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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

새 양키스타디움의 별칭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by 밝은터_NJT 200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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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뉴욕 양키스의 홈경기장인 양키스타디움에 새로운 별명이 붙여질 분위기다. 별명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직 이런 별명을 붙인 이는 없지만(내가 붙인 별명임) 별칭이 어울릴 듯하다. 이유는 경기장에서 우측으로 공이 날아가면 홈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바람 때문에 그렇다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양키스타디움 개장 번째 시리즈에서 나온 홈런수는 무려 20. 추신수가 홈런은 2개다. 그는 418 19(미국기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4경기에서 나온 홈런 20 우측 담장으로 넘어간 것은 무려 16. 이쯤되면 무슨 이론이 하나 나올 법하다.



인디언스의 에릭 웨지와 시카고 컵스의 피넬라 감독은 우측에 부는 바람이 공이 높이 떠오르게 한다고 생각한다. 양키스의 지라르디 감독은 지켜봐야 같다. 아직 충분한 자료가 없다라고 말했다.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홈런이 많이 나와 화제가 있는데 양키스타디움도 많은 홈런 양산으로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홈런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면 오히려 경기가 재미 없어 있기 때문이다. 로키스 구단과 메이저리그는 야구 공을 반발력을 줄여 홈런 문제를 해결한 있다.

바람으로 인해 홈런이 많이 나온 구장이 있었는데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에 그랬다. 레인저스 구단은 따라서 바람을 조절할 있는 시설을 마련해 홈런수를 줄였다. 홈런 공장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려면 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 선수들도 우측으로 날아가는 플라이볼 타구가 홈런이 되는 경우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한다.

양키스 관계자들은 그러나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양키스의 1루수인 마크 테셰이라는 뉴욕 지역 신문인 스타-레저와의 인터뷰에서 섣불리 타자들의 구장이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같다. 기온, 풍속 등을 검토하는 작업이 먼저 필요하다 말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뉴욕 뉴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장 건축 전에 바람 조사는 했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상학자는 내셔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옛날 양키스타디움은 관중석의 경사가 깊어서 바람 막이 역할을 했는데 경기장은 경사가 완만해 바람의 영향을 받는 같다 분석했다. 기상학자에 따르면 시속 16km 바람이 부는 봄철과 가을에 양키스타디움에서 많은 홈런이 양산될 것이라고 한다. 243백만 달러를 들여 만든 양키스타디움에 이런 결점이 생길 줄이야 아무도 생각 못했을 것이다.  [http://ic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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