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31 심장병 환자, 사우나 좋은가? 심장병은 우리 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이며, 최근 연령의 증가와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심장병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심장병에 대한 관심은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에 대한 일반 상식은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최근에 발매되기 시작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처방에 따라 심장병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본 장에서는 심장병 질환의 총론 적인 내용, 특히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제시한 내용과 함께 우리 나라 환자들이 주로 물어보는 질문을 중심으로 그 답을 기술하기로 한다. http://www.circulation.or.kr/heart/sub1.html?inurl=view.php&code=doctor&cat=4&page=1&number=427&k.. 2010. 2. 10. [희귀 자료] 추신수 고교 2년생 당시 특집 기사 베이스볼 코리아 1999년 6월호에는 추신수 선수 관련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당시 추신수 선수는 부산고 2학년생이었고 투수로서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였습니다. 일본 진출이 꿈이었다고 하네요. ICCsports.com은 베이스볼 코리아의 기사를 인터넷에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은 바 있어 추신수 선수 관련 기사를 게재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는 베이스볼 코리아의 홍주유 기자(글)와 박정민 기자(사진)가 맡았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베이스볼 코리아=ICCsports.com 특약 2010. 2. 6. [추억의 기사] 김병현 ESPN 매거진, SI, AP 등 대서특필 2002년 시즌이 시작하자 미 언론의 김병현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ESPN이 격주간으로 발행한 ESPN 매거진을 비롯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AP 등은 전년 월드시리즈에서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얻어 맞아 화제가 된 김병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ICCsports.com은 2002년 6월호 빅리그 매거진에 다음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10. 2. 6. [추억의 현장취재] 2004년 NBA 올스타전 2004년 NBA 올스타전을 취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기사와 사진을 소개합니다. 글/사진=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Shaquille O'Neal (2004) by iccsports LA 레이커스의 ‘공룡 센터’ 섀킬 오닐이 (2004년 열린) 53회 올스타 전에서 MVP로 선정됐고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팀은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136-132로 신승, 3년 연속 자존심 대결에서 미소를 지었다. 2004년 2월15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오닐은 2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 전 단독 MVP가 됐다. 오닐은 2000년 올스타 전에서 팀 던컨과 공동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오닐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 2010. 2. 6. [스타 열전] 스캇 롤렌 스콧 롤렌 (Scott Bruce Rolen)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5년 4월 4일 신체 키195cm, 체중109kg 팬카페 상세보기 ICCsports.com이 2002년 발행한 빅리그 매거진의 5월호 기사입니다. 스캇 롤렌에 관한 특집 기사입니다. 당시에는 롤렌을 롤런으로 표기했습니다. 롤런은 미국식의 발음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10년에 쓰는 후기 롤렌은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쳤다. 이 구단들을 거치면서 그는 타율 2할8푼4리, 홈런 283개, 1129타점, 114도루, 1810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올스타 선정 5회,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 1개(2006년), 골드글러브 트로피 7개의 기록을 보탰다. 다음.. 2010. 2. 5. [추억의 인터뷰] 추신수 소속팀 GM 인터뷰 (오디오 포함) 2006년 8월10일.(한국 기준) 필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젊은 단장 마크 샤파이로와 전화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Shapiro는 샤피로가 아니라 샤파이로로 발음한다고 한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당시 24세)와 인디언스 구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어: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인터뷰이: 마크 샤파이로 인터뷰 일자: 2006년 8월10일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마크 샤파이로 단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추신수에 대한 칭찬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추신수는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 "스피드가 좋다." "어깨도 좋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뛰어나다." "플레이트에서 인내심이 돋보인다." "지난 성적을 보면 꾸준히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 2010. 2. 4. 2000년 미국 인구 센서스 한인 현황 관련 자료 첨부했습니다. 2010. 2. 4. 달리기한 후 쿨링다운 필요 달리기를 할 때 찬 공기를 들이마시면 심장 혈관이 더 좁아지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은 한층 더 위험하다. 완주한 뒤 갑자기 멈추거나 주저앉아도 심장에 큰 무리가 온다. 삼성서울병원 박원하 교수는 “마라톤 사망 사고는 결승점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며 “경주를 마친 뒤 5~10분간 천천히 걷거나 뛰면서 ‘쿨링 다운(cooling down)’을 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뚝 떨어지면서 부정맥과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저앉거나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서는 그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누워있을 때는 멀쩡한 것 같다가 일어서면서 갑자기 쓰러지는데, 심하면 즉사하기도 한다. 2010. 2. 4. '죽지 않고 달리기' ’달리는 의사들’(회장 이동윤)이 출간한 책 ’죽지 않고 달리기’ 요약 죽지 않고 달리기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지은이 달리는 의사들 (지식공작소, 2006년) 상세보기 1. 스트레칭을 하라 2. 기록을 단축할 욕심을 갖거나 지나치게 흥분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밖에 없다. 3. 평소 자신의 혈압, 체중, 혈당, 흡연, 운동량, 식이습관을 잘 파악하고 조절해야 하며 경미한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즉시 운동을 중지해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달리는 의사들'의 이동윤 회장은 "여러가지 불리한 외부적 상황에 대한 경험과 대비가 돼 있는 엘리트 선수들과 달리 일반 마스터스 주자들은 불안정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래서 5-10㎞는 짧은 거리라고 방심하고 과속 질주를 하거나 신체적 심각.. 2010. 2. 4. 하루 적당한 운동량은 대략 하루 300㎉ 정도의 운동량이면 적당하다. 이는 체중 70㎏인 성인이 30분 정도 뛰거나, 1시간 정도 걸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이다. 2010. 2. 4. 뼈에 좋은 건강보조식품 칼슘과 비타민제가 좋은데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D의 섭취가 필요하다. 그런데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인체 내에서 필요한 만큼 만들어지기 때문에 적절히 햇볕에 피부를 노출시켜준다면 비타민D 보충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칼슘은 우유와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지만 장노년층은 어렸을 때부터 먹어온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거부감이 강하고 체내에 유당 소화효소가 부족해 우유나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칼슘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2010. 2. 4. [추억의 인터뷰] 서재응 마이너리거 시절 2001년 6월24일 서재응은 마이너리그였습니다. 당시 서재응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인터뷰어: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인터뷰이: 서재응 인터뷰 방법: 전화통화 수년 내에 메이저리거가 될 서재응(뉴욕 메츠 산하 더블A팀 투수) 은 필자와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생활을 소개했다. 다음은 마이너리그 최고의 유망주들만 참가하게 되는 '퓨처스 게임‘에 출전하게 될 서재응과의 일문일답 내용. ▷그동안 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서재응(이하 서): 부상 당한 어깨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긴팔을 입고 다니고 야구장에서도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합니다. ▷아파서 오랫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했는데 도움을 가장 많은 줬던 분은. ▶서: 물론 형(서재환-메.. 2010. 2. 4. [스타 열전] 케빈 브라운 ICCsports.com은 2002년에 빅리그라는 잡지를 발간했습니다. 2002년 5월호에 실린 케빈 브라운 특집을 소개합니다. 2009/12/12 - [현장취재/추억의 현장취재] - [추억의 현장취재] 케빈 브라운 억만장자 기자회견 2009/12/28 - [특집/추억의 스페셜] - [추억의 스페셜] 미첼 리포트는 무엇인가 2010/01/02 - [연재/MLB 30개구단 역사] - [MLB 30개 구단 역사(4)]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10년에 쓰는 후기 케빈 브라운은 1999시즌에 18승9패에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해 "역시 브라운!"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계속 부상에 시달렸던 브라운은 2003년에 14승9패, 평균 자책점 2.39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0. 2. 3. [야구와 과학(3)] 짧게 보는 야구 메커니즘 2003년 6월24일자 미주 중앙일보 스포츠 2면에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가 쓴 글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10. 2. 2. [추억의 인터뷰] 추신수 마이너 시절 지역 언론 기자 ICCsports.com은 2002년 빅리그라는 잡지를 발행했습니다. 2002년 7월호에 실린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당시 추신수 선수가 마이너리그에서 뛸 때 지역 언론 기자와 인터뷰를 한 내용입니다. 인터뷰어: 유정훈 인터뷰이: 매튜 크로스 기자 추신수 마이너리그시절부터 2009년까지 성적표 (출처: 베이스볼 큐브) Year Team Lg Age Org. Level Pos Ln 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HBP IBB SH SF DP AVG OBP SLG OPS 2001 Azl Mariners Ariz 18 SEA Rk of 51 199 51 60 10 10 4 35 12 4 34 49 9 2 0 3 1 .302 .420 .513 933 Wisconsin Midw 18 .. 2010. 2. 2. [스타 열전] '달리는 백인 쿼터백' 팀 티보(Tim Tebow) '달리는 쿼터백'하면 마이클 빅, 빈스 영 등 흑인 쿼터백이 생각난다. '달리는 쿼터백'은 주로 흑인 선수들이다. 흑인 쿼터백이 아닌 선수 중 꾸준히 러싱 경기를 이끄는 쿼터백은 거의 없다.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미식 축구 역사에서 '달리는 백인 쿼터백'은 거의 없었다. 몇 년 동안 편견을 완전히 없앤 선수가 있었는데 주인공은 팀 티보(2010년 2월 현재 플로리다대 졸업반). 티보는 플로리다대에서 4년 동안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2007년) 및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 후보 등재 2회 등 화려한 대학 시절을 보냈다. 티보는 1학년 때부터 4학년 쿼터백인 크리스 리크와 '플래툰 시스템'에서 출전을 한 바 있는데 당시 티보는 소속 학교의 우승에 공.. 2010. 2. 2. 양현승 커넥티드(부록)-TV 인터뷰 머리말 2010. 2. 2. [추억의 스페셜] 미국 마이너리그 이야기 "마이너리그에 오래 머문다고 무시하지 마."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장시간 머물렀던 선수들이 많다. 마이너리그는 ▷루키 리그 ▷낮은 싱글A ▷중간 싱글A ▷하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 등 6개 레벨로 나누어진다. 이 단계를 통과해야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한 단계에 1년 정도 머물기 때문에 6개 레벨을 모두 거치면 꼬박 6년이 걸리게 된다. 글: ICCsprots.com 물론 성장 속도에 따라 1년에 2, 3개 단계를 건너뛰며 1, 2년만에 빅리그 진출을 이루는 선수들도 있지만 보통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3-6년이 걸린다. 이런 과정(마이너리그)을 거치지 않고 직행한 선수들은 화제의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 박찬호가 그랬다. 그는 LA .. 2010. 2. 1. [야구와 과학(2)] 타자는 들판의 과학자 2003년 6월24일자 미주 중앙일보 스포츠 2면에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가 쓴 글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10. 2. 1. [추억의 인터뷰] 이만수 코치 김병현에 대해 아래 기사는 지난 2002년 3월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가 이만수 코치와 인터뷰한 내용을 작성한 것입니다. 벌써 8년 전의 일이네요. 김병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Man Soo Lee (이만수) by iccsports “너무 잘 던지는데 자기 꾀에 넘어가는 것 같다.” 1일 열린 2002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는 두 명의 한국인이 유니폼을 입고 출전, 눈길을 끌었다. 두 주인공은 김병현(애리조나·사진)과 이만수 코치(시카고). 시범경기에 첫 출전한 김병한 이날 9회에 등판, 2루타를 1개 허용하긴 했지만 삼진1개를 잡아냈고 실점 없이 이닝을 잘 마쳤다. 애리조나의 13-6 승리. 상대팀 코치로서 이날 경기를 지켜본 이만수 코치는 밝은터와의.. 2010. 2. 1. 야구와 과학(1) 코르크 방망이, 스커프 볼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감(feeling)"으로 야구를 한다. 그러나 일부 베테랑 선수들은 '과학'을 야구 경기에 적절히 활용한다. 야구와 과학,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본다. Sammy Sosa (1997) by iccsports ■ 코르크 방망이(Corked Bat): 시카고 컵스의 '슬러거'였던 새미 소사는 과거 코르크가 든 방망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코르크가 든 방망이는 일반 방망이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방망이의 끝 부분을 파내어 그 공간에 코르크를 채워두면 무게가 1.5온스 정도 가벼워진다고 한다. 일반인들은 1.5온스의 차이를 못 느끼지만 90마일의 속구를 상대해야 하는 타자들에게는 질감이 다르다. 일부 타자들이 불법인 줄 알면서 코르크 배트를 사용하려는 것은 빠른 공을 잘.. 2010. 1. 31. [스타 열전] 서재응 메이저리그 승리를 따낸 6번째 한국인인 서재응의 이야기는 눈물겹기까지 하다. 지난 99년, 투수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박찬호와 같은 화려함이 아닌 암울함 속에서 4년간 미국 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2003년 첫 승을 따냈다. 그것은 다른 투수의 10승 이상의 가치 있는 것이었다. 첫 승이 확정된 후 서재응은 활짝 웃었다. 전에는 볼 수 없는 기쁨과 감동이 섞인 웃음이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 찬호형 보고 메이저리그행 결심 98년 겨울. 정확히 5년 전이다. 나는 당시 에이전트였던 전영재씨의 사무실에서 서재응을 만났다. 당시에는 형(서재환)과 같이 있었다. 97년 12월, 동생과 함께 메츠 구단에 함께 입단한 서재환은 이후 한국으로 돌아갔고 대학에서 코.. 2010. 1. 31. [WBC 역사(5)] 제1회 대회 대진표는 '월드베이스볼코미디'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은 말 그대로 '클래식'이었다. 그러나 몇 가지 월드 베이스볼 코미디(WBC)라고 불릴만한 일도 있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아니라 월드베이스볼코미디(WBC)였던 예는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코미디는 미국-일본전에서 경기 막판 일본의 득점을 빼앗아간 미국 심판의 편파 판정. 미국의 경기에 미국인 심판들이 나선 것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데 오심을 보탰으니 이것이야말로 야구의 코미디였다. 미국-멕시코전에서 명백한 홈런을 2루타로 처리한 것 역시 '씁쓸한 코미디'였다. 4강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만난 것은 국제 스포츠에서 다시 보기 힘든 코미디 중의 코미디였다. (그런 일은 제2회 대회 때도 반복되었다.) 한국은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 예선전에서 일본을 만나 2번.. 2010. 1. 31. [추억의 기사] 하승진 NBA 진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밝은터가 쓴 2005년 2월11일자 기사입니다. Ha Seung Jin by iccsports "하승진이 올해는 NBA 진출이 힘들 것이다..." 지난 2004년 여름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바로 다음 날 아침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존 내쉬(John Nash) 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루 전날 열린 드래프트에서 블레이저스가 하승진을 2라운드에 지명했기 때문이었다. 밝은터는 내쉬 단장으로부터 "하승진은 우리의 미래"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의 입에서는 엉뚱한 말이 나왔다. "올 시즌에는 하승진과 계약할 의사가 없다." 매정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말투였다. 그는 흔히 말하는 '립 서비스'도 생략한 채 거듭 자신의 뜻을 강조했다. 충격에 가까운 발언이었.. 2010. 1. 30. [스포츠와 영어] 영어 표기법을 바꾼다? Randy Johnson by iccsports ICCsports.com을 활발하게 운영했을 당시의 일이다. 웹사이트는 미국 선수의 이름 표기법을 '미국식'으로 했다. 예를 들어 Randy Johnson을 '랜디 존슨'으로 하지 않고 '랜디 잔슨'으로 하고 Barry Bonds를 '배리 본즈'가 아닌 '배리 반즈'로 했다.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왜 그렇게 표기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Dodgers를 '도저스'라고 하지 않고 '다저스'로 하고 Doctor를 '독토'로 하지 않고 '닥터'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답을 했다. 웹사이트는 또한 Houston은 '휴스턴'이 아니라 '휴스튼'이었고 Washington도 '워싱튼'으로 표기했다. 이것도 Hampton은 '햄튼'으로.. 2010. 1. 30. [WBC 역사(4)] 이치로와 입치료 (2006년 대회) 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열리기 전, 이치로가 "한국과 대만이 30년 동안 일본을 이기지 못하도록 해주겠다"고 했던 망언은 한국 야구가 WBC에서 4강에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가 했던 말은 선수 회의나 사석에서나 할 말이었다.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30년은 일본에 손대지 말아야겠다고 느끼도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상인가? 2006 World Baseball Classic (WBC) Japan vs. Cuba by iccsports 만약 미국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일본을 향해 그 비슷한 말을 했다면 일본인들은 '자국 선수에 자극이 되기 위한 문제 없는 발언'으로 받아들일까. WBC의 투수 코치였던 선동렬 감독(삼성 라이온즈)이 연합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WBC 도중 이치로와 만나 .. 2010. 1. 30. [추억의 인터뷰] 이승엽 MLB에 노크했던 당시 밝은터가 2003년 11월26일 취재한 내용입니다. Seung Yeop Lee in front of Dodger Stadium by iccsports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라이언 킹’ 이승엽(당시 27세·삼성)이 2003년 11월26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귀국 전 LA 국제 공항 5층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LA가 너무 마음에 든다. LA 한인 분들이 너무 잘 해주셔서 이곳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LA 한인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엽 선수는 그러나 “다저스에서 뛰고는 싶지만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덧붙여 ‘적극 구애’의 마음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섰.. 2010. 1. 29. [추억의 인터뷰] 서재응 트리플A 당시 미국 현지 기자 2003년 유료 스포츠 사이트를 개설했던 당시 올렸던 글입니다. 유정훈 기자가 서재응을 취재했던 미국 현지 기자를 서면으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2003년 시즌이 문을 열었을 때 한국인 마이너리거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었던 선수는 최희섭과 서재응이었다. 그것은 이들이 빅리그로 올라가는 마지막 단계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기 때문. 그러나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희섭에 비해 서재응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ICCsports.com은 비교적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국내 미디어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서재응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그의 소속팀 취재기자인 현지신문 버지니언-파일럿(The Virginian-Pilot)의 리치 레드포드와 서면 인터뷰를 가.. 2010. 1. 29. [추억의 기사] 서재응 생애 메이저리그 첫 승! 2003년 4월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박찬호(96년)-조진호(99년)-김병현(99년)-김선우(2002년)-봉중근(2003년) 그리고? 서-재-응! 뉴욕 메츠의 제5선발투수 서재응이 한국인으로는 6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따냈다. 서재응은 2003년 4월18일 피츠버그의 PNC 볼파크에서 열린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5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진출이후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메츠는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인 파이어리츠를 상대한 루키 서재응은 10년차 베테랑 같은 피칭을 하며 아트 하우 메츠 감독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재응은 이날 투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가 보여준 .. 2010. 1. 29. [스포츠와 영어] Out of context 스포츠 스타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out of context'라는 말이다. '상황에 벗어난' '문맥에 맞지 않은'이라는 의미의 'out of context'는 앞뒤 정황과 주변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했던 '말만' 가지고 기자들이 일을 확대시킬 때 선수들이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자주 쓴다. A라는 선수가 B라는 선수에 대해 평가를 했는데 90%는 칭찬이었고 10%는 건전한 비평이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언론에서 10%의 건전한 비평에만 집중했다면 이는 out of context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난한 것으로 알려진 필 잭슨 감독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증오'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애정'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비에 대한 애증(愛憎)이 함께 있었던 책에서 주류 언론 기자들은 '미.. 2010. 1. 29.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