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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선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행태로 인해 “군주 같은 존재”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최신 상황 요약
🇺🇸 1. 군사 퍼레이드 – ‘생일·기념식’의 정치적 의도
- 2025년 6월 14일(미국 기준),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미 육군 창설 250주년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 퍼레이드는 트럼프의 79번째 생일과 겹치며, 병력·탱크·항공기 약 6,600명·150대·50기 이상이 동원됩니다
- 반대 여론은 자금 낭비와 정치화 우려를 제기하며, 비판자들은 “왕(king)” 퍼레이드라 지칭하고 있습니다 .
2. 군의 정치화 우려
- 일부 군 고위 인사는 사전 선호 정치성향을 평가하며 입대를 제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 트럼프가 최근 전국가드와 해병대를 LA 시위진압에 동원하면서, 정치 도구로 군을 활용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3. “No Kings” 시위 확산
- 6월 14일을 맞아, 미국 내 1,500~2,000여 개 도시에서 “No Kings Day” 시위가 계획되었습니다
- 트럼프는 “매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지만, 평화시위는 허용하겠다고 진화하기도 했습니다 .
🧭 미국 민주주의의 현재: ‘대선 vs 군주’?
구분대통령 체제군주적 권위주의
선출 방식 | 시민의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 | 국민의 동의 없이 권력을 세습하거나 집중 |
통제장치 | 헌법·의회·사법부 ·언론 | 군, 관료, 종교 등 권력 집중 |
현 상황 | 트럼프는 합법적 대통령 | 인사·군 통제·언론 통제·교육 정책 개입 등 권력 집중 기류 강화 중 |
- 퍼레이드와 군 동원은 헌법적 군 문민통제의 위협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적되고 있습니다.
- 교육 과정 개편, 언론 적대, 사법부 인사 장악 시도, 선거법 개정 압박 등 민주주의의 기둥(언론·법률·교육·선거·사법)을 흔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결론: “미국은 아직은 군주국 아니다.”
미국은 여전히 대통령을 선출하는 체제를 유지 중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일련의 조치—군사 퍼레이드, 군 동원, 언론·사법·교육 개입—은 민주주의의 속도감 있는 후퇴(democratic backsliding)를 보여줍니다. 극단적이지 않더라도, 점진적 권위주의가 현 체제를 흔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필요한 것은 맹목적 지지가 아니라, 시민의 날카로운 질문과 제도적 저항입니다. 트럼프가 군주처럼 보일지언정, 미국은 여전히 민주공화국이며 시민의 주권이 효력을 갖는 공간입니다. 그 공간을 지키는 여부는 바로 지금, 우리 각자의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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