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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2

[추억의 칼럼] 위(만 쳐다보고) 성(급하게 가면) 미(끄러진다) 2006년 7월18일에 쓴 글입니다. 미셸 위가 PGA투어(남자대회)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쓴 칼럼인데, 그의 도전은 아름답기보다는 안쓰러웠습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시작된 PGA투어 도전. 완전한 실패였습니다. 그는 PGA투어는커녕 LPGA투어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는 등 오랜 시간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2009년 마침내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는 본격적으로 여자 대회 석권을 위한 한 발을 내디뎠습니다. 여자 대회에서 꾸준한 우승을 한 후에 PGA투어에 도전해도 늦은 게 아니었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만 쳐다보고 성급하게 가면 미끄러진다 미셸 위가 최근 남자 골프대회인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 출전해 복통을 호소하며 2라운드에 중도포기를 하자 비난의 여론이 일었다. 이미 여러 차례 보.. 2010. 1. 6.
DJ 서거에 세계 언론도 긴급 보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전 세계 언론이 이를 상세히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암살시도와 사형선고 후에도 살아남아 한국의 대통령이 되고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민주 운동가 김대중이 17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그가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통신은 그의 ‘햇볕정책’은 실패로 끝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화여대 정치학과 박준영 교수의 말을 인용,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한 의도로 햇볕정책을 펼쳤지만 결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얻은 교훈은 김정일 정권은 어떤 것에도 타협을 하지 않으며 북한에 변화를 주려는 어떤 시도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김 .. 200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