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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을 한다. 아프기 전에 몸의 언어를 읽어내는 것이, 멈춤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혜택이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우리는 병의 양상을 파악하고, 어디가 아픈지도 확인할 수 있다. 멈춤을 통해 몸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이 요통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 (내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는 것을 '지고' 다니는 것은 아닌가?)
왜 목구멍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걸까? (목구멍이 꽉 막히도록 말하고 싶은 게 아닐까?)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심지어 질문 자체까지) 멈춤의 고요 속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런 멈춤을 통해 우리는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으며, 따라서 병을 예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멈춤' 중에서-
자동차를 과속으로 운전하면서 멈추지 않으면 엔진에 이상이 생깁니다. 한두 시간 고속도로 주행을 한 후에는 적어도 10분은 쉬어줘야 엔진에 무리가 생기질 않습니다.
10분 동안 휴게소에서 쉬는 동안 엔진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쉬지 않고 계속 달려주면 엔진은 과열되거나 오작동을 하게 됩니다. (당장은 아니라도 계속 이런 방식으로 운전하면 언젠가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한 손실은 엄청납니다.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과로에 노출시키면 쓰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몸도 쉴 시간을 줘야 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두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쿤디츠에게는 해리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해리는 일중독자로 과로로 인해 1년에 세 번 정도는 독감으로 아파 눕는다고 합니다.
쿤디츠는 이렇게 말합니다. "해리가 아파서 보내는 그 시간만큼 1년에 일주일씩 두 차례 정도 그 시간을 계획된 짧은 멈춤에 활용한다면 아마 병도 줄어들 것이고 삶을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밝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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