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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5

[추억의 칼럼] 위(만 쳐다보고) 성(급하게 가면) 미(끄러진다) 2006년 7월18일에 쓴 글입니다. 미셸 위가 PGA투어(남자대회)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쓴 칼럼인데, 그의 도전은 아름답기보다는 안쓰러웠습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시작된 PGA투어 도전. 완전한 실패였습니다. 그는 PGA투어는커녕 LPGA투어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는 등 오랜 시간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2009년 마침내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는 본격적으로 여자 대회 석권을 위한 한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자 대회에서 꾸준한 우승을 한 후에 PGA투어에 도전해도 늦은 게 아니었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만 쳐다보고 성급하게 가면 미끄러진다 미셸 위가 최근 남자 골프대회인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 출전해 복통을 호소하며 2라운드에 중도포기를 하자 비난의 여론이 일었다. 이미 여러 차례 보.. 2010. 1. 6.
[추억의 스페셜] ESPN 박세리 특집 프라임 타임 방영 1998년 7월이었습니다. ESPN 방송은 박세리 특집을 마련해 프라임타임에 방영을 했습니다. 한국 선수를 황금시간대에 특집 방송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례적이었습니다. 당시 방송 화면과 방송 내용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박세리 특집을 마련 방영한 바 있는 미국 내 최대 스포츠 채널 ESPN이 1998년 7월27일(미국기준)에는 프라임 타임 때 박세리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 미 전역에 방송을 내보냈다. ESPN은 그러나 이번 방송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더 강하게 전했다. 이 방송은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가 박의 정신력 무장과 골프기술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하면서 한편으론 "박세리가 자신의 인생을 골프에만 전념하는 것이 걱정이 된다"는 톤(tone)을 실었다. 박세리는 ESP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9. 12. 12.
[추억의 특집] 박세리 14개월 우승 가뭄에서 벗어났던 2001년 박세리가 2001년 LPGA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미 언론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98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세계 골프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박세리가 2000년 시즌에 무관의 여왕으로 전락한 후 14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자 미 언론들은 이 소식을 주요 기사로 처리하는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것입니다. 보통 LPGA투어 우승 관련 소식은 이나 에나 가야 톱 기사로 간주되는데 박세리 우승은 다른 스포츠 종목의 기사중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박세리의 우승 관련 소식과 미 언론의 반응 그리고 미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 해본 내용을 소개합니다. 아래 글은 밝은터가 골프헤럴드 잡지의 2001년 2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 박세리 2001년 첫 LPGA투어 우승에 대한 미 언론의.. 2009. 10. 22.
한국 선수가 LPGA를 지배하는 이유는? 미주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이 블로그의 필진인 밝은터의 글이 실렸습니다.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 9. 23.
[추억의 인터뷰] LPGA 한인 선구자 펄 신 단독 인터뷰 "박찬호 선수는 미국 야구인들도 인정해줘서 자랑스럽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앞으로 잘할 겁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은퇴 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고 싶어요." "패션이요? 물론 신경 쓰지요. 팬들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1999년 2월24일 새벽(한국시간). 컴퓨터 스크린에는 미녀 재미 골퍼 펄 신의 삶이 소개됐다. 지난 1998년 8월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각광을 받았던 펄 신은 PC통신 천리안에서 자신의 못다한 삶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자택에서 열린 천리안 라이브 채팅(go starlive) 행사에 펄 신은 1시간 20분 동안 팬들과의 대화를 했던 것. 이 행사에 참가한 PC통신 이용자 사이에는 "펄 신은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성이다"라는 반응.. 2009.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