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심리학자는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오늘날 신세대의 문제는 모두 아버지 세대의 업보라는 것이다.
이 아이들이 자랄 때 아버지는 집에 없었다.
모두 월남전에 파병 나갔었고 돈을 벌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열대 나라에 투입됐었다. 산업 전사들도 조국의 부름을 받아
아이들 곁을 떠나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 없이 자란 그 아이들이 오늘날 신세대의 주류가
되어 있는데
돈 많고 머리 나쁜 아이들은 오렌지족이 되었고
돈 없고 머리 좋은 아이들은 주사파가 되었으며
돈도 없고 머리도 나쁜 아이들은 지존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아버지는 한 인격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아버지의 있고 없음은 경제권의 상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정신 세계의 붕괴와 파멸로 연결돼 개연성이 매우 크다.
-'일하는 제자들' (32호)-
요즘은 아버지는 있지만 아버지가 돈 버는 데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때 아이들은 인터넷을 친구 삼아 사는데
인터넷이 음란의 바다가 되어가고 있기에 오늘날 아이들은
책임 없는 성관계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상상의 세계에서는 그 어떤 음란한 짓을 해도 문제가
안 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실제 상황에서는 음란한 행동은 엄청난
결과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는 한 사람의 인생을
파국으로 치닫게 합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구원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가 아버지의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학원비를 벌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합니다. 그 아이는
인터넷 음란의 바다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으니 이는 인생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밝은터]
'Daily R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ily Rice(28)] 화젯거리 (0) | 2011.02.02 |
---|---|
[Daily Rice(27)] 말 잘하는 법 (0) | 2011.02.01 |
[Daily Rice(25)] 높은 산이 앞에 있으면 (0) | 2011.01.30 |
[Daily Rice(24)] 입에서 나오는 게 더럽힌다 (2) | 2011.01.29 |
[Daily Rice(23)] 진정한 자유 (0) | 201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