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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로즈7

[스타 열전] 빈스 카터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면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이을 선수로 손꼽힌 선수는 빈스 카터였다.당시 농구 전문가들은 조던의 후계자로 카터,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앨런 아이버슨(당시 필라델피아 76ers)등을 꼽으면서도 카터를 빼놓지 않았다. 당시만해도 브라이언트는 팀 플레이가 미숙하고 아이버슨은 코트에서 이기적이고 사회에서 건실하지 못한 점이 '넘버1'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가 있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그러나 카터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휴먼 하이라이트 필름2'라는 별명도 언론사 기자들이 지어준 것이었다. ESPN의 월간 스포츠 전문잡지인 'ESPN 매거진'은 2000년 신년호에서 "카터는 2000년대 최고 .. 2010. 1. 14.
[스타 열전] 데릭 로즈 북미 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되면 농구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역대 1번 지명 선수는 대부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실력으로 뛰어남을 입증했다. 60, 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오스카 로벗슨(1960년. 신시내티), 루 앨신더(1969년. 밀워키. 이후 커림 압둘 자바로 개명), 덕 콜린스(1973년. 필라델피아), 빌 월튼(1974년, 포틀랜드), 어빈 "매직" 존슨(1979년. LA 레이커스)이 전체 1번으로 지명돼 화려한 프로 인생을 시작했다. 80년대와 90년대에도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수퍼스타가 여러 명 탄생했다. 제임스 워디(1982년. 레이커스), 데이비드 로빈슨(198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샤킬 오닐(1992년, 올랜도 매직), 앨런 아이버슨(1996.. 2010. 1. 8.
[스타 열전] 러셀 웨스트브룩 UCLA의 2학년생 가드 러셀 웨스브룩은 지난 2008년 6월26일 뉴욕에서 열렸던 북미 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으로 뽑혔다. 웨스트브룩은 1년 전까지만 해도 UCLA의 주전이 아니었던 선수다. 신입생 때 그는 경기당 평균 3.4득점에 그친 바 있다. 그는 대학 농구 데뷔 경기에서 2분만 뛰었고 신입생 때 20분 이상을 뛴 경기는 두 게임에 불과했다. 고교 졸업을 했을 당시 그에 대한 영입 전쟁이 없었을 정도로 그는 비교적 평범한 선수였다. 그런 그가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으로 뽑혔다는 것은 의외였다.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사진: PicApp 러셀 웨스트브룩은 UCLA 2학년이 되자 놀라운 점프력과 힘으로 NBA 스카우트들을 흥분시킨 바 있다. 그러나 외.. 2009. 12. 25.
[추억의 스페셜] NBA 2008 드래프트 클래스 주요 선수 아래 글은 2008년 7월24일 작성한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서 2008 NBA 드래프트 클래스의 주요 선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글: 밝은터 사진:PicApp 북미 프로농구(NBA) 여름 리그가 한창이다. 여름 리그에는 주로 신인이나 NBA 출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스카우트들도 총집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작업에 열을 올린다. 여름 리그에서 평가가 제대로 나와야 정규 시즌을 대비할 수 있고 좋은 벤치 선수를 영입할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여름 리그의 베스트5를 알아본다. ■ 베스트 센터: 케빈 러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신인 센터인 케빈 러브는 여름 리그 4경기에서 18득점, 1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기록만으로도 러브는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데 기록에 잘.. 2009. 12. 24.
시카고 불스, 오 놀라워라! [동영상] 시카고 불스 입장에서는 후회 없는 시리즈를 치렀다고 할 수 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7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더 좋겠지만 혹시 지더라도 이번 시리즈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불스에서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전국구 스타가 된 데릭 로즈(20득점, 7어시스트, 8리바운드), 존 새몬스(19.2득점, 4어시스트, 6리바운드), 조아킴 노아의 활약이 눈에 띈다. 로즈와 새먼스는 이미 개인성적으로 검증을 받았고 노아는 성적에 나타나지 않는 파이팅으로 농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스턴 셀틱스와의 6차전에서 가로채기를 한 후 덩크슛으로 연결시킨 장면은 노아가 어떤 선수인지를 알게 했다. 마치 가드가 달려가 전광석화처럼 덩크를 한 것 같이 순식간이 이뤄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아킴 노아 (Joakim.. 2009. 5. 1.
'09 NBA 플레이오프 1R는 홈디스어드밴티지? 홈디스어드밴티지(Home Dis-advantage). 2009년 NBA 플레이오프에는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할 것 같다. 적어도 1라운드 1차전은 그랬다.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무너지더니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올랜도가 차례로 홈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홈어드밴티지가 아니라 홈디스어드밴티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홈팀이 유리한 것이 정형이다. 모든 면에서 그렇다. 그런데 이번 1라운드 1차전은 의외의 결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식상하게 생각했던 팬들을 깨웠다. 셀틱스는 시카고 불스에 105-103으로 역전패해 위기에 몰렸다. 자칫 잘못하면 1라운드 탈락의 가능성이 큰 쪽으로 몰리고 말았다.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5.. 2009. 4. 20.
'09 NBA PO 스타 탄생 데릭 로즈(36득점,11어시스트) 케빈 가넷이 없는 보스턴 셀틱스는 예상대로 약했다. 셀틱스는 18일(미국 기준) 홈에서 열린 2009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3-105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불스가 잘한 것인가, 셀틱스가 못한 것인가? 불스는 잘했고 셀틱스는 못했다. 그게 정답인 것 같다. 셀틱스에는 공격과 수비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는 가넷이 없었고, 불스에는 ‘수퍼 루키’ 데릭 로즈가 있었다. 로즈는 생애 첫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36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로즈는 멤피스대학 시절부터 대단했던 선수다. 신인 시즌에 그는 81경기에 출전, 평균 16.8득점, 6.3어시스트를 기록 신인상은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스 입장에서는 시.. 200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