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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피셔8

필 잭슨 감독 특집(5)-2008년 이야기 필 잭슨 LA 레이커스 감독이 통산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받게 됐다. 이는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감독이 미국 메이저 스포츠에서 10회 우승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금자탑을 세운 것이나 다름 없다. 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잭슨 감독에 관해 쓴 글을 정리해보았다. s2008년2월19일: NBA 시즌 전반부에 35승17패를 기록한 LA 레이커스는 후반부에 20승-25승 추가를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은 서부 컨퍼런스에서 4위 이내에 들으려면 20-25승이 필요함을 LA 지역 언론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레이커스는 앞으로 3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25승은 가능한 승수일까? 잭슨 감독은 긍정적으로 말했다.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20-25승은.. 2009. 6. 23.
코비가 조던처럼 챔프 반지 6개 받으려면 필요한 것 LA 레이커스가 7년 만에 NBA 챔피언이 됐다. 통산 15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필자는 레이커스 팬으로서 그들의 챔피언 등극으로 인해 남다른 기쁨이 있다. 특히 올랜도 매직과의 4차전은 명승부였다. 데릭 피셔의 기적같은 3점슛 작렬. 그것만으로도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초월적인 경험을 하도록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우승으로 필 잭슨 감독은 생애 통산 10번째 챔피언 반지를 받게 되었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샤킬 오닐의 그늘에서 벗어난 첫 반지를 받게 되었다. 코비 개인적으로는 4번째 챔피언 반지다. 마이클 조던이 6개의 반지를 받았으니 코비는 이제 2개를 보태면 되는데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ean Bryant)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8년 8월 23일 신체 키201cm.. 2009. 6. 16.
레이커스 기적의 승리, 피셔 '믿음'의 동점 3점포 기적과 같은 3점슛 2개가 레이커스를 챔피언십 등극에 1승만을 남겨두게 했다. LA 레이커스의 데릭 피셔는 11일(미국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NBA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4쿼터 종료 4초전에 극적인 동점 3점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전에 돌입하게 하더니 연장 31초를 남긴 상황에서 기적같은 3점슛을 작렬시켜 94-91로 앞서가게 하면서 결국은 99-91 레이커스 승리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데릭 피셔 (Derek Lamar Fisher)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4년 8월 9일 신체 키185cm, 체중93kg 팬카페 상세보기 플레이오프 내내 부진을 거듭했던 피셔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믿음(faith)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믿음이란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이 끝까지 .. 2009. 6. 12.
[NBA PO] 너기츠의 앤서니 "앤서(answer)"니? 코비에 승리 1차전과 내용은 비슷했다. 덴버 너기츠가 적진에서 선전했다. 1차전과 비슷한 경기 내용이었지만 결과는 너기츠의 승리였다. 시리즈 1승1패. 너기츠는 21일(미국 기준)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시리즈 2차전에서 접전 끝에 레이커스에 106-103으로 승리했다.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ean Bryant)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78년 8월 23일 신체 키201cm, 체중98kg 팬카페 코비 브라이언트 상세보기 1차전에서 다 이긴 경기를 놓친 너기츠는 이날은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직전 데릭 피셔가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도 맞지 않았다. 2차전에 앞서 LA 지역 언론들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체력을 염려했는데 이날 경기 막판에 그의 체력이 바닥나면서 1.. 2009. 5. 22.
레이커스 vs 너기츠, 1차전(오늘) 경기 전망 누가 이길까? 스포츠 경기에서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승패 결과다. 오늘 열리는 LA 레이커스 대 덴버 너기츠의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승자는 누가될까에 NBA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전문가들은 레이커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유는 1차전이 레이커스 홈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레이커스가 매치업에서 유리하기 때문. 카멜로 앤서니 (Carmelo Anthony)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4년 5월 29일 신체 키203cm, 체중104kg 팬카페 상세보기 휴스턴 로키츠와의 시리즈에서 상대의 작은 포인트가드를 잡지 못해 애를 먹었던 레이커스는 어떻게 보면 더 막기 어려운 천시 빌럽스를 만나 부담스럽지만 스피드 면에서는 데릭 피셔가 .. 2009. 5. 20.
야오밍 공백 드러나, 레이커스 굴욕을 설욕하다 바이넘이 살아났고, 파마도 살아났다. LA 레이커스가 4차전의 굴욕을 설욕했다. 12일(미국 기준) 열린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시리즈 5차전에서 레이커스는 휴스턴 로키츠에 118-78로 완승했다. 4차전에서 경기 중반에 29점차까지 뒤졌던 레이커스는 이날 중반에 29점차로 앞서는 등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4차전과 5차전의 차이는 무엇이었나. 일단 심판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앤드루 바이넘과 조던 파마가 살아난 게 완승의 요인이었다. 홈 경기였기에 심판이 홈팀에 유리하게 판정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바이넘은 주전 센터로 출전해 14득점, 6리바운드로 선전했고 파마는 22분을 뛰면서 12득점, 6리바운드로 역시 좋은 경기를 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두 선수의 맹활약은 레이.. 2009. 5. 13.
레이커스, 파마가 잘돼 로키츠에 승리 108-94. 조던 파마가 살아났다. 휴스턴 로키츠와 열전을 펼치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파마 (파머라고 많이들 하지만 실제 그의 이름은 파~아~마~아로 발음한다) 의 선전으로 원정 경기 승리를 따냈다. 레이커스는 9일(한국 기준) 열린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33득점, 11/28)의 맹활약과 주전 선수들의 고른 서포트로 로키츠에 108-9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리즈를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조던 파마 (Jordan Robert Farmar)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6년 11월 30일 신체 키188cm, 체중82kg 팬카페 상세보기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부담스런 경기였다. 주전 포인트가드 데릭 피셔가 2차전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고의든 모르고 했든) 1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면서.. 2009. 5. 9.
필 잭슨, 10번째 챔프 반지? "불안한데~" 오늘 미주 중앙일보의 원용석 기자가 09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LA 레이커스-유타 재즈전을 취재한 기사를 읽었다. 역시 취재 기사는 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의 숨통을 트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필 잭슨 감독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10번째 우승 반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레이커스의 감독인 필 잭슨은 10번째 반지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는 60년대에 보스턴 셀틱스에서 무려 9개의 챔프 반지를 챙겼던 레드 아워박(작고)을 넘어서게 된다. 나는 ‘잭슨 감독이 아워박을 넘어서는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될까?’라는 질문을 오래전부터 던졌다. 챔피언 반지 10개를 받으면 아워박을 뛰어넘는 것일까. 필 잭슨 (Philip D. Jackson) / 농구감독 출생 1945년 9월 17일 신체 키2.. 2009.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