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뉴스
추신수에 쓴소리 "연습 부족이야!"-인디언스 감독
by 밝은터_NJT
2009. 4. 22.
에릭 웨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추신수에게 쓴소리를 했다.
웨지 감독은 추신수가 WBC에 참가한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인물이다. 추신수가 WBC를 마치고 팀 합류를 앞두게 되자 그는 “솔직히 스프링캠프에 우리 선수가 다른 팀의 관리를 받고 있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인디언스 감독은 추신수와 마크 디로사가 WBC에 참가해 연습이 부족할 것으로 예견했다.
웨지 감독은 WBC가 열렸던 당시 클리블랜드 지역 신문인 플레인 딜러 리포터지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우익수로서 출전하는 기회가 부족했기에 시즌을 위한 준비를 충분히 못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일 경기를 하고 충분한 타격 기회가 있어야 정규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된 것은 사실 인디언스 구단의 요청에 의한 결과였다. 출전을 제한하고 그러지 않았는가.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시작됐고 추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웨지 감독은 오늘 “추신수가 반복 훈련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말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햇빛에 가려질 공을 잡지 못한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웨지 감독을 인터뷰한 오하이오주 비칸 저널은 ‘추신수는 연습이 더 필요해’라는 제목으로 웨지 감독의 마음을 전했다. 웨지 감독은 “추신수는 좋은 외야수이지만 몇 차례 실수를 했다”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 홈런 3개, 8타점, OPS 0.907로 비교적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2차례 결정적인 에러가 웨지를 신경쓰게 했던 것 같다. 차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시즌 전적 4승9패였던 인디언스는 21일(미국 기준)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서 패해 5승9패가 됐다. 추신수는 3타수무안타에 볼넷 1개, 잔류를 무려 5나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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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국내야구선수 |
출생 |
1982년 7월 13일 |
신체 |
키181cm, 체중95kg |
팬카페 |
Mariners★Superstarn.17추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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