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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

박찬호의 필리스 경기 침체 느껴, 평균 관중수 감소

by 밝은터_NJT 200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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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여전히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지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4월에 비해 관중수가 4.4%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를 고려할 선전한 것이라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밝혔다.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정도면 좋은 결과를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30 구단 19 구단이 전년 대비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는데 특히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엔 30.4%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경기장을 지은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도 각각 23.9% 12.2%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다. 메츠의 경우에는 관중 수용 능력이 55,601명에서 42,000명으로 떨어진 것이 대폭 하락의 원인이 것으로 분석된다. 메츠의 시티 필드의 티켓 판매율은 91%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4% 증가했다.

전년 대비 관중수 증가를 기록한 구단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탬파베이 레이스로 무려 59.6% 증가했다. 또한 플로리다 말린스도 56% 급등을 기록했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구단이 티켓 판매에서 선전을 했다고 있다.

추신수의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지난해 평균 26,787명이 경기를 찾았으나 4월에는 2만명이 되는 19,693명을 기록하는 그쳤다. 시즌 초반 22경기에서 814패로 부진한 원인이다. 박찬호의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평균 관중수가 42,254명에서 41,714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역시 성적 부진이 원인이지만 경기침체를 감안하면 대단히 선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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