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스어드밴티지(Home Dis-advantage).
2009년 NBA 플레이오프에는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할 것 같다. 적어도 1라운드 1차전은 그랬다.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무너지더니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올랜도가 차례로 홈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홈어드밴티지가 아니라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홈팀이 유리한 것이 정형이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런데 이번 1라운드 1차전은 의외의 결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식상하게 생각했던 팬들을 깨웠다.
셀틱스는 시카고 불스에 105-103으로 역전패해 위기에 몰렸다. 자칫 잘못하면 1라운드 탈락의 가능성이 큰 쪽으로 몰리고 말았다.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5-97로 무릎을 꿇었다.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휴스턴 로키츠에 108-81로 완패했다. 모두 홈에서 패배 기록이다.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군에 속하는 매직은 필라델피아 76ers에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물론 홈팀들은 다시 일어서겠지만 1차전에서의 패배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1라운드 1차전에서 또 다른 의외의 결과는 마이애미 히트의 완패였다. 히트는 애틀랜타 혹스에 64-90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로 패하고 말았다. 히트는 조시 스미스가 리드했던 혹스의 공중전을 막아내지 못했다. 스미스는 이날 공중에서 날아다니며 히트를 조롱했다. 그의 화려한 덩크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히트 팬은 괴로웠을 것이고.
조쉬 스미스 (Joshua Smith)
/ 외국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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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군단 혹스는 히트에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워낙 상승세다. 마빈 윌리엄스, 앨 호포드, 조 존슨, 마이크 비비로 이뤄진 베스트5는 꽤 괜찮은 편이다. 돌풍의 주인공이 될 태세다. 혹스는 원정이 아닌 홈에서 승리했지만 그래도 26점차 완승은 의외다.
1라운드 1차전에서 신선함을 안겨준 팀은 혹스와 불스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힘찬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나도 개인적으로 불스와 혹스에 관심이 많이 간다.
1차전을 지켜본 후 예상을 한다면 레이커스와 캐벌리어스가 역시 양대 컨퍼런스에서 강세를 보였고 덴버 너기츠와 불스가 컨퍼런스 결승 진출 후보가 될 것으로 보였다. 불스는 그러나 리더인 데릭 로즈가 신인이기 때문에 매경기 좋은 경기를 펼칠지는 의문이다. 2차전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데릭 로즈 (Derrick Martell Rose)
/ 외국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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