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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박찬호의 구원등판이 반가운 이유 자기 위치를 아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이다. 과거에 잘나갔어도 현재의 위치를 잘 확인하면서 자기 몫을 하는 사람은 죽는 날까지 사회에 도움을 준다. 반대로 자신의 위치를 알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밀어부치면 결국엔 사회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박찬호가 그런 선수다. 자신의 위치를 아는 선수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연봉 1천만 달러 이상을 받는 A급 선발 투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선수다. 언론 보도를 보니 그는 최근 구원투수직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자신의 몫을 감당하고 있는 것 같다.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이 시점에서 선발을 고집하면 구단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것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선발 투수를 그대로 둘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다.. 더보기
[스타 열전] '형저메' 최희섭 [스타 열전] 최희섭 '형저메'(형, 저 메이저리그로 다시 가요!)가 될까?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을 무렵 시카고 컵스는 최초의 한인 야수인 최희섭과 계약을 맺었다. 벌써 8년 전인 1999년 3월4일의 일이다. 최희섭은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하며 2002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야수로서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산전수전을 다 겪은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KIA와 계약을 맺으며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363경기에 출전해 220안타, 2루타 54개, 홈런 40개, 120타점, 타율 2할4푼, OPS 0.786의 공식 기록을 남겼다. 한국으로 돌아간 그는 계속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원래의 타격감각을 되찾았다. 일부 언론은.. 더보기
박찬호의 필리스 경기 침체 느껴, 평균 관중수 감소 불황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은 여전히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지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4월에 비해 관중수가 4.4%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선전한 것이라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은 밝혔다.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좋은 결과를 낸 것이다. 결과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30개 구단 중 19개 구단이 전년 대비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는데 특히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엔 30.4%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경기장을 지은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도 각각 23.9%와 12.2%의 관중수 감소를 기록했다. 메츠의 경우에는 관중.. 더보기
박찬호 1998년 모습 <무료 사진 서비스> 1998년 박찬호의 모습입니다. 상대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구요. 11년이 된 사진이네요. 당시 박찬호의 인기는 대단했죠. 그의 등판 경기는 거의 모든 한국인의 화젯거리였습니다. 지금도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때에 비할 바가 못 되죠. 박찬호 신드롬은 정말 오래 갔습니다. 퀴즈입니다. 상대타자는 누구일까요? 사진 무료 제공 서비스에 대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스포츠를 취재했습니다. 취재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밝은터가 찍은 것도 있고 동료가 찍은 것도 있구요. 블로그를 하실 때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솔직히 남의 사진 몰래(?) 쓰는 것도 요즘은 마음에 걸릴 때가 있죠.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촬영해뒀던 사진들을 여러분과 나눠쓰려고 합니다. 카테고리에 보시.. 더보기
[Special]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조진호, 김병현,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를 정리해본다. 1994년 그 이후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1994년 2경기에 나와 4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후 더블A 샌안토니오로 내려갔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후문이지만 마이크 피아자는 당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불만이 컸다고 한다. 박찬호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야구 무대는 더블A와 트리플A였다. 그는 1995년 트리플A에서 6승7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 더보기
박찬호 선발 제외 이제 그 말은 제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는 LA로 치면 LA타임스와 같은 신문이다. 이 신문은 지역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신문이 박찬호의 최근 선발 등판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했다. 미국 기준 26일자 기사에서 이 신문은 “박찬호는 필리스가 스프링캠프때부터 기대했던 피칭을 마침내 했고 필리스는 그가 필요한 기적을 경기 막판에 일으켰다”고 평했다. 박찬호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3년 6월 30일 신체 키189cm, 체중95kg 팬카페 박찬호 공식팬클럽 CLUB61 다음카페 상세보기 라이언 하워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와 불펜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4회에 홈런 2개를 허용한 후 14타자 중 12타자를 아웃시킨 박찬호는 “공을 플레이트 가운데로 던지는 나를 발견했을 때 .. 더보기
박찬호에 대한 현지 반응 대체로 긍정적 박찬호의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3회에 홈런 2개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했다. 팀 동료의 반응은 한 마디로 ‘굿(good)’이었다. 셰인 빅토리노는 “박찬호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했다”고 말했고 라이언 하워드도 “그의 홈런은 그냥 홈런이 아니라 밀어서 넘긴 것이다. 정말로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찬호는 “운이 좋았다”고 농담을 했다. 박찬호는 이어 “내 인생에서 친 홈런 3개 모두가 밀어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과 MLB.com은 박찬호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톤으로 기사를 썼다. 필리스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상대가 플로리다 말린스였기에 마이애미 헤럴드지도 그의 피칭에 대해 멘트를 했는데 .. 더보기
추신수, 이치로&AL 올스타 후보들과 비교해 보니... 과거 박찬호가 신인이었을 때 내가 일했던 신문사에 노모 히데오와 박찬호를 비교하는 글을 쓰려고 한 적이 있다. 당시 신문사 선배는 “노모와 박찬호가 비교가 가능하겠냐”고 질문했고 나는 “잠재력을 보면서 비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노모와 박찬호를 비교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3승6패를 기록한 투수였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이 선배의 설명이었다. 또한 박찬호는 당시 다저스의 중간 계투 요원이었고 노모는 '노모 매니아'의 주인공이었던 리그 A급 투수였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는 것이 선배의 생각이었다. 결국 기사는 작성되지 못했다. 그런데 몇 년 후 상황은 바뀌었다.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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