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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

아이티 정부에 구제금/구호품 보내면 안된다

by 밝은터_NJT 20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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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ti Struggles With Death And Destruction After Catastrophic Earthquake

채리티 네비게이터(Charity Navigator)라는 자선사업 전문 웹사이트는 최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지혜롭게 돕기 위한 팁(tips)을 소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번역: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1)     신설 자선 단체는 피하라: 신설 단체는 대체로 경험이 부족하기에 효과적으로 재난 피해자를 도울 수 없다. 특히 긴급 구제 상황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가 있는 구호 단체가 제대로 도울 수 있다. 구제 활동을 꾸준히 오래했던 단체를 돕는 게 좋다. 도움을 주기 전에 해당 자선 단체를 조사해보는 게 현명하다.

2)     아이티 정부에 구제금이나 구호품을 보내지 말라: 아이티는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다. 지진 발생에 대한 보고가 사전에 있었지만 정부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았다.

3)     구호품을 직접 보내지 말라: 아이티로 물건을 보내는 것도 현명한 일이 아니다. 현재 우편서비스를 통해 발송을 해도 수취인이 불분명하고 원하는 현지 단체에 정확히 전달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현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믿을만한 자선 단체에 구호품을 보내는 게 좋다.

4)     이메일로 도움을 요청하면 응답하지 말라: 자신이 지진 피해자라고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무시하라.

5)     자선 단체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라: 진짜 자선 단체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6)     자선 단체가 어떤 기능을 수행했고 수행할지를 확인하라: 나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엉뚱한 곳에 쓰일 수도 있다.

7)     기부를 한 후에 돈이 쓰이는 과정을 살펴보라: 기부금이 잘 쓰이는지를 확인해야 하지만 인내를 갖고 기다려야 한다.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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