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4강이 결정났다.
서부에서는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가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올랜도 매직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전문가들은 역시 레이커스와 캐벌리어스의 꿈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의 맞대결은 큰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전에 두 선수의 소속팀은 신흥 강호를 꺾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휴스턴 로키츠의 강한 도전을 간신히 잠재운 레이커스는 미국 기준으로 화요일 너기츠와 맞붙는다. 너기츠는 올시즌 전력이 강해진 팀이다. 특히 천시 빌럽스를 영입한 후 전력이 막강해졌다. 카멜로 앤서니, 빌럽스, J.R. 스미스, 케년 마틴, 네네 일라리우 등으로 이뤄진 팀 전력은 물샐 틈이 없다.
천시 빌럽스 (Chauncey Ray Bill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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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뉴올리언스 호네츠, 댈러스 매버릭스에 가볍게 4승1패로 승리한 너기츠는 휴식 시간과 준비 시간이 충분해 레이커스를 거세게 몰아부칠 것이다. 레이커스는 단 하루의 휴식 시간이 있고 그마저 하루도 너기츠전 준비를 위해 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너기츠가 레이커스에 승리해서 결승에 나간다면 캐벌리어스와의 대결도 흥미진진할 것이다. 너기츠에는 르브론 제임스의 라이벌 앤서니가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신인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바 있지만 소속팀이 NBA 결승에 진출해 맞붙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래리 버드-매직 존슨의 라이벌 대결과 같은 흥미를 자아내지는 못했다.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다른 이야기다. 미 언론은 라이벌 대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아직은 코비 vs 르브론 대결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모두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카멜로 앤서니 (Carmelo Ant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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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벌리어스의 맞대결 상대인 매직은 어떤가. 오늘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원정승을 거둔 매직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대표다. ‘수퍼맨’으로 유명한 하워드는 올시즌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MVP 르브론과 ‘수퍼맨’ 드와이트의 대결 역시 흥미진진하다. 매직은 하워드 외에도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콜루 등 빅3가 눈에 띄는 팀이다. 캐벌리어스가 결코 얕잡아볼 수 없다. 그래도 대세는 캐벌리어스다. 플레이오프 두 시리즈를 모두 4전전승으로 끝내고 여유있게 다음 상대를 기다렸던 캐벌리어스는 동료 선수가 르브론을 어떻게 잘 돕느냐에 따라 NBA 챔프전 진출을 결정지을 것이다.
드와이트 하워드 (Dwight David Ho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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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와 르브론의 꿈의 대결은 과연 이뤄질까.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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