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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MLB 30개구단 역사

[MLB 30개 구단 역사(5)] 탬파베이 레이스

by 밝은터_NJT 201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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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창단한  탬파베이 레이스(당시에는 데블레이스였음) 2008년까지 번도 5 시즌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시즌 동안 최고 승수는 2004년에 기록한 70(91)이었다. 명장으로 불리는 피넬라 감독을 영입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팀은 여전히 4 승률에 머물렀다. 2007 시즌에도 66(96) 챙기는 그쳤던 탬파베이의 2008 상승은 놀라운 일이었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PicApp

UPI POY 2008 - Sports
조 매든 감독


탬파베이는
1900 이후 처음으로 전년에 최저 승률을 기록한 이듬해에 메모리얼 데이(미국의 현충일)까지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한 번째 팀으로 기록됐다. 탬파베이의 2008 성적은 9765.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고 최종 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넘어서지 못하고 14패로 시리즈를 마감했다.

월드시리즈 진출팀인 탬파베이에는 뚜렷한 스타가 없었다. 선발 투수 대부분 자책점이 3 중후반대이었고 주전 타자 타율이 3할대인 선수도 없었다. 탬파베이의 연봉은 5천만 달러도 되지 않았다. 43백만 달러가 연봉이었던  탬파베이는 플로리다 말린스(2265 달러) 이어 연봉 순위가 바닥에서 2위에 있다. 연봉 1위인 뉴욕 양키스( 2 달러) 비해 5분의 1, 연봉 2,3위인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은 연봉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됐다는 사실은 대단했다.

리그 최고의 스타로 대접받는 투수와 타자가 없는데도 레이스가 선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수비와 불펜 투수들의 커다란 기여 덕분이다. 불펜 투수를 살펴보면 마무리 전문 트로이 퍼시벌(아래 사진)이 28세이브로 선전했고 윌러(13세이브), 트레버 밀러,  J.P. 하월이 뒷문과 중간문을 지켜줬다.

MLB: Minnesota Twins at Tampa Bay Rays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레이스의 내야 수비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내야 수비의 핵은 일본 출신의 2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였다. 이와무라는 유격수 제이슨 바틀렛과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리그 최고의 병살 짝꿍 됐다. 이와무라를 3루에서 2루로 이동케 신인 이반 롱고리아도 견고한 수비로 탬파베이의 수비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처럼 불펜 투수들의 호투와 견고한 수비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탬파베이는 미래의 전망이 밝은 팀이다. 레이스는 2009시즌에는 84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2 연속 5 승률로 가능성이 있는 팀임을 보여줬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한국 선수들과도 연관이 있는 구단으로 서재응, 최희섭, 류제국 등이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탬파베이는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를 근거지로 하는 구단이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조에 속했으며 같은 조에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있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어려운 하나다. 구단은 워낙 많은 돈을 쏟아붓기 때문에 감당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탬파베이의 2008 시즌은 전설적인 시즌이었다고 있다.

2007 구단의 구단주인 스튜어트 스턴버그는 구단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데블 레이스라는 닉네임을 레이스로 수정했다. 데블(악마)이라는 이름이 부담이 됐던 것이다.

레이스는 1998 창단 때부터 트로피카나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RAYS-TIGERS

탬파베이에서 명장이 매든(Joe Maddon) 감독은 2008 레이스에 기적과 같은 9765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이끈 지도자다 매든의 리더십이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매든은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던 인물이다.  에인절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줄곧 포수로 활동하며 무대에 나가지 못했던 매든은 은퇴 주로 벤치 코치로서 활동했다. 그가 31 동안 일했던 직장은 에인절스 구단이었다. 에인절스 구단의 벤치 코치로 활동했던 매든은 1996년과 1999 에인절스에서 임시 감독 역할을 맡은 적이 있지만 정식 감독으로서는 레이스에서 데뷔했다. 2006년이 그가 정식으로 감독 데뷔를 해다. 해에 61101패를 기록한 매든은 이듬해에도 6696패를 기록해 해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그러나 레이스는 워낙 연봉이 낮은 팀이라 아무도 그를 욕하지 않았다. 

2007  최악의 성적을 냈던 레이스가 어떻게 올시즌 최고의 아메리칸리그 팀이 됐을까. 선수들과 전문가들은 매든의 리더십이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매든은 어떻게 보면 역설적인 야구 철학을 갖고 있다. 그는 감독으로서 굉장히 자유분방하면서도 굉장히 고집이 세다. 선수들로하여금 감독에게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게 하면서도 일단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난을 받아도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이다. 그는 감독으로 부임했을 선수들에게 "마음 속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라" 강조했고 선수들은 감독에게도 서슴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곤 했다. 선수들이 눈치를 보지 않았던 것이다.

마무리 전문 트로이 퍼시벌이 강판당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계속 말할 있었던 것도 그러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매든은 일단 마음 속에 결심을 하면 결심을 바꾸지는 않는다. 선수들로하여금 의견을 쏟아놓게는 하지만 감독의 결단에는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은 그가 결단하기 전에 말을 해야 영향이 있는 것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말을 있도록,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있도록 것은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던 것이 분명하다. 레이스는 결속력이 강한 구단으로 손꼽힌다.

Texas Rangers vs. Seattle Mariners

다시 매든 감독의 결단 이야기로 돌아가면 그와 관련된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 2008 정규시즌 텍사스와의 경기였는데 만루의 위기에서 타석에는 MVP 후보였던 조시 해밀턴(위 사진)이 나섰다. 만루의 상황에서는 무조건 정면승부를 하는 원칙이지만 매든 감독은 투수에게 그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도록 지시했다. 텍사스는 밀어내기로 1점을 올렸는데 결과적으로는 매든 감독의 결정이 옳았다. 상황에서 안타를 맞아 2 또는 3점을 내주는 것보다는 1실점이 낫다고 매든은 판단했던 . 레이스가 승리해 그의 결정은 '현명했음' 인정받았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의 결단력은 정도다. 만루의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지시하는 것은 특이한 일이다.

 통계 야구가 주를 이루는 21세기에 매든 야구는 일종의 ''으로 하는 야구 ''으로 하는 야구로 좋은 결과를 냈다. 선수들이 그의 스타일을 따를 것인가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다. 매든 감독 자신도 선수들이 따라줄지 염려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 좋다. 매든 감독을 보면서 세상의 리더십 스타일에는 정답이 없음을 있다. 가지 확실한 것은 '뜨거운 열정' 있는 사람은 대체로 좋은 결과를 얻는 있다. 매든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가 되는 (unity). 그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자세(attitude) 모든 것을 결정한다."

탬파베이 단장과의 인터뷰

2008 ALCS Game 7
2008 ALCS Game 7 by mookiefl 저작자 표시비영리

2007
214 레이스 단장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인터뷰를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시에는 데블레이스로 불렸다.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부사장 구단 운영 총책임자인 앤드루 프리드먼은 밝은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팀의 한국 선수들에 대해 흥미로운 평가를 했다.

 프리드먼은 "한국 선수를 3명이나 영입한 것에 마케팅 전략이 있는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전혀 그렇지 않다. 선수들을 능력에 따라 평가했고 한국 선수들은 우리의 평가 기준에서 좋은 선수로 분류돼 영입이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데블레이스의 선수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상세히 설명을 했다.

 먼저 1루수 최희섭(당시 27세) 대해서 프리드먼은 "과거 기록이 좋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지만 그가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bounce back)으로 기대한다. 그를 영입할 있었다는 사실에 기뻤다" 말했다. 기자는 "데블레이스에 좋은 1루수감이 많은데 최희섭이 25 명단에 들어갈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생각에는 정규 시즌을 25 명단에 들어가서 시작할 같다" 답했다. 조 매든 데블레이스 감독은 최희섭이 1루수가 되지 못하면 지명타자(DH)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언론에 공개한 있다.

 프리드먼은 투수 서재응(29) 극찬했다. 그는 "다저스에서 서재응을 영입한 그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득점 지원만 제대로 됐더라면 많은 승수를 쌓았을 것이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는 이어 "서재응은 승리욕이 강하고 동료와 아주 지낸다. 그는 우리의 확실한 선발 투수다"라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서재응은 지난 시즌 데블레이스에서 16경기에 선발 등판한 있다. 탬파베이에서 그는 18패에 그쳤지만 타선 지원이 있었다면 승리할 있었던 경기수가 무려 8경기나 됐다. 그러나 던지는 날과 던지는 날의 편차가 심한 편이었다. 

 투수 류제국(23) 대해 프리드먼은 "역시 과거 기록이 좋은 선수다. 악명 높은(notorious) 퍼시픽 코스트 리그 타자를 상대로 평균 이상의 기록을 냈다. 좋은 투수다.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다. 그를 우리의 선발 투수감이라고 생각하고 영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 전날 MLB.com과의 인터뷰에서는 "여러 스카우트들을 통해 류제국을 점검했고 그들은 합격점을 내렸다. 류제국은 평균 이상의 4가지 구질을 가지고 있다" 만족감을 표명한 있다.

[프리드먼은 누구?]

 


앤드루 프리드먼은 지난해 11 야구팀 운영 책임자가 됐다. 전에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중요한 운영을 맡았던 그는 지난 2005 3 크로포드와 장기 계약을 맺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데블레이스에 오기 전에 뉴욕의 투자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았던 프리드먼은 야구 선수 출신이다. 툴레인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는 야구 선수였던 그는 손목과 어깨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 공부에만 집중해 경영/재정을 전공으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선수 시절 외야수였다. 휴스턴 태생인 그는 현재 탬파시에 거주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진출했던 해 밝은터가 쓴 기사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격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레이스가 레드삭스를 누르면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레이스하면 생각나는 선수는 서재응, 최희섭, 류제국 등이다.

지금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은 레이스에서 잠깐 에이스급 투수로 활동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많은 승수를 올리지 못한 기억이 있다. 최희섭은 레이스 단장이 야심차게 영입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1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다.

레이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야구(MLB)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이들의 돌풍은 ‘임시’라는 딱지가 붙었다. 시즌 후반부에는 레드삭스나 뉴욕 양키스에 역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유는 레이스에 뚜렷한 스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선발 투수 대부분 자책점이 3점 중후반대였고 주전 타자 중 타율이 3할대인 선수도 없었기에 레이스의 돌풍은 얼마 후에 꺾일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즌이 시작했을 때 탬파베이의 팀 연봉은 5천만 달러도 되지 않았다. 약 4천3백만 달러가 팀 연봉인 탬파베이는 플로리다 말린스(2천2백65만 달러)에 이어 팀 연봉 순위가 바닥에서 2위였다. 팀 연봉 1위인 뉴욕 양키스(약 2억 달러)에 비해 약 5분의 1, 팀 연봉 2,3위인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은 연봉으로 레이스는 상위권에 올랐다.

많은 사람의 예상을 뒤엎고 레이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 레드삭스에 3승1패로 앞서 있다. 1승만 보태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리그 최고의 스타로 대접받는 투수와 타자가 없는데도 D-레이스가 선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감독의 지도력이 뛰어난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이와 관련된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다. 

다른 요인을 찾아보면 수비와 불펜 투수들의 커다란 기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불펜 투수를 살펴보면 마무리 전문 트로이 퍼시벌(38)이 28세이브에 4홀드로 선전했고 댄 윌러(13세이브. 26홀드), 트레버 밀러(2세이브. 11홀드), J.P. 하월(3세이브. 14홀드)이 중간문과 뒷문을 잘 지켜줬다. 특히 윌러(30)는 피안타율 1할8푼3리, 피출루율 2할5푼으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퍼시벌이 등판하지 못했을 때 윌러는 무려 13세이브나 따냈다.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탬파베이는 정규 시즌에 에러 90개만을 기록, 최소 에러 부문 상위에 올랐다. 레이스의 내야 수비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내야 수비의 핵은 일본 출신의 2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29). 이와무라는 올 시즌 152경기에 출전, 실책을 단 7개만 범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한 후 지난 2007년부터 레이스 유니폼을 입은 이와무라는 올 시즌부터 2루수로 뛰었는데 이 팀의 유격수 제이슨 바틀렛과는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리그 최고의 병살 짝이 됐다. 이와무라가 올 시즌 만들어 낸 병살은 무려 109개다. 이와무라를 3루에서 2루로 이동케 한 신인 이반 롱고리아(22)도 견고한 수비로 탬파베이의 수비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처럼 불펜 투수들의 호투와 견고한 수비로 리그 최고 승률 팀이 된 탬파베이는 타선의 지원을제대로 받지 못했다. 주전 선수 중 3할 타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레이스 타자들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자 모두 강타자가 됐다. 카를로스 페냐(4할, 홈런2개, 6타점), 윌리 아이바(3할9푼1리, 홈런 1개, 6타점), 칼 크로포드(3할7푼5리. 6타점), 이와무라(3할6리, 홈런 1개, 4타점), B.J. 업튼(2할9푼4리, 홈런 5개, 10타점), 에반 롱고리아(2할8푼1리, 홈런 5개, 9타점) 등 정규 시즌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팀 타율 2할9푼2리에, 홈런 16개를 때려냈으니 레이스의 타선을 무서운 수준이었다.

 레이스는 선발 투수들이 대체로 부진한 상황에서 좌완 투수 스캇 카즈미어(24)가 지난 5월초에 복귀해 호투한 것에 큰 힘을 얻었다. 또한 전 LA 다저스 유망주였던 에드윈 잭슨이 14승11패로 호투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 선발 투수로 나서 호투했던 제임스 쉴즈, 맷 가자, 앤디 소낸스타인 등은 모두 연봉 1백만 달러 이하의 투수들인 점도 눈에 띈다.

 1998년 창단된 데블레이스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5할 시즌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열 시즌 동안 최고 승수는 2004년에 기록한 70승(91패)이다. 명장으로 불리는 루 피넬라 감독을 영입한 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이 팀은 여전히 4할 승률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도 66승(96패)을 챙기는 데 그쳤던 탬파베이의 상승은 놀라운 일로 여겨지고 있다. [글: 밝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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