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MLB 30개 구단 역사(1)] 보스턴 레드삭스 A "Model" Fenway Day by B Tal 보스턴 레드삭스는 1918년 월드시리즈에서 챔피언이 된 후 단 한 번도 챔피언 타이틀을 갖지 못했다. 이 팀이 2004년에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 '밤비노의 저주'라는 말이 끊임없이 따라다녔을 정도다. 레드삭스의 역사를 줌인해 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Flickr, PicAPP ■ 보스턴 아메리칸스 레드삭스는 1900년 보스턴 아메리칸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그리고 이후 서머셋, 필그림이라는 닉네임을 가졌다. 창단 후 3년 만인 1903년 보스턴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챔피언이 됐다. 1919년까지 보스턴은 5차례 챔피언이 되는 등 황금기를 누렸다. 보스턴은 1907년 12월18일 레드삭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원래는 .. 더보기 [스타 열전] 49세에 MLB에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 프로 야구에서는 선수가 30세가 넘어가면 노장으로 불린다. 30대 중반이면 은퇴를 할 나이이고 30대 후반으로 가면 '신기한' 선수가 된다. 그 나이가 됐음에도 계속 뛰고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고 신기하다. 40세가 넘어가면 완전히 노인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요즘은 의학과 과학이 발달되어서인지 40대 선수들이 의외로 잘한다. 메이저리그에는 49세의 현역 선수가 있었다.지금은 은퇴한 훌리오 프랑코가 주인공.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사진: PicApp, 뉴스뱅크 이미지☆ 47세에 메츠와 2년 계약 프랑코는 지난 2005년 12월8일 메츠의 오마 미나야 단장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그의 나이 47세였다. 47세의 선수와 2년 계약을 맺은 미나야 단장은 정신 나간 사람일까? .. 더보기 [스타 열전]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자 데이비드 오티스(1975년생)를 보면 왠지 정이 간다. 야구를 잘할 것 같지 않은 뚱뚱한 몸매에 서글서글한 얼굴 그리고 한때 무명 시절을 보냈던 선수라는 조건이 편안함을 주면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야구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굿바이 홈런 및 안타를 자주 터뜨렸기 때문이다. 베이브 루스도 그래서 더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오티스는 그러나 2003년 메이저리그가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100명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져 망신살이 뻗쳤다. 오티스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본다. ☆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오티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에스투디아 에스파야트 고등학교에 다녔던 199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자유계약 선수로서 사인을 해 미국으로 오게 됐다.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 더보기 [스타 열전] 입과 배와 실력으로 유명해진 데이비드 웰스 왼손 투수였던 데이비드 웰스(1963년생)는 40대 중반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미 은퇴를 해서 코치 수업을 받거나 감독이 되어 있을 나이에 현역 생활을 고집했던 웰스는 '화려한' 20년을 보냈다. 198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웰스는 통산 239승157패, 평균 자책점 4.13를 기록했다. 속마음 털어놓기를 주저하지 않는 웰스는 어떤 선수였을까? 글: 밝은터(이 블로그의 블로거) 사진: PicApp ■ '입'으로 화제가 된 투수 웰스는 좋게 보면 '솔직한 사나이'이고 나쁘게 보면 '위험한 입'을 가진 인물이다. 지난 200.. 더보기 호세 칸세코의 The Juiced 마해영 해설위원이 쓴 책이 한국 야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9일 발간된 책에서 한국 야구의 약물 사용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도 약물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어떤 이는 책을 팔려고 쓴 책이라고 비난하지만 책을 팔지 않으려고 책을 만드는 사람은 없기에 그의 그러한 시도를 욕할 수는 없다. 어쩌면 그러한 시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시점에서 호세 칸세코가 쓴 '약물에 취해(The Juiced)'라는 책의 북리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해영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0년 8월 14일 신체 키188cm, 체중96kg 팬카페 4번 타자 마대포 상세보기 칸세코의 책을 읽으면 그는 분명 배반자임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유명인으로 만들어준 야구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호.. 더보기 [스타 열전] 데릭 지터는 앙숙 레드삭스에도 팬클럽이 있다 데릭 지터 팬클럽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다? 뉴욕 타임스가 24일자 기사에서 "레드삭스 내야수 중 3명은 지터 팬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레드삭스의 내야수 저스틴 페드로이아, 케빈 유킬리스는 지터와 절친이 됐고 마이크 로웰도 마이너리그 시절 지터의 친절에 감복했던 인물이다. 내야수 3명이 양키스 스타를 팬으로서 좋아하니 라이벌 감정이 느껴지기 어려울 듯하다. 지터는 이렇게 라이벌팀 선수들 사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다. 양키스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적을 내고도 가장 조용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199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지명된 후 줄곧 한 팀.. 더보기 추신수, 이치로&AL 올스타 후보들과 비교해 보니... 과거 박찬호가 신인이었을 때 내가 일했던 신문사에 노모 히데오와 박찬호를 비교하는 글을 쓰려고 한 적이 있다. 당시 신문사 선배는 “노모와 박찬호가 비교가 가능하겠냐”고 질문했고 나는 “잠재력을 보면서 비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노모와 박찬호를 비교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3승6패를 기록한 투수였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이 선배의 설명이었다. 또한 박찬호는 당시 다저스의 중간 계투 요원이었고 노모는 '노모 매니아'의 주인공이었던 리그 A급 투수였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는 것이 선배의 생각이었다. 결국 기사는 작성되지 못했다. 그런데 몇 년 후 상황은 바뀌었다.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 더보기 올스타전에 이치로 대신 추신수를 보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2009년 MLB 올스타 후보 명단에 올랐습니다. 굉장한 일이죠. 더 굉장한 일을 팬들이 해야 할 때입니다. 바로 팬들이 추신수를 올스타전으로 보내는 일이죠. 추신수는 이치로 스즈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명단에 올랐습니다. 한국 팬들이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면 추신수가 올스타전에 가는 것이고 일본 팬들이 더 적극적으로 하면 이치로가 가는 것입니다. 이치로 대신 추신수를 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치로는 이미 많이 가봤죠. 스즈키 이치로 (鈴木一朗, Suzuki Ichiro)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3년 10월 22일 신체 키180cm, 체중78kg 팬카페 스즈키 이치로イチロ- 상세보기 추신수는 이치로와 인연이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이치로 때문에 메이저리그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