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Rice

[Daily Rice(26)] 아버지의 부재

by 밝은터_NJT 2011. 2. 1.
반응형

한 심리학자는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오늘날 신세대의 문제는 모두 아버지 세대의 업보라는 것이다.

이 아이들이 자랄 때 아버지는 집에 없었다.

모두 월남전에 파병 나갔었고 돈을 벌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열대 나라에 투입됐었다. 산업 전사들도 조국의 부름을 받아

아이들 곁을 떠나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 없이 자란 그 아이들이 오늘날 신세대의 주류가

되어 있는데

돈 많고 머리 나쁜 아이들은 오렌지족이 되었고

돈 없고 머리 좋은 아이들은 주사파가 되었으며

돈도 없고 머리도 나쁜 아이들은 지존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아버지는 한 인격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아버지의 있고 없음은 경제권의 상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정신 세계의 붕괴와 파멸로 연결돼 개연성이 매우 크다.


-'일하는 제자들' (32호)-



요즘은 아버지는 있지만 아버지가 돈 버는 데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인터넷을 친구 삼아 사는데

인터넷이 음란의 바다가 되어가고 있기에 오늘날 아이들은

책임 없는 성관계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상상의 세계에서는 그 어떤 음란한 짓을 해도 문제가

안 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실제 상황에서는 음란한 행동은 엄청난

결과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는 한 사람의 인생을

파국으로 치닫게 합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구원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가 아버지의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학원비를 벌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합니다. 그 아이는

인터넷 음란의 바다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으니 이는 인생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밝은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