴은 재미난 평을 했는데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설명을 하면 시간 낭비다”. 이것이 시리즈 예상평이었습니다. 캐벌리어스가 4전 전승.. 2009. 4. 18.
돔구장 건설하려면 스테이플스 센터 벤치마킹해야 요즘 한국에서는 돔구장 건설에 대해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무려 3곳에서 돔구장을 건설하려고 한다니,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저는 한국에 돔구장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갑자기 3곳에 돔구장을 건설한다니 이는 좀 황당한 일인 것 같습니다. 슬픈웃음님께서 한국에서 돔구장 건설은 자살행위라는 글로 돔구장 건설을 반대했는데 그의 글을 읽어보니 모두 일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돔구장 건설은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박동희 기자의 주장을 인용한 부분도 동의를 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뭐가 좀 될 것 같으면 앞뒤 안 가리고 만들어대는 묘한 분위기가 여전히 있는 것 같습니다. 2002 월드컵 축구 경기장도 많이 만들어 놓고 시민들의 세금만 축내는.. 2009. 4. 18.
르브론 제임스 "올림픽 출전으로 만사형통!" “올림픽이 약이 됐죠.” ‘킹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올해 급성장한 이유를 ‘올림픽’으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는 2009 NBA플레이오프 개막을 앞두고 가진 USA 투데이지와의 인터뷰 (미국 기준 2009년 4월17일 자)에서 “올림픽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흠! 베이징 올림픽이 왜 큰 도움이 됐을까?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다보니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는 게 제임스의 설명이다. 즉 자신의 소속팀에서는 혼자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올림픽팀에서는 모두 잘하는 선수이니 협력만 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이러한 것을 배우고 자신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적용을 하니 제대로 통했던 것이다.. 2009. 4. 18.
페드로 마르티네스, 적과의 동침 허락할까? 다저스 행 소문 한때 ‘외계인’으로 불렸던 페드로 마르티네스(37)가 과연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LA 다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 불펜 선수로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했지만 토미 라소다 감독에 의해 평가절하되어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리그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습니다. 당시 페드로와 맞트레이드됐던 들라이노 드쉴즈는 평범한 2루수였기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악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봐야겠죠. 페드로의 형인 라몬 마르티네스도 다저스에 의해 버림받았고 페드로는 다저스를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형 라몬이 다저스로 복귀하려고 할 때 적극적으로 말렸던 사람이 동생인 페드로였습니다. 그렇게 싫어했던 다저스 구단이 페드로의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 2009. 4. 17.
추신수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힛바이피치로 진루한 첫 원정팀 선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26)가 새로 건축된 양키스타디움에서 몸에 맞아 진루를 한 첫 번째 원정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2009년 4월17일(한국 기준) 약 15억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들여 만든 양키스타디움 개장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7회초 상대투수 다마소 마테가 던진 공에 맞아 진루를 했습니다. 추신수는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두 번째 선수가 됐고 이는 원정 팀 선수로는 첫 기록입니다. 새 스타디움에서 공에 맞아 진루를 한 첫 번째 선수는 양키스의 마크 테세이라로 이날 1회말에 힛 바이 피치로 1루에 나갔습니다. 추신수는 7회말 만루 상황에서 3루까지 진루하게 됐고 밀어내기로 홈까지 밟게 되었습니다. 새 양키스타디움에서 가진 역사상 첫 공식 경기에서 홈을 밟는..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