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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

박찬호 월드시리즈 생애 첫 등판! 피칭 내용

by 밝은터_NJT 200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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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박찬호(36) 한국인으로는 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구원투수인 박찬호는 29(미국 기준) 뉴욕에서 열린 2009월드시리즈 2차전(대 양키스 전)에서 7회말 무사 1,3루에 등판, 2타자를 상대로 1안타, 1삼진아웃을 기록했다.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박찬호는 6회에 불펜 피칭을 하지 않았다. 6회말 2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리스의 선발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마쓰이 히데키에 통한의 솔로홈런을 맞았다. 1-1에서 1-2 됐다. 불펜에 박찬호가 보였다. 박찬호는 7회초부터 몸을 풀고 있었다. 그러나 7회말에 여전히 페드로가 등판했다.

결과적으로 필리스 감독의 오판이었다. 페드로는 타자 제리 헤어스턴에 우전안타, 멜키 카브레라에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페드로는 곧바로 강판됐고 양키스 팬들은 페드로에 야유를 보냈다.페드로의 이날 기록은  6이닝, 2실점(2자책) 그리고 피홈런 2개였다.

위기의 상황에서 박찬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생애 월드시리즈 등판이었다. 김병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번째 월드시리즈 출전 기록이다.

무사 1,3 상황에서 맞이한 타자는 호르헤 포사다. 박찬호는 나오자마자 1루에 송구를 먼저 했다. 그리고 1구는 볼이었다. 다음은 피칭 내용이다. 괄호 안은 구속(마일)

포사다 상대: 1 (80)-2 파울(88)-3 스트라이크(92)-4 센터 안타(90).


3
주자가 홈을 밟았다. 양키스의 3-1 리드. 박찬호의 실점과 자책점은 아니었지만 불을 꺼야 상황에서 안타를 맞아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4구는 포수가 인코너 높은 것을 원했는데 가운데에서 살짝 바깥으로 가는 공을 던져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데릭 지터가 다음 상대 타자였다.
 

1구는 파울(89). 2구는 스트라이크(90). 3구는 스리번트 아웃이었다.


기록은
삼진. 박찬호는 곧바로 강판됐고 스캇 에이어가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의 월드시리즈 기록은 0.1이닝, 1안타, 무실점,  삼진 1. 당연히 월드시리즈 평균 자책점은 0.  

다행히 다음 투수가 병살타로 유도해 박찬호와 필리스는 추가 실점 없이 7회말을 마쳤다. 경기는 3-1로 양키스의 승리. 시리즈는 1승1패 타이가 됐다.


Philadelphia Phillies 투수 성적
Pitchers IP  H  R ER BB SO HR PC-ST ERA
마르티네스
(L, 0-1)
6.0 6 3 3 2 8 2 107-72 4.50
박찬호 0.1 1 0 0 0 1 0 7-6 0.00
스캇 에이어 0.2 0 0 0 0 0 0 2-2 0.00
라이언 매드슨 1.0 1 0 0 0 3 0 18-13 0.00
Totals 8.0 8 3 3 2 12 2 1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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