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는 한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선수다.
그는 분명 대단하다. 어쩌면 마이클 조던을 넘어서는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 이제 24세인 르브론은 농구 선수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몰포워드로서 완벽한 신체조건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점프력, 슈팅 능력, 수비능력, 리바운드 능력, 어시스트 능력에 리더십까지 갖춘 특급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선배 코비 브라이언트에 비교되긴 하지만 그가 25세가 넘어서면 르브론과 비교할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르 브론 제임스 (LeBron Raymone James) / 외국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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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미국 기준) 애틀랜타 혹스와의 NBA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 시리즈 3차전에서 르브론은 조던만이 유일하게 비교될 선수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43분을 뛰었고 25차례 슛을 시도해 15개를 림 안으로 꽂아넣었다. 3점슛은 10개 시도에 5개 적중. 47득점을 기록한 르브론은 리바운드도 12개, 어시스트도 8개를 기록했다. 보통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는 어시스트 수가 많지 않은데 르브론의 어시스트 수는 팀 전체(15개)의 50%가 넘었다.
매경기 트리블 더블급 활약을 펼친 선수는 NBA 역사를 통틀어도 한 명뿐이다. 오스카 로벗슨이라는 선수가 평균 트리블 더블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마이클 조던도 통산 평균이 30.1득점에 6.2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브론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적어도 3개 이상의 챔피언 반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을 당한다든가 하는 일이 없으면 반지 획득 3-6개는 가능할 전망이다. 그를 도울 수 있는 확실한 선수가 주변에 있다면 르브론의 독주 시대는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때 NBA는 세계적인 농구 리그였다. 마이클 조던의 전성기 시절에 NBA는 그 어떤 프로 스포츠보다 많은 국제 팬을 확보했다. 르브론이 그 시대를 다시 열어 젖힐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게 르브론에 집중되고 있다. 26세쯤 됐을 때 그는 진정한 농구 황제로 즉위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킹 제임스’로 불리는 르브론. 2년 후에는 ‘엠퍼러 르브론’으로 불리지 않을까.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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