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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10

[추억의 기사] 송승준 사상 첫 퓨처스게임 3년 연속 출전 밝은터가 2003년 6월24일 작성한 기사입니다. Seung Song (송승준) by iccsports 송승준(22·몬트리올 엑스포스)이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 사상 처음으로 3회 출전 기록을 수립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밝은터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공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퓨처스게임 출전 선수 명단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회 출전자는 송승준이 유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2회 출전자는 많았지만 3회 출전자가 나온 것은 퓨처스 게임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송선수는 이에 대해 밝은터와의 인터뷰에서 “3년 연속 뽑힐 줄은 몰랐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 동안 잠깐이었지만 좋은 선수들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번에도 배움의 기회로 삼겠다”고 덧.. 2010. 1. 28.
[추억의 인터뷰] 송승준, 추신수, 최희섭이 만나다 밝은터가 2002년 7월8일 송승준 선수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만납시다.” 송승준, 최희섭,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대결을 벌이자고 ‘결의’를 했다. 물론 서로 웃으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나눈 이야기이지만 그들의 심장은 뛰고 있었다.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02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2002년 7월7일)에 출전했던 송승준(보스턴 레드삭스·투수)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와의 인터뷰에서 “(최)희섭이형 그리고 추신수 선수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희섭이 형은 타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고 한국에서부터 알던 사이인 추 선수와도 많은 야구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서로 ‘메이저리그에서 만나자’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마음 속으.. 2010. 1. 24.
[추억의 인터뷰] 송승준 빅리그 진출 눈앞 밝은터가 2002년 4월 5일과 10일, 8월22일 송승준 선수가 마이너리그에 있었을 때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Seung Jun Song by iccsports 2002년 4월5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특급 유망주’ 송승준은 자신감이 넘치는 투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마운드에서나 일상생활에서 자신 있는 모습으로 동료들과 코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자신감이 넘치면 자만감으로 발전할 수 있는 법. 송승준에게 지난 겨울은 자만감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미국 언론에서 그에게 ‘특급 유망주’라는 칭호를 하면서 그동안 관심이 없던 한국 언론 마저 그에 대한 기사를 앞다퉈 대서특필 했던 것. 어린 선수(21세)이기 때문에 자칫 자만감에 빠질 수 있는 분위기였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레드삭스 유망주 1위인.. 2010. 1. 21.
[MLB 30개 구단 역사(1)] 보스턴 레드삭스 A "Model" Fenway Day by B Tal 보스턴 레드삭스는 1918년 월드시리즈에서 챔피언이 된 후 단 한 번도 챔피언 타이틀을 갖지 못했다. 이 팀이 2004년에 챔피언이 되기 전까지 '밤비노의 저주'라는 말이 끊임없이 따라다녔을 정도다. 레드삭스의 역사를 줌인해 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Flickr, PicAPP ■ 보스턴 아메리칸스 레드삭스는 1900년 보스턴 아메리칸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그리고 이후 서머셋, 필그림이라는 닉네임을 가졌다. 창단 후 3년 만인 1903년 보스턴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챔피언이 됐다. 1919년까지 보스턴은 5차례 챔피언이 되는 등 황금기를 누렸다. 보스턴은 1907년 12월18일 레드삭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원래는 .. 2009. 12. 29.
[추억의 인터뷰] 송승준 미국 현지에서 직격 인터뷰 송승준. 그를 처음 만났을 때는 2000년 그가 낮은 레벨 싱글 A인 로웰에서 뛰었던 시절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싱글A에서 뛰던 송승준을 로웰 현지에서 직접 만났다. 당시에는 한국 팬들 사이에 익숙치 않은 이름이었지만 '제2의 박찬호'로 성장할 능력의 소유자로 평가됐던 송승준. 경남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에 진출했던 송승준은 로웰에서 팀의 제1선발로 등판 첫 승을 따낸 후에 밝은터를 만났다. 당시 밝은터의 모친께서 직접 만들어준 한국식 스파게티 소스를 LA에서 현지(매사추세츠)까지 배달했는데 동료와 맛있게 먹었다고 훗날 인사를 했다. 송승준의 미국 생활 이야기와 메이저리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송승준 인터뷰 장소: 로웰의 홈 경기장과 송승준 숙소 인터뷰 일자: 2000.. 2009. 10. 28.
[추억의 인터뷰] 김병현에 대해 BA 편집국장의 조언 짐 칼리스(Jim Callis)씨는 미국의 야구 전문 격주간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Basaball America, 이하 BA)의 편집국장이자 칼럼리스트로서 활동 중입니다. BA는 아마추어 드래프트와 마이너리그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지이며 칼리스씨는 유망주 평가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매거진 ‘빅리그’는 BA의 칼리스씨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전반적인 이야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김병현과 박찬호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한국과 대만출신의 마이너리거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와 메이저리그의 현행 이슈들 및 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로서 그의 삶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뷰어: 유정훈 인터뷰이: 짐 칼리스 인터뷰 방법: 이메일 인터뷰 .. 2009. 10. 22.
[추억의 특집] 2001년 ML유망주 지금은 어디에? 2001년 후반부부터 2002년 초반까지 ICCsports는 빅리그라는 잡지를 제작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당시 특집 중 하나입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에 대한 전망기사로 유정훈 마이너리그 전문기자와 정재호 메이저리그 전문기자가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기사를 돌아보면서 한 명의 야구 선수가 메이저리거로서 성장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추신수, 박찬호 등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의 글을 소개하면서 2009년 현 상황의 코멘트를 편집자가 넣었습니다. 글에 대해 추천을 해주시면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가 없는 메이저리그는 상상할 수 없다. ICCsports는 메이저리그의 등용문인 '마이너리그'의 유망주들을 자체 선정했다. 미래 메이저리그 스.. 2009. 10. 20.
[추억의 인터뷰] 레드삭스는 한국선수를 왜 싹쓸이 영입했나? Ray Poitevint and Jin Won Park by iccsports 보스턴 레드삭스는 한때 한국 선수들을 싹쓸이했다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수많은 한국 선수와 계약을 했습니다. 조진호, 김선우, 이상훈, 송승준, 안병학, 채태인 등 레드삭스와 계약을 한 선수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레이 포이트빈트라는 레드삭스의 극동지역 스카우트가 있었습니다. 2002년 1월 포이트빈트 씨의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당시 선수들의 상황과 구단의 기대 그리고 계약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레이 포이트빈트 보스턴 레드삭스 극동지역 스카우트 인터뷰 방법: 직접 만남 인터뷰 일자: 2002년 1월 어느 날 레이 포이트빈트(당시 72세)씨는 메이저리그 스카.. 2009. 9. 2.
[추억의 인터뷰] 송승준, 미국에서 노히터 기록한 날 송승준 선수(롯데 자이언츠)가 요즘 한국에서 쾌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7연승을 내달렸다고 하니 송승준 시대가 온 것 같다. 송승준 선수와는 싱글A에 있을 때부터 더블A 시절까지 꾸준히 대화를 했던 기억이 있다. 시즌이 끝나고 LA에 오면 고기집에서 함께 밥도 먹었을 정도로 좋은 관계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트리플A로 가서는 대화가 줄어들었다. 아쉽게 빅리그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에서 잘하고 있다니 반갑다. 아래 기사 내용은 송승준 선수와의 수십 차례 인터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다. 송 선수가 노히터를 기록한 날 인터뷰한 내용이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송승준 인터뷰 방법: 전화통화 인터뷰 날짜: 2003년 4월28일 송승준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80년 6월 29일 신체 키18.. 2009. 6. 29.
[Special]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조진호, 김병현,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를 정리해본다. 1994년 그 이후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1994년 2경기에 나와 4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후 더블A 샌안토니오로 내려갔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후문이지만 마이크 피아자는 당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불만이 컸다고 한다. 박찬호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야구 무대는 더블A와 트리플A였다. 그는 1995년 트리플A에서 6승7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 200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