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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ice

[Daily Rice(2)] 일을 한다.

by 밝은터_NJT 201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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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삶의 고생과 고통이 있으리라는 짐작을 하게 된다. 고생과 고통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누구리요...심지어 수백만 달러, 수천만 달러를 버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스타들도 고생과 고통이 있다.

그냥 편히 앉아서 생을 보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그러나 저 손에서 풍기는 고생과 고통은 뭔가 다르다는 것이 있다. 이런 차이일 것이다. 저 손의 주인공은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일을 한다.일을 한다.일을 한다.말을 한다.험담 없다.일을 한다.일을 한다.기도한다.일을 한다.노래한다.춤을 춘다.일을 한다.일을 한다.말을 한다.험담 없다.일을 한다.일을 한다.기도한다.일을 한다.노래한다.

이런 삶의 반복 속에서 그의 손은 저렇게 됐을 것이다. 허나 이기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은 다음과 같이 살았다.

일을 한다.일을 한다.일을 한다.말을 한다.험담한다.일을 한다.일을 한다.기도 없다.일을 한다.노래한다.춤을 춘다.일을 한다.일을 한다.말을 한다.험담한다.일을 한다.일을 한다.기도 없다.일을 한다.노래한다.

삶의 전반적인 모습이 비슷한 듯 하지만 크게 다르다. 위 손의 주인공은 묵묵히 자기 일을 했을 것이고 자신의 한을 천지신명(하나님)께 맡겼을 것이다. 물론 이 양쪽을 왔다 갔다 한 사람 중에 나는 들어가지 않았나 이 손을 보면서 생각도 해본다.

양현승 목사


삶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글입니다. 또 박진관 기자님이 찍으신 저 사진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묵묵히 일을 했던 저 노인의 손은 우리를 지켜낸 손입니다. 저도 저 노인의 손처럼 일을 하고 험담 없고, 기도하고, 일을 하고, 노래하고, 춤을 추고, 일을 하고, 험담 없고, 기도하고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손의 주인공께 감사드립니다. [밝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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