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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맥과이어4

[스타 열전] 선한 마음의 주인공 앨버트 푸홀스 2002 World Series, Angels vs. Giants by iccsports 스테로이드 파문이 일기 전의 일이다. USA 투데이지가 발행하는 베이스볼 위클리(지금은 스포츠 위클리)는 특집 기사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 홈런수를 크게 늘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배리 본즈, 제이슨 지암비, 브렛 분 등이 기사에 소개됐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피나는 훈련으로 몸을 만든 것"이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야구 전문지와의 인터뷰였기에 나를 포함한 대부분 독자는 선수들의 말을 믿었다. 팬들은 그들을 믿고 홈런포가 터질 때마다 환호를 했고 언론도 그들의 활약상을 열심히 소개했다. '앞으로 돌리기(fast forward)'를 해서 2006년. 그들의 말은 모두 거짓말로 탄로가 났다... 2010. 1. 20.
'게임의 그림자 (Game of Shadows)' 배리 본즈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사생활을 폭로한 ‘게임의 그림자(Game of Shadows)’라는 책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의 랜스 윌리엄스와 마크 와다 기자가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이 발간된 후 스테로이드 이슈가 사회적 관심이 되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내사하겠다”고 발표할 정도였다. 호세 칸세코의 ‘약물의 취해(The Juiced)’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후 스테로이드 청문회를 이끌어 냈다면 ‘게임의 그림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본격적으로 ‘스테로이드 청소’를 시작하도록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본다. 리뷰어: 박병기 (http://iccsports.com) ■ 배리 본즈 인물 묘사 배리 본즈의 아버지는 유명한 야구 선수였다. 그의 이름은 보비 본즈로 .. 2009. 6. 29.
호세 칸세코의 The Juiced 마해영 해설위원이 쓴 책이 한국 야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9일 발간된 책에서 한국 야구의 약물 사용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도 약물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어떤 이는 책을 팔려고 쓴 책이라고 비난하지만 책을 팔지 않으려고 책을 만드는 사람은 없기에 그의 그러한 시도를 욕할 수는 없다. 어쩌면 그러한 시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시점에서 호세 칸세코가 쓴 '약물에 취해(The Juiced)'라는 책의 북리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해영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0년 8월 14일 신체 키188cm, 체중96kg 팬카페 4번 타자 마대포 상세보기 칸세코의 책을 읽으면 그는 분명 배반자임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유명인으로 만들어준 야구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호.. 2009. 5. 20.
홈런(HOME RUN)과 홈런(home run) '홈런(Home Run)'은 야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공을 펜스 밖으로 날린 후에 1,2,3루를 유유히 지나 홈을 밟도록 하는 홈런은 단순히 '롱볼(Long Ball)' 차원 이상이다. 홈런에 야구팬들은 열광하고 홈런에 코치와 선수들은 기뻐한다. 그래서 구단주들이 홈런타자에 많은 돈을 쥐여주는 것 같다. 가장 큰 기쁨을 단번에 안겨주는 것이 홈런이기 때문일 것이다. 역대 최다 안타를 기록한 선수인 피트 로즈보다 최다 홈런 선수인 행크 애런, 베이브 루스 등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홈런에 묘한 매력이 있다는 뜻인데 실제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했던 당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열광한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들의 홈런 도전 내용은 연일 .. 200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