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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터뷰] NBA 저명인사들 하승진에 대한 충고 “한국 유망주의 NBA 진출을 고대한다(I look forward to it.)" 북미프로농구(NBA)의 커미셔너인 데이빗 스턴은 필자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최초의 한국인 NBA 선수가 될 하승진(18. 7피트4인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 출신의 유망주가 NBA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기뻤고 그가 NBA에 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턴 커미셔너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던 2004년 NBA 챔피언 결정전 2차전 관전을 위해 LA를 방문했다. 스테이플스 센터 기자 회견장에서 각국에서 온 기자들과 회견을 마친 스턴 총재는 하승진에 대해 코멘트를 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친절히 응하면서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 필자는 농구 전문가들과도 하승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 LA 레이커스 선수인.. 더보기
마이클 잭슨의 50년 인생(최종)-DJ와 MJ 지난 대선 때인 1997년 11월 21일 최규선씨가 아태재단으로 마이클 잭슨을 데려와 김대중 당시 국민회의 후보를 만나게 하고 있다. 김 후보는 글을 선물로 주었고, 최씨 옆엔 유종근씨도 보인다.  불세출의 스타’ 마이클 잭슨이 50세의 나이에 숨을 거뒀다. 마이클 잭슨처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끈 팝스타는 일찍이 없었다. 그는 손에 꼽히는 ‘글로벌 팝스타’였다. 그의 죽음에 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50년 인생을 돌아보는 ‘마이클 잭슨 50년 인생 이야기’를 연재한다. 그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11. 최종)  DJ와 MJ리처드 스트리트가 쓴 ‘메이드인 코리아: 정주영과 현대’라는 책을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1997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자 .. 더보기
[추억의 인터뷰] LPGA 한인 선구자 펄 신 단독 인터뷰 "박찬호 선수는 미국 야구인들도 인정해줘서 자랑스럽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앞으로 잘할 겁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은퇴 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고 싶어요." "패션이요? 물론 신경 쓰지요. 팬들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1999년 2월24일 새벽(한국시간). 컴퓨터 스크린에는 미녀 재미 골퍼 펄 신의 삶이 소개됐다. 지난 1998년 8월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각광을 받았던 펄 신은 PC통신 천리안에서 자신의 못다한 삶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자택에서 열린 천리안 라이브 채팅(go starlive) 행사에 펄 신은 1시간 20분 동안 팬들과의 대화를 했던 것. 이 행사에 참가한 PC통신 이용자 사이에는 "펄 신은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성이다"라는 반응.. 더보기
마이클 잭슨의 50년 인생(10)-결혼생활 할리웃 명예의 거리에 있는 마이클 잭슨의 블록에 팬들이 연일 몰려들고 있다. 마이클은 사망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명예의 거리에는 마이클의 스타블록을 찾는 팬들이 많다. 마이클 잭슨은 생애 두 번 결혼 생활을 했다. 첫 번째 아내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였다. 1994년 5월18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결혼을 한 잭슨과 프레슬리는 1996년 1월18일 이혼했다. 두 번째 아내는 데비 로우였다. 마이클은 프레슬리와 이혼한 10개월 후 로우와 혼인 신고를 했으며 1999년 10월8일 이혼했다. 두 사람은 1996년 11월15일 호주 시드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마이클이 프레슬리와 헤어진 이유는 성격 차였다. 프레슬리는 2009년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은 좋은 사람이.. 더보기
NFL특급스타 "양용은과 라운딩 위해 한국말 배울래" 한국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양용은에 대한 관심이 주춤했지만 미국에서는 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양용은(37. 테일러 메이드)이 아시아 태생 첫 PGA투어 메이저 챔피언이 된 후 첫째 날과 이틀째 되는 18일(현지시간) 미 언론은 일제히 양용은에 기사를 쏟아냈다. 토니 로모(위 사진. NFL스타) "나 한국말 배울래"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댈러스 인근 지역 신문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지의 ‘그녀의 말, 그의 말(She said, He said)’이라는 코너다. 미국 프로풋볼(NFL)을 다루는 이 고정 코너에서 칼럼니스트 2명은 “양용은이 사우스레이크(양의 현 거주지이고 이 신문사의 인근 지역)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사우스레이크 거주자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 더보기
DJ 서거에 세계 언론도 긴급 보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전 세계 언론이 이를 상세히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암살시도와 사형선고 후에도 살아남아 한국의 대통령이 되고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민주 운동가 김대중이 17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그가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통신은 그의 ‘햇볕정책’은 실패로 끝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화여대 정치학과 박준영 교수의 말을 인용,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한 의도로 햇볕정책을 펼쳤지만 결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얻은 교훈은 김정일 정권은 어떤 것에도 타협을 하지 않으며 북한에 변화를 주려는 어떤 시도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김 .. 더보기
양용은 '한바탕 웃음으로' 기자회견-21문21답 다음은 메이저대회 챔프가 된 양용은의 현지 기자회견 내용 전문이다. 질문은 모두 영어로 이뤄졌고 라이언 박 에이전트가 통역을 맡았다. [이 글은 이 블로그의 필자 밝은터가 정리한 것으로 유코피아닷컴에 동시에 올려졌음을 미리 밝힙니다.] 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답) 내 인생에서 마지막 우승이 될지도 모르지만 정말 놀라운 날이었다. 이번 우승은 내가 톱레벨에서 골프를 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고 본다. 문) 세계 최고의 골퍼와 경기 막판에 함께 대결을 펼칠 때 두려웠나? 그랬다면 어떻게 극복했나? 답) 타이거 우즈가 과거 여러 차례 기적의 샷을 만들어낸 장면을 기억한다. 그는 놀라운 선수다. 18번 홀에서 솔직히 그가 칩샷을 할 때 홀컵에 들어가지 않기를 기도했다. 맞다. 약간.. 더보기
양용은 메이저 우승 주요장면 및 인터뷰 양용은(37. 테일러메이드)이 메이저대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양용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차스카의 헤이즐틴GC(파72. 76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91회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 합계 8언더파로 타이거 우즈(5언더파)를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 양용은의 이번 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은 아시안으로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타이거 우즈는 경기 후반 7언더파로 2위로 내려앉았고 후반부에 뒷심부족으로 합계 5언더파까지 내려가 "Y.E. Yang"에 무릎을 꿇었다. 양용은은 15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 합계 8언더파, 우즈는 1오버파로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긴박한 순간의 마지막 3개홀. 양용은은 긴장한 듯했다. 그러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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