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베어스1 [추억의 스페셜] 98년 한국 프로야구 MVP 타이론 우즈 아래 글은 베이스볼 코리아의 기사로 기사 사용 승인하에 제공합니다. 우∼즈, 우∼즈’를 외치며 연신 흰 응원방망이가 돌아간다. 마치 축구장의 붉은 악마들의 응원 소리와 흡사하다. 하지만 분명 잠실 야구장임에는 틀림없다. 이 함성과 응원의 주인공은 바로 올 시즌 야구장에 검은 돌풍을 일으킨 OB 용병 타이론 우즈. 실력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용병 들을 외화를 쓰면서 들여와야 하느냐며 많은 질책과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던 올 시즌 초반과 달리 오히려 용병 덕분에 팬들의 관심이 야구장에 쏠린 후반기 막판이었다. 다름 아닌 우즈의 홈런 신기록 때문. 우즈는 지난 10월 1일 현대와의 잠실 구장에서 42호를 쏘아 올리며 92년 장종훈이 세운 한시즌 최다홈런 4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거기다 타점왕까지.. 2009.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