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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추억의 인터뷰] 이승학 필라델피아 필리스(트리플A) 시절

by 밝은터_NJT 200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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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4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2001년 3월30일 팀동료 김일엽과 함께 사이닝보너스 120만달러를 받고 필라델피아에 입단했던 강속구 투수가 있었는데 이름은 이승학이다.


195㎝,95㎏의 건장한 체격조건에 최고 95마일에 이르는 빠른볼을 던진 그는 당시 국내 대학무대에서 현대 유니콘스 불펜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조용준(당시 연세대)과 함께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0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3승, 방어율 0으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그해 7승 무패, 방어율 1.77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이승학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스카우트 표적이 됐다.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가기로 결정했는데 허리 부상으로 입단한 지 두 달 만인 2001년 5월30일 척추의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이어 한 달간 재활훈련을 마친 뒤 7월초부터 로우 싱글A 버타비아 먹독스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승학과 두 차례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이승학
인터뷰 장소: 이승학 에이전트 사무실
인터뷰 일자: 2001년 시즌을 마치고, 2002년 시즌을 마치고 




2001년 시즌에 이승학은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도 7.65였다.
 

▶ICCsports: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은

▷이승학(이하 이): 미국에 오자마자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했다. 에이전트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공을 던지기가 정말 힘들었다. 시즌이 끝난 것이니까 후회는 없다. 내년에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ICCsports: 2002년 시즌에 대한 기대가 남다를 것 같은데

▷이: 올해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한국에서는 잘한다는 많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말이다. 내년에 어떤 레벨에서 뛰든 자신감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ICCsports: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이: 모든 선수가 그렇듯이 메이저리그 진입이 목표다. 그러나 성급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계속 좋은 건강을 유지하면 좋겠다.


▶ICCsports: 이승학 선수에 대해 모르는 팬들이 있을텐데 본인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이: 어린 시절에는 야구를 잘 못했다. 고등학교때도 못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부산공고 2학년때 팀 내 에이스 투수가 너무 많이 맞아 대신 등판하는 기회를 잡았다. 당시 패스트볼만 계속 던졌고 스피드건에 145km가 찍혔다. 그리고 상대 타자들을 대부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조금씩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단국대에 진학했다. 단대 3학년 때 대통령배 대회에서 2경기를 완봉으로 기록하며 방어율 0을 기록하면서 부각되기 시작 했다.


▶ICCsports: 메이저리그에서 존경하는 선수가 있다면.

▷이: 칼 립켄 주니어다. 은퇴했을 나이였지만 몸 관리를 잘해 뛰고 있는 것이 존경스럽다. 커트 실링도 좋아한다. 그의 폼을 배우고 싶다. 그는 내 피칭에 꼭 맞는 투구 폼을 가지고 있다.


▶ICCsports: 성격이 상당히 활발하다고 들었다. 지금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이: 주변 사람들의 나에 대한 보는 눈이 좋지 않았다. 돈을 많이 받았는데 (몸이 아파) 운동도 안하니까 동료들이 눈치를 주더라. 이런 환경 때문에 소극적으로 된 것 같다.


▶ICCsports: 동계 훈련 계획을 소개한다면.

▷이: 한 달 동안 교육리그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한국으로 가게 된다. 운동하면서 몸이 퍼지지 않게 하고 싶고 내년에 LA로 돌아와서 스프링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미국 선수들은 워낙 파워가 좋으니까 힘으로 대결하면 안되고 요령껏 던지는 것을 많이 생각할 계획이다.




2002년에 이승학은 7승10패, 평균 자책점 3.24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냈다. 그는 상위 싱글A 그리고 더블A까지 승격돼 첫 시즌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두 번째 시즌을 마치고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ICCsports: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소감은

▷이승학: 아프지 말고 잘하자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잘된 것 같다. 팀에서도 좋게 많이 봐 주고, 내 자신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뜻 깊은 한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ICCsports: 올시즌 완투경기가 무려 6경기나 있었는데.

▷이승학: 일단 삼진을 많이 잡으려면 최소한 한 이닝에 9개를 던져야 한다. 9개를 가지고 이닝을 끝내는 것 보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고 들어가고 맞춰 잡자고 생각을 많이 했다. 투구수도 줄이면서 힘을 던들이고, 삼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력 소비가 적은 맞춰 잡은 피칭이 주효했다. 그렇게 던지다 보니까 완투를 했다. 1회, 2회에 제 페이스로 가고 5,6회까지 던지다보면 욕심이 났다. 구속은 대학시절 만큼은 나오지 못했다. 지금도 조금 아프다. 동계훈련을 못해서 중심이 몸이 안 만들어진 상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놀부심보 같다. 노력이 있어야지 대가가 있는 것 같다. 욕심은 부리지 않았다.


▶ICCsports: 패스트볼은 한국에서 만큼 나왔는지.

▷이승학: 볼 스피드나 승수, 기록에 대한 목표는 없었다. 아프지 않고 치료하면서 차근차근 시작했었다. 작년보다는 볼 스피드도 오른 것은 사실이다.


▶ICCsports: 3개 레벨을 두루 거쳤는데 어떤 다른 점이 있는지.

▷이승학: 중간 싱글A에서 시작했는데 전반기 끝났을 때는 욕심이 났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욕심이 없었다. 올해는 여기서 끝내자고 생각하고 하이 싱글A로 올려보내줬다. 하이 싱글A가 방망이를 더 못치는 것 같았다. 올라갈수록 변화구 컨트롤이 잘 돼 안 맞았던 이유도 있었던 것 같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긴장은 더 많이 했다. 볼을 낮게 던져야 한다는 생각은 했다. 집중력이 더 생겼다. 힘도 좋고 기량이 좋기 때문에 실투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더블A에서 홈런을 맞았다. 힘이 있는 것 같았다. 실투를 하더라도 낮게 승부를 해야 했다.

▶ICCsports: 새롭게 익힌 구질이나 기술이 있다면

▷이승학(이하 이): 패스트볼, 슬라이더(대학시절)만 던졌는데, 스프링캠프때 투수 코치가 스플리터를 던지지말고 서클 체인지업을 던지라고 권유했다. 봄 부터 배웠다. 도미니카공화국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배웠다. 던질 때는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 어떻게 그립을 하는지를 물어 봤다. 체인지업으로 홈런도 맞았고 안타를 맞았지만 많이 배웠다. 포심, 투심(몸쪽), 슬라이더, 서클 체인지업을 던졌다. 


▶ICCsports: 현재 건강 상태는.

▷이승학(이하 이): 지금은 오른쪽 엉치뼈가 아프다. 100%의 힘을 싣지 못한다. 일반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데, 공을 가볍게 던질 때는 괜찮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팀 트레이너가 시키는 대로 보강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ICCsports: 미국에 있는 선수들과 연락을 하는지.

▷이승학(이하 이): 권윤민과는 대표팀에서 같이 있었다. 첫 해에는 송승준(후배)과 연락했다, 안병학 도 알게 됐다.


▶ICCsports: 박찬호 선수가 미국에 있는 선수들에 함께 모이자고 했는데.

▷이승학(이하 이): 얼마 전에 윤민이 형한테 전화가 왔다. 10월말쯤에 시간이 되느냐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박찬호 선수가 다 한 번 모이자고 했다. LA에서 모이자고 했다. 정기적으로 모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선배들을 만나면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다. 낮은 레벨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ICCsports: 2002년 시즌에 대한 기대가 남다를 것 같은데

▷이: 3단계 승격을 했으면서도 아직도 빨리 빅리그로 가겠다는 욕심을 갖지 않는다. 몸도 준비 안됐는데 가고 싶지 않다.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잘 던지는 날도 있고 못 던지는 날도 있고. 많은 것을 배워 가면서 트리플A로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빅리그 승격은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욕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첫 과제는 부상 없이 한 해를 보내는 것이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지난해와 달리 코치들이 나를 다르게 봤다.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2009년에 쓰는 후기

이승학은 이후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활동했다. 2006년까지 그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다음과 같은 성적을 냈다. 

Pitching Statistics
Year Team Lg Age Org Lvl W L ERA G GS CG SH GF SV IP H R ER HR BB SO WP H9 HR9 BB9 K9 WHIP
2001 GCL Phillies GCL 22 PHI Rk 1 0 3.00 3 3 0 0 0 0 9.0 12 7 3 0 0 4 0 12.0 0.0 0.0 4.0 1.33
  Batavia NYPL 22 PHI A- 0 3 7.65 4 4 0 0 0 0 20.0 31 24 17 3 4 14 1 14.0 1.4 1.8 6.3 1.75
2002 Lakewood SAL 23 PHI A 7 10 3.24 23 22 5 0 1 1 147.1 132 64 53 8 46 112 8 8.1 0.5 2.8 6.8 1.21
  Clearwater FSL 23 PHI A+ 2 0 0.00 3 3 1 1 0 0 19.0 6 1 0 0 2 16 0 2.8 0.0 0.9 7.6 0.42
  Reading East 23 PHI AA 0 1 0.00 1 1 0 0 0 0 6.0 5 2 0 1 0 6 0 7.5 1.5 0.0 9.0 0.83
2003 Reading East 24 PHI AA 11 6 4.96 26 25 0 0 0 0 147.0 140 85 81 21 47 109 4 8.6 1.3 2.9 6.7 1.27
  Scranton/WB IL 24 PHI AAA 0 2 23.64 2 1 0 0 0 0 5.1 18 15 14 2 0 5 0 30.4 3.4 0.0 8.4 3.38
2004 Reading East 25 PHI AA 0 0 10.81 3 0 0 0 0 0 6.2 13 8 8 4 1 2 0 17.6 5.4 1.4 2.7 2.10
  Scranton/WB IL 25 PHI AAA 2 4 4.57 35 6 0 0 8 1 80.2 89 45 41 12 24 67 1 9.9 1.3 2.7 7.5 1.40
2005 Clearwater FSL 26 PHI A+ 0 1 1.80 2 1 0 0 0 5.0 5 2 1 1 1 5 0 9.0 1.8 1.8 9.0 1.20
  Reading East 26 PHI AA 3 1 1.97 14 11 0 0 0 64.0 58 17 14 2 24 50 3 8.2 0.3 3.4 7.0 1.28
  Scranton/WB IL 26 PHI AAA 0 1 23.68 1 0 0 0 0 2.2 5 7 7 2 3 1 0 16.9 6.8 10.2 3.4 3.01
2006 Scranton/WB IL 27 PHI AAA 8 9 4.35 31 12 0 0 7 2 93.0 89 47 45 10 33 62 4 8.6 1.0 3.2 6.0 1.31
Minor League Totals - 6 Season(s) 34 38 4.22 148 89 6 1 4 605.2 603 324 284 66 185 453 21 9.0 1.0 2.8 6.7 1.30

이승학의 미국 프로야구에서 통산 성적은 34승38패, 평균 자책점 4.22였다. 

메이저리그 진입의 기회를 얻을만한 성적이었지만 그는 아주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백인이었더라면 빅리그 등판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 2006년을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간 이승학은 2007년부터 두산에서 뛰었다. 성적은 다음과 같다.

역대 성적

연도 소속 방어율 경기 완투 완봉 승리 패전 세이브 홀드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삼진 실점 자책
2007 두산 2.17 33 0 0 7 1 0 3 62 1/3 53 3 18 4 38 15 15
2008 두산 4.98 16 0 0 6 5 0 1 59 2/3 75 6 18 3 25 34 33
Total 3.54 49 0 0 13 6 0 4 122 128 9 36 7 63 49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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