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학 필라델피아 필리스1 [추억의 인터뷰] 이승학 필라델피아 필리스(트리플A) 시절 단국대 4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2001년 3월30일 팀동료 김일엽과 함께 사이닝보너스 120만달러를 받고 필라델피아에 입단했던 강속구 투수가 있었는데 이름은 이승학이다. 195㎝,95㎏의 건장한 체격조건에 최고 95마일에 이르는 빠른볼을 던진 그는 당시 국내 대학무대에서 현대 유니콘스 불펜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조용준(당시 연세대)과 함께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0년 대통령기 대회에서 3승, 방어율 0으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그해 7승 무패, 방어율 1.77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이승학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스카우트 표적이 됐다.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가기로 결정했는데 허리 부상으로 입단한 지 두 달 만인 2001년 5월30일 척추의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 2009.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