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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재형-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물건이네!"

by 밝은터_NJT 200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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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커플' 유명한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17) US 아마추어 골프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30(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골프코스(70, 70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미국의 마틴에 마지막 5홀을 남겨둔 상황에 7홀 차로 앞서, 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안병훈은 지난해
뉴질랜드 교포인 이진명(대니 리) 세운 최연소 우승기록(181개월) 을 약 45일 정도 단축했다.


한국태생으로는
13번째 US아마추어 챔피언이 된 그는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 양용은의 우승처럼 한국인과 한국골퍼들은 기뻐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팬들은 그러나 안병훈의 US아마추어 대회 우승 자체보다는 그가 안재형, 자오즈민의 아이들이라는 사실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 언론은 그가 US아마추어 골프대회 결승에 진출하자 일제히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부모의 후광으로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미국의 주요 언론은 그러나 US아마추어라는 대회의 비중 때문에  안병훈이 US 아마추어에서 최연소 챔피언이 된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스타의 산실인 이 대회 보도 기사에서 보스턴 헤럴드지는 “2년 연속 최연소 챔피언이 탄생했다. 플로리다의 고교생인 안병훈이 1895년 이후 109회를 맞은 대회에서 17세의 나이에 챔피언이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도 골프를 배우기 위해 언어와 문화가 생소한 미국으로 건너온 안병훈이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의 골프 칼럼니스트인 브라이언 머피는 안병훈의 부모는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스포츠 집안에서 태어난 안병훈은 아마도 탁구 경기에서 엄마를 이기지 못하는 유일한 아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다소 장난스럽게 영 챔프를 소개하기도 했다.

머피는 안병훈이 다소 독특하다고 소개했는데 그가 전한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기자의 질문
: 타이거가 해내지 못한 일을 했다. 미래에 너의 우상인 타이거와 대결하기를 원하는가?

안병훈: ! 내 우상은 Y.E. Yang(양용은)이다. 질문을 다시 해주시겠어요?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볼 때 안병훈은 여러모로 심상치 않은 미완의 대기다
.

기자 회견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ukopia.com/ukoCommon/?sid=1&sub=headline&page_code=read&uid=12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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