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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39

[스타 열전] '형저메' 최희섭 [스타 열전] 최희섭 '형저메'(형, 저 메이저리그로 다시 가요!)가 될까?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무렵 시카고 컵스는 최초의 한인 야수인 최희섭과 계약을 맺었다. 벌써 8년 전인 1999년 3월4일의 일이다. 최희섭은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하며 2002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야수로서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산전수전을 다 겪은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KIA와 계약을 맺으며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63경기에 출전해 220안타, 2루타 54개, 홈런 40개, 120타점, 타율 2할4푼, OPS 0.786의 공식 기록을 남겼다. 한국으로 돌아간 그는 계속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원래의 타격감각을 되찾았다. 일부 언론은.. 2009. 5. 17.
[Special] 이치로상과 일본 동료들의 MLB 활약상 이라부 히데키(39)가 5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로 복귀한다고 한다. 물론 메이저리그 복귀도 아니고 마이너리그도 아니다. 독립리그에서 뛴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르게 될까. 이라부가 다시 복귀하는 참에 일본 야구 선수들의 미국 진출사와 올 시즌 활약상을 한 번 정리해보았다. 이라부 히데키 (伊良部秀輝)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9년 5월 5일 신체 키192cm, 체중113kg 팬카페 상세보기 일본 출신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나섰던 선수는 무라카미 마사노리로 그는 1964년과 6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무라카미는 자이언츠에서 5승1패, 평균 자책점 3.43, 9세이브의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년 동안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없었고 1995년 노.. 2009. 4. 27.
[추억의 인터뷰] 나는 최향남의 도전정신을 본받고 싶다 최향남은 도전 정신이 대단한 인물이다. 그는 안정된 삶 보다는 도전을 먼저 생각한다. 한국에 있었으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던 그였지만 돌연 미국 프로야구행을 택했던 최향남. 다소 무모해보이지만 나는 그가 왠지 좋다. 인생 한 번 살다가는 것인데 안정만 찾다가 가는 것도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향남은 그런 의미에서 도전의 연속의 삶을 사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나는 그의 용기가 부럽고, 그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 비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의해 방출되기는 했지만 나는 그를 존경한다. 최향남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인터뷰어: 박병기 (ICCsports.com) 인터뷰이: 최향남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인터뷰 일자: 2006년 7월24일 "고독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와 같은 상황에 있다.. 2009. 4. 27.
[스타 열전] 데릭 지터는 앙숙 레드삭스에도 팬클럽이 있다 데릭 지터 팬클럽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다? 뉴욕 타임스가 24일자 기사에서 "레드삭스 내야수 중 3명은 지터 팬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레드삭스의 내야수 저스틴 페드로이아, 케빈 유킬리스는 지터와 절친이 됐고 마이크 로웰도 마이너리그 시절 지터의 친절에 감복했던 인물이다. 내야수 3명이 양키스 스타를 팬으로서 좋아하니 라이벌 감정이 느껴지기 어려울 듯하다. 지터는 이렇게 라이벌팀 선수들 사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다. 양키스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적을 내고도 가장 조용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199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지명된 후 줄곧 한 팀.. 2009. 4. 25.
박찬호 오래 못갈 것 같은데...<USA투데이지> “박찬호는 오래 못갈 것 같다.” 미국 야구 전문가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래되지 않아 제5선발이 바뀔 것이라고 예견해 관심이 모인다. 베이스볼HQ닷컴의 두 칼럼니스트인 스티븐 니크랜과 론 섄들러는 미국 최고의 일간지인 USA투데이지에 기고한 글에서 “박찬호의 꾸준하지 못한 점과 왼손타자에 약한 점은 그를 선발 로테이션에 오래 있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이스볼HQ는 판타지 베이스볼 전문 웹사이트로 많은 독자를 확보한 사이트다. 박찬호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3년 6월 30일 신체 키189cm, 체중95kg 팬카페 박찬호 공식팬클럽 CLUB61 다음카페 상세보기 두 칼럼니스트는 “J.A. 햅은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커맨드가 향상됐고 9이닝당 삼진수와 9이닝당 볼넷수에서 많이 좋아졌다. 지.. 2009. 4. 23.
[스포츠 리더십] 정과 감의 리더십, 조 매든 탬파베이 감독 2008년 메이저리그 야구(MLB)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에는 리더십이 남다른 감독이 벤치를 지키고 있었다. 주인공은 조 매든(Joe Maddon. 당시 54세) 감독. 10년 전에 구단 창단을 한 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레이스는 당해 97승65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에 나가게 됐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승1패로 승리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ALCS)에 진출했다. 매든의 레이스는 시리즈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사실 매든은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던 인물이다. 에인절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줄곧 포수로 활동하며 큰 무대에 나가지 못했던 매든은 은퇴 후 주로 벤치 코.. 2009. 4. 19.
2013년 WBC 남플로리다 주최를 반대하는 이유 유코피아 (http://ukopia.com)라는 웹진에서 작성한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3년 개최되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은 메이저리그 구단 플로리다 말린스가 2013년 WBC 개최를 강하게 희망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말린스는 최근 마이애미시로부터 새구장 건설계획을 확정 받고 곧 착공에 들어간다. 2012년 오픈을 목표로 초현대식 개폐지붕의 야구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에 말린스 구단은 2013년 WBC 결승라운드 및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동시에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에 대해 제 의견을 올려봅니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남.. 2009. 4. 18.
페드로 마르티네스, 적과의 동침 허락할까? 다저스 행 소문 한때 ‘외계인’으로 불렸던 페드로 마르티네스(37)가 과연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LA 다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 불펜 선수로서 인상 깊은 플레이를 했지만 토미 라소다 감독에 의해 평가절하되어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리그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습니다. 당시 페드로와 맞트레이드됐던 들라이노 드쉴즈는 평범한 2루수였기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악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봐야겠죠. 페드로의 형인 라몬 마르티네스도 다저스에 의해 버림받았고 페드로는 다저스를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형 라몬이 다저스로 복귀하려고 할 때 적극적으로 말렸던 사람이 동생인 페드로였습니다. 그렇게 싫어했던 다저스 구단이 페드로의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 2009. 4. 17.
[추억의 인터뷰] 최희섭 마이너리그 시절 인터뷰 2000년이었습니다. 최희섭 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었을 때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타자라는 프리미엄 덕분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대단했습니다. 미주 한국일보 시카고 지사의 객원 기자로 일했던 밝은터가 기사를 송고했는데 1면 기사로 소개될 정도로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관심은 놀라웠습니다. 기대했던 최희섭 선수는 이후 시카고, 플로리다에서는 잘했는데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후 망가지면서 유망주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선수가 됐습니다. 결국 한국 프로야구에 입문한 그는 한국에서도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그를 아끼는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인터뷰어: 밝은터 (http://iccsports.com 필자) 인터뷰이: 최희섭 인터뷰 방법: 전화 통화 기사 게재 ..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