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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2

나는 허정무 감독을 믿는다 나는 허정무 감독을 믿는다. 허정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기 전에 나는 자주 한국인 감독을 등용할 때가 됐다고 주장을 펼친 바 있다. 다행히 그가 감독이 되었고 대한민국호는 비교적 순탄한 길을 걸으며 남아공 월드컵까지 진출했다. 무패로 월드컵에 진출했고 평가전에서도 비교적 좋은 경기를 했던 허정무 호였다. 세계 축구의 흐름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축구가 허정무 표 축구였다. 나는 그러한 열매를 보고 어설픈 외국인 감독보다는 확실한 토종 감독이 낫다는 생각을 했다. 히딩크를 제외하면 한국 대표팀을 맡은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의 축구 칼라를 잘 살리지 못한 바 있다.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 전을 제외하면 세계 수준에 걸맞는 축구를 구사하려고 애썼다. 아르헨티나 전이 아쉬웠던 점은 전반전에 수비 위주로 하.. 2010. 6. 20.
허정무 대신 외국인 감독? 허무하고 허무하도다 문화일보의 박광재 기자가 최근 허정무 감독과의 만남에서 “월드컵 본선은 외국인 감독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허정무 감독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대주의’때문인지, 아니면 히딩크에 대한 향수 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에 대해서는 무조적 관대함이 있는 같다. 물론 나무랄 일은 아니지만 길가다가도 외국인만 보면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지 않아요? 물론 축구계에서는 남 잘되는 것을 그냥 보지 못하는 속물 근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라며 말을 끊었다고 한다. [관련글] 허정무 / 축구감독 출생 1955년 1월 13일 신체 키176cm, 체중82kg 팬카페 상세보기 허정무 호는 ‘허무축구’라는 말도 안 되는 비난을 받으며 2010 남아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 200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